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이오스(EOS) 토큰홀더를 대변하는 단체가 설립됐다.
6월 1일 온라인 줌콜을 통해 공식 발족한 한국이오스토큰홀더연합회(이하 ‘한이연’)는
‘이오스 장기투자자 그룹’, ‘코리오스’, ‘EOSIO 코리아 커뮤니티’, ‘크리머 뉴스채널’ 등 이오스와 관련된 포럼,
단체 채팅방 등 이오스 관련 커뮤니티들이 연합해 결성한 이오스 토큰홀더들의 권익 대변 단체다.
전통 주식시장에서는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한투연)’ 등 주주 권익 보호를 위한 단체가 여럿 있어 왔지만,
가상자산 업계에서 이같은 움직임이 나타난 것은 국내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한국이오스토큰홀더연합회 “업비트 등 거래소의 EOS 노드 투표 참여 이끌어낼 것”
▲ 출처: 한국이오스토큰홀더연합회 공식 홈페이지 © 코인리더스
국내 이오스(EOS) 토큰홀더를 대변하는 단체가 설립됐다.
6월 1일 온라인 줌콜을 통해 공식 발족한 한국이오스토큰홀더연합회(이하 ‘한이연’)는 ‘이오스 장기투자자 그룹’, ‘코리오스’, ‘EOSIO 코리아 커뮤니티’, ‘크리머 뉴스채널’ 등 이오스와 관련된 포럼, 단체 채팅방 등 이오스 관련 커뮤니티들이 연합해 결성한 이오스 토큰홀더들의 권익 대변 단체다.
전통 주식시장에서는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한투연)’ 등 주주 권익 보호를 위한 단체가 여럿 있어 왔지만, 가상자산 업계에서 이같은 움직임이 나타난 것은 국내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발기인단으로는 류한석 노드원 대표, 이강욱 KNK특허법률사무소 대표변리사 등 총 9명이 합류했다. 고문으로는 EOS 설계자 댄 라리머 블록원 전 CTO, 윤종수 법무법인 광장 파트너 변호사, 김형중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특임교수 겸 한국핀테크 학회장이 참여했다.
한이연은 국내 이오스 토큰홀더를 대변한 이오스 블록체인 거버넌스 참여와 이를 통한 생태계의 건강한 성장을 목표로, ▲이오스 생태계 기여자 및 토큰홀더의 권익 대변을 위한 대관 홍보, ▲이오스 블록체인 노드 투표, ▲토큰홀더 교육 및 인플루언서 양성, ▲이오스 블록체인상에서 운영되는 탈중앙화 커뮤니티 에덴 활성화 등 이오스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주요 당면 과제는 국내 거래소의 이오스 노드 투표 참여를 이끌어 내는 일이다.
이와 관련해 한이연 설립을 주도한 류한석 대표 발기인은 “한국은 이오스 전체 발행량 중 15-20%를 보유하고 있는 주요 국가중 하나로,
특히 업비트에 예치된 고객 소유 토큰은 전체 발행량 10억개 가운데 약 1억1400만 개로,
이는 단일 지갑으로는 이오스 전체에서 가장 큰 규모(6월 1일 현재)”라며, “업비트를 포함한 다수의 국내 거래소가
보유한 잠자고 있는 고객의 토큰으로 노드 투표권을 행사하면, 이오스 거버넌스가 한국 주도로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오스 창립자이자 한이연에 고문으로 참여한 댄 래리머 전 블락원 CTO는 “한이연의 시작에 고문으로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한이연을 통해 한국 커뮤니티의 결집된 힘이 이오스 커뮤니티의 탈중앙화 거버넌스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리라 믿는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한편 6월 2일(한국시간)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시가총액 23위 암호화폐 이오스(EOS) 시세는
6.24달러이다. 이오스의 사상최고가는 22.71달러(ATH코인인덱스 기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