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또 위기! FTT코인 80% 대폭락 원인은?
오늘 아침 훈풍을 맞이한 뉴욕증시를 확인 후 뉴스 기사를 훝어보았다
가장 눈에 띈 기사는 “글로벌 코인거래소 FTX 유동성 위기로 인한 비트코인 폭락”이였다.
아니.. 또?!
루나 사태 이후 큰 폭락을 맞이한 코인시장이 조금씩 회복하는 중에 찬물을 끼얹은 소식이 또 전해졌다. 어떤 상황인지 요약해 보겠다.
FTX 거래소 알아보기
먼저, 위기의 FTX 거래소에 대해 알아보자.
흔히 알듯 우리나라 코인 거래소 3대장이 있다.
업비트, 빗썸, 코인원이다.
미국에도 코인거래소 3대장이 있다.
하지만 워낙 큰 시장이기 때문에 세계 코인 거래소 3대장이라 해도 무색할 정도이다.
바로, Binance, Coinbase Exhange, FTX이다.
coinmarketcap.com (거래소 순위)
거래소 순위에서 보듯 FTX 거래소는 코인 시장에서의 영향력이 크다.
이런 규모의 FTX가 왜 유동성 문제로 “FTX 파산, FTX 뱅크런” 이라는 치욕스러움을 얻게되었을까?
[코인폭락, FTX 뱅크런 사태 분석]
1. ‘FTX’ 계열사인 ‘알라메다’에서 시작됨
2. 코인데스크(코인 전문매체)에서 알라메다 대차대조표를 입수해
자산 대부분이 FTT 토큰(FTX 거래소 발행토큰)으로 채워져있다고 보도함.
3. 이 보도로 인해 ‘FTX’가 발행한 토큰인 FTT토큰을 계열사인 ‘알라메다’가 매수한다는
의혹과 함께 두 회사 재정 부실이 우려가 일파만파 커짐
4. 경쟁 코인 거래소인 ‘Binance(이하 바이낸스)”에서 보유중인 FTT토큰을 전량 매도 즉 청산하겠다고 밝힘,
덧붙여 이러한 결정이 코인데스크 보도로 인한 것이라 밝힘
5. ‘바이낸스’가 한마디로 경쟁상대인 ‘FTX’ 재무 건정성의 부실에 대한 의혹에 기름을 더 끼얹음
6. 바이낸스 CEO 자오창평(CZ)의 FTT토큰 청산 발표로
‘FTX’ 거래소에서 고객이 코인을 한꺼번에 인출하는 상황인 뱅크런사태가 일어남.
7. ‘FTX’ 거래소 CEO 뱅크먼-프리드는 거짓된 루머라며
유동성 위기를 일축하고자 했으나 유동생 경색 현상은 더욱 심해졌음.
8. 결국 ‘FTX’ 거래소 CEO 뱅크먼-프리드는 ‘바이낸스’ CEO 자오창평(CZ)에게 도움을 요청했음
9. ‘바이낸스’에서 ‘FTX’ 인수를 한다고 발표를 했고 한때 비트코인 2만달러까지 회복했으나,
인수 거래 성사에 대한 의구심 확산으로 ‘FTX’ 유동성 위기 불안감이 진정되지 않음
10. 또 ‘바이낸스’가 ‘FTX’ 인수 투자의향서(LOI)에 서명했지만, 이 문서에 대해 계약성 구속력이 없다는 단서를 달았음.
업계에서는 이 사실에 주목하여 언제라도 손을 뗄수있는 안전장치를 바이낸스(자오창평)이 만들어 둔것 아니냐라는 의심을 하고있음
11. ~ 에
코인판 리먼브라더스 사태가 심히 유려된다…
결국 가상화폐는 고래 싸움에 새우등 아니 개미등 터지는 시장인 것 같다.
코인 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코인거래소는 재무 건전성, 안전성을 강화해야할 책임이있다.
하지만 어째서 내 눈엔 덩치큰 고래(코인거래소)들 끼리의 세력다툼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FTT토큰 전량 매도로 FTX뱅크런 사태에 기름을 끼얹는 바이낸스도 계산된 전략일 것 같고,
앞서 알라메다 대차대조표 부실성을 보도한 코인데스크도 정치적인 계산이 깔린것 같아보인다.
워낙 찜찜한 시장이 아닐수가 없다.. 그사세같아보임
뭐.. 주식도 마찬가지 아닐까 싶긴하지만…
개미가 자본주의 사회에서 투자없인 영원히 일개미에 불과할테니..
오늘도 고래 싸움에 개미 등 터질일 없게 조심히 피해다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