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비트코인 시세 하락 웩더독 현상
비트코인 가격이 4일 하루 새 22% 폭락하며 한때 4만2000달러 선이 붕괴되었습니다.
이더리움 역시 같은 기간가격이 16% 넘게 폭락했습니다.
(이후 낙폭을 크게 줄여 316달러(7.3%) 급락한 4039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도지코인은 14% 폭락한 0.1754달러를 기록중입니다.
이렇게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시장에서 10억달러 (약 1조 1800억원)어치를 내다 팔았습니다.
웩더독(Wag the Dog)뜻
.왝더독은 꼬리가 몸통을 흔든다는뜻으로 한마디로 주객전도의 의미가 될 수 있습니다.
주식시장에서 정상적인 경우라면 현물에 의해서 선물이 움직여야 하는데,
선물(꼬리)이 현물(몸통)을 좌우할때 왝더독이란 말을 사용합니다.
* 현물
매매의 대상물이 이미 시장에 실존하고 있는 것으로 상품이나 주식에 대하여
현재의 상품이나 주식을 현물 또는 실물을 가르킵니다.
*선물
미래의 정해진 일정 시점에 주식을 현재 합의된 가격으로
서로 사고 팔 것을 약속하는 계약을 말합니다.
암호화폐(가상화폐) 왝더독 현상
이렇게 암호화폐(가상화폐) 시장에서 이른바 왝더독현상이 발생하였습니다
현물시장에서 파생된 상품인 선물시장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오히려 몸통인 현물시장을 좌우한다는뜻입니다.
4일 오후 3시(한국시간 기준) 비트코인이 24시간 전보다 20%이상 폭한
4만 2000달러대까지 떨어졌었습니다.
이는 파생상품시장, 즉 선물시장에서 비트코인 매도 물량이 대거 출현했기 때문입니다.
선물시장에서 약6억 달러 환화로 약 7098억원의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현물가격도 덩달아 떨어졌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왝더독 현상 이유
① 선물시장에서 매도 물량이 쏟아진 것은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공포 때문인것으로 보입니다.
② 오미크론 공포로 인해 세계의 중앙은행이라 할 수 있는
미국 연준이 당초 예상보다 금리 인상을 빨리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 되고 있습니다.
※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테이퍼링을 가속화 하는 것에 대해 논의 할 예정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테이퍼링이 조기에 종료되면 그만큼 기준금리인상도 앞당겨질 수 있습니다.
연준이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이 커지자 시장에서는
대표적인 위험자산인 비트코인 선물을 선물시장에서 대거 처분하였고
이로 인해 현물시장까지 영향을 주게 되었습니다
금리가 인상될 경우, 대표적인 위험자산인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에는 치명적인 영향을 주게 됩니다.
최근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의 인기는 코로나19로 인해
각국 중앙은행이 초저금리 정책을 유지하면서
시장에 엄청난 유동성이 풀렸기 때문인데 금리 인상이 되면 유동성이 축소되면서
암호화폐 등 자본시장의 호황의 분위기가 사그러들수 있습니다.
투자자들이 주식 매도 이후 더 위험한 투자에서 손을 때고 있다는 시그널이라고 분석하였습니다.
비트코인은 큰 낙폭을 회복하여 5일 오전경, 전일 보다 9.34 급락한
4만8922달러를 기록학 있습니다.
같은 시간 한국의 거래사이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하루 전보다
9.78% 급락한 6135만7000원에 거래되고 되었습니다.
엘사라도르 비트코인 매수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한
엘살바도르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떨어질때 마다
저가 매수에 나서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20%폭락한 이날 엘살바도르는 비트코인 150개를 개당
4만 8670달러에 매입하였습니다.
비트코인 시세
현 시각 전일 대비 +1.60% 상승한 61,508,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등락을 오락가락 하고 있으나 상승 분위기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