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도미넌스 차트 활용 및 알트코인 상관관계
비트코인 투자 참고 지표
주식 투자를 하든, 가상화폐 투자를 하든, 투자를 하게 되면
투자대상의 가격 흐름을 예측하기 위해 여러가지 지표를 활용한다.
주식이라면 수급이나, 해당 기업의 실적, 수출 지표 등을 예로 들 수 있고,
비트코인 투자 시에는 온체인 데이터, 공포-탐욕 지수,
그리고 오늘 알아볼 ‘도미넌스’가 있다.
물론, 이를 본다고 가격 흐름을 정확히 예측할 수는 없다. 신이 아니기 때문에.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지표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
그래도 승리 확률을 높여주기 때문에.
카더라 통신에 휘둘리거나, 감에 의존한 투자보다는 그래도 이런 지표를 활용해 투자하는게
조금이라도 승률이 더 좋다고 장담할 수 있다.
쨌든, 서론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오늘은 그 지표 중
하나인 비트코인 도미넌스 차트에 대해서 살펴볼 예정이다,
이전 포스팅에서 간략하게 다루긴 했는데
오늘은 좀 더 심화버젼으로 알아볼 예정이니까 참고하도록 하자.
비트코인 도미넌스란…?
그래서 도미넌스가 뭔데?
도미넌스라는 용어를 처음 들으면 “비트코인 도미넌스? 그게 뭐야”라고
묻는 사람들이 거의 대부분이다, 나도 처음엔 그랬고.
그래서 이게 무슨 뜻인지부터 먼저 짚고 넘어가보도록 하자.
비트코인 도미넌스란 우선 단어만 해석해보면 ‘비트코인의 지배력’으로 해석된다.
즉, 비트코인이 가상화폐 시장에 대해 가지는 시장지배력정도로 알아들으면 될 듯하다.
그렇기에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 투자를 많이 하면 도미넌스는 높아지고,
반대로 비트코인 투자에 소극적이면 도미넌스는 낮아지게 된다.
도미넌스 수치를 구하는 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다.
가상화폐 전체 시가 총액 중에서 비트코인 시가총액의 비중이 바로 도미넌스 수치이다.
다른 복잡한 계산이 필요 없어서 구하기가 어렵지 않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도미넌스 수치가 높으면
비트코인이 일명 흡성대법을 시전하며 상승한다고 해석하고,
도미넌스가 낮으면 비트코인의 상승이 다소 둔화될 것이라 해석하는데
이는 일반적인 해석이고 시장 상황에 따라 달리 해석될 수 있으니 맹신하진 말자.
2022.01.01 현시점 도미넌스는 작년부터 이어진 하락세를 반전시키지 못 하고 있고,
나날이 연중 최저치를 갱신하고 있는 중이다.
즉, 현재 크립토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물론, 투자라는게 항상 그러하듯 이를 보고도 전혀 정반대의 해석이 나온다.
누군가는 “지금 비트를 사면 절대 안 된다”라고 하고,
누군가는 “도미넌스가 너무 과하게 낮다, 곧 흡성대법 시전할거다”라고 얘기한다.
결국 누가 맞을지는 몇달뒤의 비트코인 시세가 말해주겠지.
메이저 코인 위주로 장투하는 나로써는 후자의 손을 들어주고 싶지만 뭐…기다려보면 알겠지.
도미넌스와 알트코인
도미넌스로 알트코인을 예측한다고?
자, 이제 도미넌스에 대한 사전적 정의는 여기서 그만두고 이제 여러분들이 궁금해하고,
내가 알려주고자 하는 내용인 도미넌스 수치를 활용 한 알트코인 투자 관련 팁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물론, 미리 얘기하는 바이지만 이는 시장에 알려진
일반적인 통념일 뿐이라서 절대 맹신하지는 말아야 한다.
그냥 이렇게 흘러갈 확률이 높았다는 거지, 100%는 아니니깐 말이다.
일단, 두가지 지표를 통해서 알트코인 시세를 분석할 수 있다.
바로 비트코인 시세와 도미넌스이다.
