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세력과 반감기 전망

비트코인 세력과 반감기 전망

오늘은 비트코인 반감기를 기준으로 세력이 언제 어떻게 개인에게 물량을 넘기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필자의 뇌피셜이니 비판적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절대 매수 매도 추천이 아닙니다.

반감기란?

반감기란 비트코인 채굴 시 나오는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시점을 의미합니다.

2009년 비트코인 네트워크가 처음 시작됐을 때 한 블록을 채굴할 때마다 50 비트코인이 지급됐습니다.

2012년 25비트코인, 2016년 12.5비트코인, 2020년 6.25비트코인으로 4년마다 절반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이런 흐름이라면 2040년쯤 채굴이 종료됩니다.

이렇듯 비트코인은 공급이 점점 줄어들고 총 채굴량은 2100만 개로 제한돼있습니다.

수요와 공급의 법칙을 통해 현재의 비트코인 가격을 보면 이해가 됩니다.

수요는 알다시피 폭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트코인 공급량은 극히 제한돼 있지요.

채굴량이 반감된다는 것뿐 만 아니라 과거에 채굴됐던 비트코인이 프라이빗 키 분실로 잠겨 있는 경우도 있으니 공급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작습니다.

수요가 증가하는데 공급이 줄어들면 가격이 올라가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반감기와 세력, 과거의 패턴

어떤 상품에 투자할 때 누가 가장 먼저 투자할까요?

현명한 투자자입니다.

그들은 투자 가치를 알아보고 완전 저점에 매수를 시작합니다.

테슬라의 가치를 알아보고 미리 투자해 큰 부를 이뤘던 사람들 같은 경우가 해당됩니다.

그다음은 기관투자자입니다.

그들은 조용히 매수를 시작합니다.

이제 슬슬 일부 사람들이 투자 상품을 인식하는 단계에 들어섭니다.

그다음은 당연히 누굴까요?

개인입니다.

가격 상승이 시작되면서 언론이 주목하기 시작하면서 수많은 개인들이 참여하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되면 추가적인 가격 상승이 시작됩니다.

개인들의 탐욕이 가격에 반영되면서 비이성적인 수준까지 올라가게 되지요.

이때는 그 투자 상품에 대한 맹신, 환상이 시장을 지배합니다.

그리고 투자를 하지 않으면 멍청한 사람 취급을 받지요.

하지만 이 상승은 그리 오래가지 않습니다.

기관, 현명한 투자자들이 비이성적 가격 상승에 물량을 개인에게 넘깁니다.

그리고 가격 하락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부정적인 뉴스가 눈에 띄게 늘어나죠.

폭락이 지속되면서 투자 상품에 대한 믿음은 점점 공포로 바뀌고 공포가 지배하는 시장은 엄청난 폭락으로 이어집니다.

폭락할 때 세력은 다시 매집을 시작합니다.

개인(대중)이 모르는 사이에 가격을 서서히 끌어올립니다.

가격이 일정 수준 올라가면 개인들은 다시 시장에 진입하기 시작합니다.

가격 상승은 이어질 것입니다.

하지만 과거의 패턴과 마찬가지로 탐욕과 환상이 부정, 공포, 포기로 변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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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게도 이런 패턴은 반감기마다 반복됩니다.

2016년 반감기 이후 가격 상승이 시작됐고 우리는 비트코인이라는 새로운 투자 상품에 대해 알게 됐습니다.

2017년 상반기 우리는 탐욕, 환상을 경험했고 2018년 처절한 공포를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2년간 세력들은 조용히 매집했습니다.

2018년 이후 거래량을 보면 이전에 비해 확실히 낮습니다.

모든 거래소의 거래량을 집계한 사이트가 있는 저작권 문제가 있어 가져오지 못했습니다.

위의 그래프와 큰 차이는 없습니다.

다만 2021거래량이 2018년 정점을 뛰어넘었습니다.

