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코인 개념 시세 및 전망 등 정리
요즘 코인공부를 하는데 위믹스, 싸이클럽, 샌드박스,
디센트럴랜드 등 소액으로 단타를 치다보니 정상적인 코인공부가 이루어지지 못했어요.
그래서 반성하는 차원에서 다시 차근차근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있네요.
그래서 시가총액 순위로 차근차근 공부를 해나가고자 하고 오늘 공부할 코인은 리플코인(XRP)에요
리플코인의 탄생배경
요즘같은 글로벌 시대에 국제 은행 간 송금은 아주 흔한 일이에요.
그런데 은행간 결제시스템인 스위프트(SWIFT)를 이용해서 송금을 하게 되면 송금 시간이 최대 3~4일 정도 걸리고,
수수료도 매우 비싸다는 단점이 있었어요.
리플은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탄생한 암호화폐에요.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통해 송금하면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약할 수 있거든요.
리플코인
리플코인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소재한 리플이라는 회사에서2013년 4월에 최초 발행되어 현재에 이르렀어요.
현재 시가총액은 57.7조원이고 시가총액기준 7위를 유지하고 있네요. 현재 가격은 약 1,285원 정도(업비트 기준)이구요.
리플코인은 앞서 설명드린 대로 전 세계의 화폐를 몇 초 내로 송금할 수 있어 기존 국제결제시스템망(SWIFT)를 대체할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어요.
특히 연결통화(Bridge Currency) 역할을 하기 때문에 수요가 적은 희귀통화도 쉽게 거래할 수 있죠.
리플의 블록체인은 다른 코인들과는 조금 달라요.
일반적인 암호화폐가 모든 사람이 참여하고, 모든 참여자가 관리 주체인 퍼블릭 블록체인을
사용하지만 리플은 한정된 참여자만 분산네트워크를 구성하는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사용하거든요.
이러한 이유에서 리플은 암호화된 중앙화폐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플은 송금 네트워크인 리플넷을 활용하여 세계의 은행들과 제휴를 맺으며 사용처를 늘렸어요.
현재는 미쓰비시 도쿄 UFJ 은행, 스웨덴 SEB, 중동의 아부다비 국립은행 등 세계 주요 금융권이 참여하고 있죠.
리플 VS SEC
다만 리플은 2020년 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소송이 발생했어요.
SEC는 리플을 미등록 증권으로 보고, 리플사와 그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
공동창업자인 크리스 라센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거든요.
리플 측은 암호화폐 리플이 비트코인, 이더리움 같은 탈중앙화 암호화폐이며,
증권이 아니라고 지속적으로 주장하고 있어요.
그리고 최근 11월 22일 CNBC 방송에 따르면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최고경영자는
“법적 절차가 꽤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이야기 했고,
법적 분쟁에 대한 결론은 내년(2022년)에 날 것으로 보인다고 이야기 했죠.
만약 리플이 증권으로 간주될 경우 미국 내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리플을 거래할 수 없게 되요.
왜냐하면 미국의 암호화폐 거래소 대부분이 증권 거래 라이센스가 없기 때문이죠.
따라서 리플에 투자하고자 한다면 이러한 법적분쟁의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울 필요가 있겠어요.
리플이 승소한다면 가격은 상승할테니 지금이 저가매수의 기회가 될 수 있겠지만,
패소한다면 그냥 제로에 가까워질테니까요.
지금까지 리플코인 개념, 시세 및 전망 등 정리해 보았어요.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설명이 조금 부족하지만 리플이라는 코인이 어떤 코인인지에 대해서는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해요.
그럼 저는 이만 가볼게요.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