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투자에 있어 저점을 잡아 최적의 타이밍에 매수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체가 되지 말아야 합니다.
시체란 고점에 물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태를 말하는데요.
물론, 지난 시간에 공부한 저점잡는 법을 활용한다면, 고점에 물릴 확률이 줄어 들겠지만,
이를 모르고 포지션에 진입했다면, 이게 고점에 물린건지 몹시 혼란스러울 것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진입하고자 하는 지점이 고점인지, 다시말해 시체가 되었는지 간단히 알아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비트코인 고점 물리지 않는 법
저점 잡을 때와 마찬가지로 현재 포지션이 고점인지 확인해 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지표로 RSI를 들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RSI 지표값이 70을 초과할 경우 과매수 구간이라 하여 추세 하락을 예상할 수 있는데요.
– RSI 70 이상 : 과매수(고점 확률 높음)
– RSI 30 이하 : 과매도(저점 확률 높음)
물론, RSI 지표값이 70을 초과했지만, 계속해서 시세가 오르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100% 장담할 수는 없지만,
일반적인 관점에서 더이상 오르지 않고 반등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고점으로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위의 차트를 보시면 1번, 2번에 걸쳐 RSI 지표값이 70을 초과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1번 구간에서 잠시의 하락세를 보이지만, 다시 2번 구간에서 떡상의 형태를 보이기도 하는 것입니다.
1번 구간에서 배짱좋게 매수를 한다면, 고점에서 물릴 각오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 좋게 추가로 상승장을 만난다면 대박이 난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시체가 될테니까요.
비트코인 매매법(고점 매도)
그럼 RSI 지표를 매매기법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네 맞습니다. RSI 지표값이 70이 넘어가면,
대부분 상승장을 마감하고 하락세를 나타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 지점에서 매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의 이미지를 보시면, 붉은 동그라미 친 부분에서 RSI 값이 70을 초과했으며,
그 이후 단기적으로 약간의 상승을 보이지만, 결국 큰폭의 하락세가 이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지점에서 욕심을 버리지 못하고 계속 포지션을 이어간다면,
가즈야~ 투더문을 외치며 기약없는 그날만 기다리는 신세가 될 것입니다.
투자 전략
어차피 비트코인 시세는 대체적으로 상승과 하락, 고점과 저점을 반복하게 될 것입니다.
언젠간 달까지 가는 날이 올지 모르겠으나, 그 전까지는 이러한 패턴의 연속일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입니다.
큰 수익은 올리기 어렵겠지만, 이러한 특성을 파악하여, 저점(RSI 30이하)에서 매수하고
고점(RSI 70이상)에서 매도하는 단타 전략 또는 고점에서 선물거래 공매도 포지션을 잡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