비트코인 시세와 도미넌스 모두 상승, 횡보, 하락 3가지 상태로 구분하기 때문에
총 9개의 경우의 수가 나온다고 보면 된다.
① 비트코인 시세 ↑, 도미넌스 ↑
비트코인 시세가 상승하면서 시장 투자자들의 돈을 빨아들이는 패턴이기 때문에
알트코인은 하락할 확률이 높아진다.
② 비트코인 시세 ↑, 도미넌스 횡보
비트코인 시세가 상승하는데도 도미넌스가 횡보한다는 것은
전체 가상화폐 시장의 시가총액도 높아지고 있는거라서 알트코인 또한 상승할 확률이 높다.
③ 비트코인 시세 ↑, 도미넌스 ↓
비트코인 시세가 상승하는데도 도미넌스가 하락한다는 것은
가상화폐 시장이 비트코인보다 더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는거라서 알트코인 상승확률 또한 높다고 해석 된다.
④ 비트코인 횡보, 도미넌스 ↑
비트코인 시세는 그대로인데 도미넌스가 높아진다는 것은
다른 가상화폐 시총이 낮아지고 있다는거라서 알트코인 하락 확률이 더 높게 점쳐진다.
⑤ 비트코인 횡보, 도미넌스 횡보
비트코인 시세도 횡보, 도미넌스도 횡보하는 경우에는 살짝 애매하긴
하지만 그래도 상승 확률을 더 높게 보는게 일반적인 시각이다.
⑥ 비트코인 횡보, 도미넌스 ↓
비트코인 시세가 횡보하는데, 도미넌스가 하락한다면 비트코인은 정체되있고,
타 코인들이 성장하고 있는거라 알트코인이 상승 할 확률이 높다. 그것도 꽤 큰 상승.
⑦ 비트코인 시세 ↓, 도미넌스 ↑
비트코인 시세가 하락하는데도 도미넌스가 높아진다는 것은
다른 화폐들이 더 빨리 하락하고 있다는 뜻으로
알트코인 대하락의 신호라 여겨지는 편이다.
⑧ 비트코인 시세 ↓, 도미넌스 횡보
비트코인 시세가 하락하고, 도미넌스가 횡보한다는 것은
알트코인 또한 비슷한 속도라 하락하고 있는거라서 하락 할 확률을 좀 더 높게 보는 편이다.
⑨ 비트코인 시세 ↓, 도미넌스 ↓
비트코인 시세가 하락하는데, 도미넌스가 낮아진다는 것은
알트코인들은 그나마 방어를 잘 하고 있다는 뜻이지만
그래도 비트 자체가 빠지면 투심이 죽기 때문에 약조정의 신호라 여겨지는 편이다.
정리 및 결론
100%는 없다, 맹신하진 말자.
알트도 가는 놈만 가는 세상이다.
우선, 최대한 간단하게 도미넌스와 알트코인 가격과의 상관관계를 설명해보았는데
이것 또한 기본 개념이 없다면 이해하기가 힘들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서 끝나는게 아니라 이게 이해가 안 된다면
또 좀 더 쉬운 수준의 글을 읽어보고 꾸준히 공부해야 한다고 본다.
쨌든, 결론은 계속 강조하는 내용이지만 이는 일반적인 패턴에 대한 얘기일 뿐,
시장은 유기적이고 항상 변수라는게 존재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점을 잊지말도록 하자.
그게 가장 중요하다.
게다가 알트코인 시세가 상승한다고 했지만,
2021년 들어서는 알트코인 전체가 상승하는 불장이 오기보다는 특정 강세 메타에 있는
알트코인들 위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유행하는 메타가 무엇인지도 캐칭하는 능력도 중요한 시대다.
작년 ~ 올해 메타를 생각해보면 NFT, 메타버스, P2E, 디파이, 웹 3.0, DAO 정도가
최근 유행하는 메타이긴한데. 메타별로 순환매가 도는 타이밍이 보통 다르기 때문에
이 흐름을 놓치지 않도록 가상화폐 관련 텔레방이든, 블로그든 시간 내서 읽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