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또속 리플 알아보자

리플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리또속이란 단어를 한번쯤은 들어 봤을거다.

리또속은 리플에또속았냐 라는 뜻으로 상승을 갈듯말듯하다 내려앉는 리플을 비꼬는 이야기다.

한때 비트코인 다음으로 시가총액 2위로 이더리움보다 높은 순위에 있었을 만큼 경쟁력 있는 코인이다.

지금도 경쟁력이 충분하지만 분명 투자하기 가장 어려운,

항상 호재가 나오지만 가격은 따로노는(?) 그런 코인이라는 인식이 강한 종목이다.

리플은 2012년 크리스라슨과 제드맥케일럽이 오픈코인이라는 회사를 건립한 후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 개념을 도입했다.

기존의 은행 간 송금은 오랜 시간이 걸리고 수수료가 비쌌으나,

리플 프로토콜을 이용하면 실시간으로 송금이 가능하고 수수료가 거의 없는 장점이 있기에 이를 위해 비트코인과

유사한 암호화폐인 리플(XRP, ripple)을 12월에 발행했다. 총발행량은 1000억개이며 현재 약480억개 정도가 유통되고 있다.

2013년 9월 오픈코인 에서 리플랩스로 사명을 변경하였고 2013년 부터 뱅크오브아메리카 HSBC은행

등 전 세계 수십 개 은행들이 은행간 결제에 리플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리플의 탄생 배경은 은행에서 불편한 국제송금 시스템 비싼수수료 느린 거래처리속도 를 해결하고 쉽고빠른 국제 송금을 하기위해 탄생했다.

암호화폐를 이용하면 적은 수수료로 빠르게 송금할 수 있다고 보지만 많은 이의 검증을 거쳐야 하는 탈중앙화 방식은 속도가 느리다고 판단,

리플은 블록체인 기반이 아닌 중앙집중형을 선택했다.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들은 금융기관의 개입이 없는 새로운

화폐로의 시스템을 위해 태어났지만 리플은 정반대로 금융기관들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태어나 블록체인의 유용성은 살리고 개방성과 탈중앙성을 포기하였다.

리플은 오랜시간을 거치며 복잡하고 비효율적으로 설계된 해외 송금 시스템을 블록체인으로 효율화 하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고 현재 SWIFT를 대체하기 위해 발전하고 있다.

리플 네트워크 거래처리 속도는 5초이내로 빠르고 수수료 또한 SWIFT에 비해 저렴하다.

리플에 따르면 한해 전세계적으로 소요되는 해외 송금 비용은 16000조 달러로 파악하고 있고,

이는 많은 은행들이 리플에 관심을 보이는 명확한 이유이다.

블록체인의 유용성을 활용하면서도 기존 시스템과 법제도를 적용 할 수 있다면 정부나 금융 기관에서도 상당히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리플은 현존하는 블록체인 기술 중 제도권에서 상용화 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단순히 은행의 이체를 중개하는 것 뿐아니라 각 은행의 현행 법규내 고객신원 파악 의무와

자금세탁방지 사기이체감지제재검사 규제리포팅 등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그리고 각 나라의 법적 규제에 서비스를 부합시켜 은행들이 실제로 리플 네트워크를 사용 할 수 있도록 힘을 쏟고있다.

SEC는 2020년12월 리플을 증권으로 보고 소송을제기하게된다.

리플이 증권의 기준에 부합하는데 SEC에 등록하지 않았다고 판단,

미등록 증권을 발행해 증권법을 위반했다고 문제를 삼은 것이다.

리플은 당연히 증권이 아니라는 의견이고 소송은 점점 리플에게 유리하게 흘러가고있다.

소송을 맡고있는 리플의 제레미 호건 변호사는 소송의 끝이 보인다는 트윗을 날리기도 했으며,

올해안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결과적으로는 리플이 승소하게되면 리플의 가격은 급등할 것으로 보고있으며,

리플이 패소 하게되면 앞으로 많은 코인들이 앞으로 SEC에 의해 피해를 보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리플은 유럽에 이어 아프리카 중동까지 진출하여 그생태계를 확장하고 있으며,

하루가 멀다하고 리플과 각 나라의 은행들의 협업 기사가 들려온다.

현재 55개국이상의 수백개의 금융기관들이 리플과 파트너쉽을 맺고 사용 하는 중이다.

이러한 리플에도 단점은 존재한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등 블록체인의 암호화폐들은 장부를 분산시켜 저장을 하는 방식인데,

현재 각 노드는 리플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따라서 해당 서버들이 발각되 동시에 공격을 당한다면 손쉽게 이전의 기록들 까지 변조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이론이 있고,

또한 리플 코인은 설립인과 리플랩스 그리고 관련기업들이 절대 다수를 보유하고 있기때문에 시스템에 대한 신뢰 문제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