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렛저에서 NFT 제작시작
8-1. XLS-20 DEV
답답한 가상자산의 가격흐름과는 달리 성실하게 프로젝트를 수행중인 그룹들은 여전히 열일하고 있다.
리플 역시 마찬가지다. NFT의 열기는 2022년에도 지속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제는 그 열기가 국내에서도 상당히 커지고 있는 것을 여러 프로젝트들을 접하며 확인할 수 있다.
아예 자체 플랫폼을 만들어서 거래까지 하는 곳들도 생겨나고 있다.
리플은 XRP렛저 기반의 NFT제작을 마침내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XRPL.ORG의 설명서에 있는 인터랙티프 테크니컬 튜토리얼을 통해 NFT 제작이 가능해졌으며,
이를 통해 XRPL 기반의 NFT 생태계가 빠르고 확장성 있게 뻗어나갈 수 있는 기회가 열리게 되었다.
리플이 늘 트랜드에 뒤진다는 느낌을 지울 수는 없지만 아예 자체 블록체인 생태계를 만든다는 뜻을 밝혔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소식이다.
8-2. 국제송금은 하나의 기능일 뿐
리플이라는 프로젝트를 이야기할 때 늘 이야기했던 것이 국제송금이었다.
국제송금에서 드는 높은 수수료와 비효율성, 속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XRP가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지금도 리플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계 각국의 은행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실제 상당한 효과가 나오고 있다.
세계 은행들 사이에서 XRP를 거래하는 거래소들,
즉 ODL의 수익이 증대되면서 리플은 XRP판매만으로 돈을 버는 스캠이 아니라는 사실을 분기별 보고서를 통해 보여주었다.
국제송금 생태계를 완전히 탈바꿈하겠다는 리플의 꿈은 거대하지만 이제 리플은 보다 더 큰 비전을 보고 확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8-3. 리플 스웰
리플은 2021년 11월에 있었던 스웰을 통해 리플만으로 운영되는 완벽한 블록체인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야심을 드러냈다.
물론 처음부터 그런 꿈이 있었는지, 아니면 상황에 의해 그렇게 되어가고 있는 건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변화 자체만큼은 상당히 긍정적이다.
가장 눈에 띄었던 비전은 자체 거래소를 만들겠다는 리플의 계획이었다.
거래소를 만드는 일은 SEC와의 소송 때문에 상당히 중요한 이슈가 되어버렸다.
현재 XRP가 SEC에 소송이 걸리면서 미국 대부분의 거래소에서 XRP 거래가 불가능하다.
2021년 9월에는 코인베이스에 재상장 된다는 루머가 돌면서 급등했던 적도 있었다.
그만큼 미국 마켓에서 XRP가 재상장 되는 일은 매우 중요한 일이 되어버렸다.
8-4. 유동성 공급
리플은 현재 직접적인 미국의 유동성이 들어올 수 있는 통로가 막혔다.
해외 거래소를 이용하면 지금도 XRP를 구입할 수는 있지만 SEC와의
소송에서 패소할 경우 리플은 본사의 해외이전은 물론 가격까지 추가하락 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대부분 합의로 소송을 마무리했던 것과 달리 리플의 CEO 브래드갈링하우스의 입장은 완고하다.
리플이 완전히 증권이 아니라는 확답을 받지 않는 한 소송에서 합의는 없다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SEC 입장에서는 당연히 그렇게 해줄 리가 없다.
그렇게 되면 그간 합의해왔던 블록체인 기업들과의 형평성 문제가 생기고,
앞으로 크립토커런시 업계에 대한 규제권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리플은 2021년이라는 유동성의 해에 제대로된 유동성 공급을 받지 못했다.
8-5. 분위기
2022년으로 들어서면서 공포는 계속해서 극에 달하고 있으며,
자금 유입도 상당히 제한적이다. 일부 고래들이 대규모로 코인매수에 나서는 소식을
들을 수는 있지만 진짜 시장이 움직이기 위해서는 개미들이 붙어야 한다.
지금은 전혀 그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모든 코인이 사실상 비트코인만 바라보고 있는 상황이다.
비트코인은 곧 40K를 내줄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을 받고 있다.
자연스럽게 XRP 역시 이런 분위기를 따르고 있다.
불장에서는 알트코인 하나하나가 미쳐날뛰며 이슈 하나하나에 반응하지만 하락장이나 공포장에서는 비트코인이
하는 것을 알트가 그대로 따라가는 경향을 보인다.
하다못해 2021년 상승장에서도 가장 먼저 움직였던 것은 비트코인이었다.
결국 비트코인의 향방에 따라 알트의 움직임도 결정이 된다.
8-6. XPR렛저 기반의 생태계
XRP가 2022년의 어려움을 뚫고 나갈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방법은 조용히 XRP렛저 기반의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의 반열 그 어디즈음까지 올라갈 수 있었던 것은 딱 하나밖에 없다.
자체 생태계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리플은 시총 10위 안에서 늘 기대를 받는 슈퍼루키다. 하지만 가격은 늘 그저그랬다.
2017년과 2021년을 제외하면 제대로 된 흐름을 보여주지 못했다.
펀더멘탈이 약하기 때문이다. 펀더멘탈을 강화시켜줄 수 있는 것은 자체 생태계다.
리플은 그 어떤 블록체인과 비교해도 강력한 커뮤니티를 가지고 있다. 지지자가 많다.
세계 곳곳에 있다.
문제는 그런 커뮤니티의 힘을 실제 가치를 상승시키는 일에 제대로 연결시키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 대한이 바로 XRP렛저 기반의 생태계다.
8-7. 좋은 소식
리플이 지금 꿈꾸고 있는 거래소,
XRP렛저 기반의 생태계가 2022년 어느정도 구현되는 모습만 보여도 리플의 펀더멘탈은 엄청나게 강해질 수 있다.
그간 XRP 투자자들은 가지고 있는 유동성을 제대로 투자할 곳이 마땅치 않았다.
하지만 이더리움의 디앱 생태계 같은 자체 생태계를 XRP 위에 올릴 수 있다면 이보다 좋은 소식은 없다.
코인에는 내재가치가 없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비트코인은 이 공격에 늘 직면했다.
하지만 비트코인이 이런 공격을 이길 수 있는 이유는 단순하다.
비트코인을 실제 자산으로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더리움이 내재가치 공격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이유는 수없이 많은 디앱들 때문이다.
리플 역시 내재가치 논쟁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이더리움의 길을 가야한다.
8-8. 뉴스에 주목
국제송금이라는 이슈는 이미 리플이 충분히 점유했다.
후발로 나오는 블록체인 프로젝트중 이 이슈를 점유하려고 하는 팀은 없었다.
스텔라루멘은 결국 리플 기반이다.
그렇다면 국제송금의 네트워크를 계속해서 확장시켜 나가면서 동시에 Fast Follower가 되어 자체 생태계 확장에 집중해야 한다.
이런 신호가 2022년에 계속해서 나올 것이며,
그때마다 투자자들은 리플의 뉴스에 주목해야 한다.
호재가 나왔다고 XRP 가격이 당장 오른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다.
이더리움과 같은 견고한 생태계를 리플이 구축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면 결국 리플 역시 내재가치 논쟁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게되고, 현존하는 가장 쓸모있으면서도 수수료가 사실상 없고,
빠른 블록체인기술로 완전히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이 때를 기다리며 XRP에 투자해야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