2020년 반감기 후 상승이 시작되자 다시 언론이 보도하기 시작했고 개인들이 슬슬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현재는 어떤 시점일까요?

현재는 어떤 시점일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개인들의 참여는 시작됐고 광기로 가기 전의 단계입니다.

2018년과 마찬가지로 거래량이 폭증하기 시작했습니다.

개인들이 매수할 때 가장 먼저 검색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거래소가 아닐까요?

위의 차트는 최대 거래소인 코인 베이스의 검색 트렌드입니다.

2017년 말 가장 높았습니다.

이를 기준으로 보았을 때 현재는 절반 수준까지 올라와 있습니다.

업비트 검색량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2017~18년의 절반 수준입니다.

이렇듯 개인들의 참여가 절반쯤 이루어진 상태입니다.(전 고점을 기준으로)

아직 새로운 매수세가 들어올 가능성도 높습니다.

이들이 들어오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추세 심리 때문입니다.

비트코인이 4000만 원이었을 때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거품이라며 투자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5000만 원을 넘고 7000만 원까지 올라가면서 상승추세가 확실해지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카톡 방에서 코인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불과 3달 전까지만 해도 코인에 대해 전혀 모르던 친구가 얼마 전 코인 한 번 해볼까? 이야기를 할 때 이번 상승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느꼈습니다.

올해 연말이나 내년 초쯤 되면 상승이 마무리되고 무서운 하락이 시작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지난 반감기를 기준으로 1년, 1년 반 정도의 상승이 있었습니다.

그 후 80%대의 하락이 이어졌습니다.

가격은 결국 수급에 의해 결정됩니다.

낮은 금리 상황, 미국 메이저 기업들의 참여 등으로 이번 상승장이 이전보다 길고 상승 폭이 더 클 수 있지만 항상 그랬듯 상승이 마무리되면서 희망이 공포로 바뀌는 시점이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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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반복됩니다.

하락이 시작되면 개인들은 공포로 투매하고 기관, 세력은 다시 매집을 시작하겠죠.

개인의 참여로 가격이 너무 비싸지면 개인을 털고 가려는 세력들이 공포 분위기를 조성할 것입니다.

다음 반감기인 2022년 하반기가 되면 아마 비트코인 이야기만 해도 치를 떨 것이고 2024년 반감기 후 재 상승이 시작되면 우리는 항상 그래왔던 것처럼 환호할 것입니다.

개인(대중)이 큰 수익을 못 내고 공포의 하락장에서 버틸 수 없는 이유는 비트코인의 가치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 가치를 이해하고 있다면 버틸 것이고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해 들어왔고 이론적 기반이 없다면 절대 하락을 버틸 수 없을 것이고 하락해 횡보할 때 투자할 생각을 못 합니다.

여러분에게 묻고 싶습니다.

비트코인이 1000만 원이 된다면 매수할 건가요?

매수하신다는 답변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지난해 3월 비트코인이 1000만 원이 채 되지 않을 때 왜 투자하지 않으셨나요?

아마 이 글을 읽는 대부분의 분들이 그럴 것이라 생각됩니다.

우리는 그 이유를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1000만 원 일 때 투자하지 못한 이유는 하락 추세에 있었고 우리에게 그 하락을 견딜만한 확신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즉 비트코인의 가치를 몰랐기 때문이죠.

이번에 우리가 비트코인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비트코인의 진정한 가치를 알았기 때문이 아닙니다.

세력이 올려놓은 가격에 관심이 가는 것뿐이죠.

가격이 아니라 가치를 알아야 합니다.

다음 시간부터 비트코인의 이론적 기반에 대해 공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 스스로 확신을 갖기 위한 공부 목적이 큽니다.

주린이의 뇌피셜이니 절대 절대 이 글이 투자의 이유가 돼서는 안됩니다.

감사합니다.

절대 절재 매수 매도 추천이 아닙니다.

소설에 가까운 이야기이니 절대 투자 판단에 영향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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