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캐시 시세 전망 외에 골드까지 체크하기
비트코인이 4만 달러의 장벽을 넘지 못하고 있는 와중에도 몇몇
주요 알트들이 바닥권에서 살짝 고개를 들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어요.
특히 이더리움 클래식이나 BTG는 제법
반가운 상승을 만들어 냈는데, BCH는
이러한 움직임에 동조하지 못하고 있어
아쉬워하는 분들이 많아요.
알다시피 BCH는 비트코인에서
하드포크되어 생성된 디지털 자산으로
당시 BTC를 가지고 있던 이들에게
같은 양의 BCH가 주어졌어요.
비트메인의 우지한 회장에 의해 진행된
이 하드포크는 비트코인 네트워크 과부하의
해결 방안으로 세그윗이 떠오르자
업그레이드 인한 채굴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계획되었어요.
결제와 소비에 최적화된 디지털 자산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 비트코인캐시 시세는
언제쯤 투자자들에게 기쁜 소식을 들려주게 될까요?
하드포크로 탄생한 비캐와 비트코인의 가장
큰 차이점은 블록 크기라고 할 수 있어요.
최대 8배나 차이가 나는데, 크기가 큰 만큼
더 많은 정보를 처리할 수 있게 되었죠.
1MB로 크기가 제한된 BTC는 10분에
한 번씩 새 블록을 만들고 있고 초당 처리
가능한 트랜잭션도 7개에 불과해요.
즉,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며 활용하기에는
속도가 너무 느리다는 단점을 갖게 되죠.
하지만 비캐는 기술적인 면이나
구조적인 면에서 BTC와 유사하지만
확장된 블록 크기로 초당 116개의
트랜잭션을 처리할 수 있게 되었죠.
크기를 키운 블록으로 비캐는 더 빠른
속도를 가지게 되었고 2018년에 진행된
업그레이드를 통해 다시 한번 32MB로
크기를 확장했어요.
속도 역시 60TPS로 시작되었던 초기에 비해
현재는 100TPS로 더 빨라졌지요.
또한 소액을 결제할 경우 제로 컨펌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결제가 즉시
처리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요.
비트코인캐시 코인 시세는 현재
약 23만~25만 원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요.
얼마 전의 시장 급락으로 인해 그나마
유지하고 있던 34만 원 선을 이탈한 것인데,
2021년의 상승 분을 모두 반납한 것이죠.
하락장을 맞아 알트 종목들이 작년 상승 분을
일정 부분 반납하기는했지만
비캐의 경우 더 많은 낙폭을 기록하고
있는 거예요.
물론 이는 우리 모두에게 그리 좋은
모습이라고 할 수 없고요.
비트코인캐시 시세가 좀처럼 힘을 발휘하지
못하면서 투자자들은 더 탄력 있게
움직이는 종목들로 관심을 돌리고 있어요.
무수히 많은 종목이 출시되고 뛰어난
기술력을 자랑하는 것들이 늘어나는 만큼
어쩌면 이는 당연한 흐름일 수도 있지요.
차트는 장기 하락 추세로 접어든 지 오래고
별다른 호재도 들려오지 않고 있으니까요.
더욱이 채굴 난이도 역시 높은 편이라
상승하기엔 좋지 못한 여건들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만약 채굴 보상이 지금보다 쉬워지거나
충분한 이슈가 될 호재가 나온다면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을지도 모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