이더리움 지난달 보다 68% 급등
이더리움의 상승세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9일 코인마켓캡 기준 이더리움은
24시간 전 대비 약 3.4% 상승한
1784.13달러에 거래 중입니다.
이더리움은 지난 7월 한 달 동안
68% 이상 상승하며 비트코인이 23% 상승 대비
높은 반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더리움은 이더리움 2.0 업데이트
기대감으로 인해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더리움은 현재 머지(Merge) 업그레이드 작업을
진행 중이며 머지는 기존 작업 증명에서
지분 증명 방식 알고리즘으로 변경하는
작업입니다. 지분 증명(PoS) 방식은
전기를 소모하는 채굴 과정을 없애
에너지 효율성과 속도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개발자는
“이더리움이 확장성 문제를 해결해
블록체인 판도를 바꿀 것이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머지는 최대 규모의
이더리움 업그레이드”라고 언급한 만큼
시장에서도 이더리움 2.0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헤지펀드 판테라 캐피털은
지분 증명 방식으로의 업그레이드가 이더리움 효용성과
확장성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비트코인 또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9일 한때 2만 4000달러 선을
돌파했으나 상승분을 일분 반납하며
약간 하락한 2만 3870달러 선에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미국 금융 정보 업체 팩트셋은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가 8.7%를 기록해
6월(9.1%)보다 상승 폭이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하세가와 유야 비트뱅크 애널리스트는
아시아 시장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미 CPI 상승세
둔화를 선반영 했다고 분석했고 외신은 시장에서
물가가 정점을 찍었다는 기대감 확산으로 인해
위험자산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고 분석했습니다.
마이클 맥글론 블룸버그 에널리스트도 최근
“비트코인이 역사적인 불마켓(강세장) 진입을
앞두고 있다”라며 비트코인 상승을 자신했습니다.
두나무의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9일 암호화폐 시장의 심리 지수는 58.84로
‘중립’ 단계입니다.
공포•탐욕 지수는 0으로 갈수록 시장 위축을
100으로 갈수록 시장 호황을 의미합니다.
기사 출처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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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지난달 보다 68% 급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