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을 리플로 바꿔볼까
위의 리플(ripple, XRP) stats 를 살펴보니까 리플은 무려 999 억 개나 존재한다.
비트코인은 최대 2100만 개 밖에 존재 안하는데. 그것보다 놀라운 것은 리플 전체 거래량의
27% 가 한국 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bithumb)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ㅋ 대한민국은 대단한 나라다.
아무튼 비트코인도 $1 일 때가 있었는데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 0.32 BTC 를 리플로 바꿔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보고 있다.
0.3 BTC 를 XRP 로 바꾸면 6천개 조금 넘는 리플을 보유할 수 있다. 최근 1년간 이미 100배 오른 리플이지만 앞으로 100배 더 오를 수 있을까?ㅋ
리플의 가격 변화 추이는 아래와 같다.
작년 0.007 USD 에서 최근 0.7 USD 까지 오른 리플. 최근 1년간 이미 100배 올랐는데 $1 은 어렵지 않게 넘어갈 것 같다.
어차피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을 리플로 교환하는 전략은 어떨까. 보유 기간은 2020년 넘어서까지.
필자는 작년에도 브렉시트, 베네수엘라의 이슈들을 보면서 블로그 포스트에서 가상화폐의 보유를 강조해오곤 했다.
우리가 쓰고 있는 화폐의 헷지 차원에서 그런 것인데 요새 가상화폐의 폭등이 일시적인 현상으로 끝나지 않고 계속 상승하는
것으로 보아서 우리가 원래 쓰고 있던 화폐들이 불안정해진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든다.
달러(USD)의 양은 2008년 금융 위기 이후로 4배 증가하였다.
반대로 비트코인의 채굴 가능한 양은 2100만 개로 제한되어 있다. 비트코인의 가치는 오를 수 밖에 없었던 구조.
사실 우리가 원래 쓰고 있는 화폐와 가상화폐, 필자가 보기에는 둘 다 가상이다.
원래 쓰고 있던 화폐도 사람이 만들어낸 것이고 사람들이 보유하고 있는 현금 수치만큼 실제로 종이 화폐로는 존재하지 않는다. 즉, 둘 다 가상의 돈.
참 신기한 세상에 살고 있다. 가상화폐 지갑을 어느 국가로 가져가도 그 나라의 로컬 ATM 기에서 그 나라의 현금으로 인출할 수 있는 시대.
아무튼 가상 화폐에 많이 쏟아붓지는 않더라도 다시 조금씩은 모아가야겠단 생각을 하게 된 계기는
베가스풍류객님께서 작성하신 연준(FED)의 미국 경제 전망에 관한 포스트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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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에 실업률이 증가하면서 위기로 인해서 시장이 요동친다면?
그래서 필자가 보기에 단기적(앞으로 1~2년 내)으로 가상화폐의 폭락이나 조정이
오더라도 2020년 이후에 위기가 왔을 때 가상 화폐들이 또 상승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