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코인워크 (Coinwalk)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는 글을 남긴 적 있습니다.
솔직히 베타테스터 핸드픽 노리고 작성한 취지도 있습니다만, 알아볼수록 흥미가 가는 프로젝트더라구요.
마침 어제 글을 남긴 후 저녁 즈음에 디스코드에 백서가 올라왔습니다.
Docs 1.0 으로 명기된 백서인데, 이번엔 코인워크 백서 내용을 중심으로 프로젝트를 소개하려 합니다.
✔️ 코인워크 플레이 모드
코인워크에는 베이직과 프로 모드가 존재합니다. 가장 큰 차이점은 Shoes NFT 보유 여부가 되겠네요.
NFT가 없는 유저라면 베이직 모드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1만 보 이상 걷고 광고 시청하면 $CNK 라는 유틸리티 토큰을 채굴할 수 있다네요.
반면 프로모드는 Shoes NFT를 보유한 유저만 즐길 수 있습니다.
$CNK 뿐만 아니라 거버넌스 토큰인 $GRND까지 채굴할 수 있죠. 아무래도 제대로 즐기려면 역시 NFT를 가지고 있어야겠습니다.
✔️ Shoes NFT에 대하여
그렇다면 Shoes NFT는 어떤 기능이 있을까요. 백서에 의하면 목표 속력에 따라 워커, 조거, 러너, 올라운더라는 4가지 타입이 존재합니다. 각 타입에서 설정된 목표 속도를 벗어날 경우 채굴량이 급감하는 구조라고 합니다.
신발은 당연히 등급이 존재합니다. 코인워크 생태계에서는 총 5개의 등급이 있네요. 스탯은 퍼포먼스, 내구도, 착용감, 행운이라는 4가지 유형이 존재합니다. 어떤 NFT를 뽑느냐에 따라 레어리티가 달라질 요소를 다양하게 갖추고 있습니다.
✔️ 크래시 챌린지 등 소셜 컨텐츠
일전에 소개할 때 프로그라운드라는 어플을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코인워크 개발사에서 이미 운영 중인 어플이었고
가장 큰 특징은 커뮤니티 챌린지 기능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는 점이었죠.
코인워크에서도 유사한 챌린지 기능이 탑재될 예정입니다. 백서에 의하면 크래시 챌린지라는 이름이 될 것 같네요.
$CNK를 참가비로 지불하고 챌린지에 도전하는 형태입니다, (=소각모델이기도 하네요.)
그 밖에 NFT, 아이템에 응모할 수 있는 래플 시스템이 있고,
스왑풀이나 바베큐 파티와 같은 소셜 컨텐츠도 계획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글 하단에 남겨 놓을 백서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 토큰 이코노미
사실 백서에서 가장 심도있게 봤던 내용이기도 합니다. 코인워크의 토큰 이코노미입니다. 다른 것보다 소각모델이 잘 갖춰줬는지 궁금했는데요.
유틸리티 토큰인 $CNK의 경우 Shoes NFT를 관리하는데 쓰임새가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발행량이 무제한이긴 하지만 하루 획득량이 제한적인 점 등 나름 유동성 관리 장치가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거버넌스 토큰인 $GRND는 총 발행량 30억 개로 한정적입니다. 거버넌스답게 스테이킹 기능을 포함하고 있네요. 소각 방법엔 에너지 영구 증가, 최대 획득량 증가, 인벤토리 증가 등을 마련했습니다. 가치방어를 성공적으로 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네요.
✔️ 마무리
백서 내용이 아직은 보완이 필요한 상태이긴 합니다. 이제 Docs 1.0 이니까 갈수록 구체화되고 내용이 풍성해지겠죠. 로드맵을 보면 22년 4월 안에 백서를 공개한다고 했었습니다. 그래고 4월 30일에 백서를 공개했죠. 계획을 계획대로 이행하는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런 의미에서 로드맵의 첫 단추를 일정대로 이행한 점은 다소 놀랍더라구요. 워낙 뻥카 로드맵이 난무하다보니 ;; 신뢰감 한 스푼이 더해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