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비트코인 유행이었을 때

(2019년부터~)

신랑이 꽤 큰돈을 비트코인에

투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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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나는 비트코인에 대한 불신이

있었고 대신 해외주식을

고수했던 시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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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방향으로 투자를 했었고

그 사이 서로 “아 그래? 해볼까?’

하면서 관심을 서로 갖기도 했던 때였다.

그리고 신랑은 나 때문에

비트코인에 있던 돈을 전부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빼서 해외주식에 넣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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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원래 리플에 있던 돈을

해외주식에 다시 넣으면서

자주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변화를

주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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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주식 말고 계속 갖고있을걸

이란 말도 하기도 한다 ㅎ

근데 되돌릴 수 없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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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갑자기 코로나 터지고

비트코인은 계속 오르고

덩달아 신랑이 갖고 있던 리플도

많이 오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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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 때 저 가격을 보이면서

매도를 고민했던 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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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가 ‘정장 살 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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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색 정장이 필요하다 그래서

남성 정장을 보고 있는데

리플을 보더니

‘아 700원까지 오를까’

계속 고민하는 신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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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는 ‘욕심 부리지 말고

어느 정도 분할 매도해’ 라는 입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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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사람의 심리라는게

언제 살까 보다

언제 팔까를 더 고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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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면 더 오를거라하는 기대감 때문에….

현재 그렇게 치솟았던

리플은 많이 떨어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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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정말 급등했을 땐

‘더 살걸’ 소리를 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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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 정장 살 때

신랑이 절반을 분할매도해서

이익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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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장 고르랴, 리플 매도 고민하랴

갈등이 많았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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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원까지 오를거라 기대했건만

그렇진 못했지만 샀을 때의 가격보단

이익을 보았다.

‘올라라 올라라 올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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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짖으면서 매도 타임을 노렸는데

팔고 나니 현재는 500원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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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는 ‘어느 정도 목표가까지 올랐으면

매도해버려’ 라는 입장이었지만

그러기가 쉽지 않은게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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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때 많이 올랐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리고 2주가 지난 지금은 다시 떨어지고 있는데

정말 가상화폐는 예상하려고 노력하는게

헛수고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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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미래에선 쓰일 수 있겠지만

이젠 나라에서 비트코인 수익에도

세금을 내야한다고 하니 과연 올바르게

가고있나란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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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도 옐런 한마디에 비트코인이

하락했고 미 국채 금리는 치솟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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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를 예상하는 방법이 있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