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 2.0 코인 국내코인거래소도 에어드롭 시작
안녕하세요.
최신 코인 뉴스를 체크해 보는 시간입니다.
오늘 알아볼 종목은 루나 2.0 인데요.
최근에 있었던 대형 이슈가 발생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이루어진 일이기에 그 충격은 더욱 파장이 크게 일고 있습니다.
최근 전체적인 암호화폐 시장이 들썩이는 일이 있었죠.
엄청난 폭등세를 기록하며 전반적으로 떡상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지만 이내 추락하는 모양새를 보였고
이에 그치지 않고 루나 테라 사태의 발생으로 전체적인 코인 시장이 대폭락을 이루며
그 충격의 여파로 아직까지 시세는 꾸준하게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체적인 암호화폐 시장의 신뢰까지 깨버리는 상황에 달아 반등의 여지조차 사라지게 만든 사건입니다.
그러나 이런 사건의 충격 여파가 채 가시지도 않은 시점에 루나 2.0의 출시와 에어드랍은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투자자들에게 충격을 안겨 주었는데요.
스테이블 코인을 모토로 한 테라 생태계 속 루나 코인은
그 스테이블 코인의 자산 안정을 기점으로 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1달러=1테라 라는 공식이 존재 자체이자 존재의 이유였던 스테이블 코인의 기조를 깨버리고
이 균형이 무너지기 시작하자 겉잡을 수 없이 폭락하였고 결국 폭락을 면치 못하고
상장폐지라는 최악의 결과까지 안게 되었는데요.
때문에 엄청난 자산의 손실을 본 투자자들이 소송을 건다는 등 피해보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분분한 상황에
이런 충격이 가시지도 않은 상황에 이름만 바꾸어 재상장을 한다는 것은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국내 거래소에서는 상장폐지를 진행한 곳이 대부분인데
해외 거래소에서 루나 2.0을 상장시키며 에어드롭 했던 충격적인 사태에 이어
국내 거래소들도 연이어 루나 2.0을 상장시키면서 거래소들에 대한 비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바이낸스 거래소는 루나 테라 사태에 강력한 비판을 하고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루나 2.0을 재상장 한다는 것은 투자자의 재 수익 실현을 위해 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이루어졌다는 명분 하에 수수료를 챙기기 위해 종목의 위험성은 전혀 체크하지 않았다는 비판을 사고 있는데요.
유동성에 대한 사람들의 접근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
테라의 부활 계획이 효과가 있길 기대하며 지원해야 한다.
와 같은 다소 이해할 수 없는 이유를 대며 설명했다고 합니다.
현실적으로 재상장은 무수한 비판의 여론과 긍정적인 여론이 있다고 하더라도
거버넌스 투표에 의해 진행되게 되는데 최근 진행한 거버넌스 투표에서 찬성이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며 테라 2.0이 구축되었습니다.
거버넌스 투표가 여론과 다른 방향의 결과를 도출한 것은 테라 커뮤니티의 거버넌스 투표가
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이들만 참가할 수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 중에서
지분이 상당한 거물급 투자자들의 힘이 크게 작용한다는 점에서 이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았나 싶은데요.
이들은 보상을 받는 정도도 비교적 소액을 투자한 개미 투자자들에 비해 많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소액 투자자들의 의견은 이에 비하면 작은 부분을 차지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과연 새로운 루나 2.0의 상장이 투자자 보호를 위한 것인가?
라는 의견에 대해서는 다양한 주장이 나올 수 있습니다.
새로운 루나 2.0을 통해서 약간이라도 손실에 대한 보상을 얻고 아예 사라지는 것보다는
수익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는 입장이 있는 반면,
기존 루나에 대한 피해자가 여전히 많이 있고, 관련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단순히 루나 2.0을 출시하는 것만이 올바른 대처가 아니기 때문에 섣불리
루나 2.0을 출시한 것은 적절하지 못한 대처라고 보는 입장도 있습니다.
심지어 새로 출시한 루나 2.0은 생태계의 근본이 되는 스테이블 코인이 아니라
무한정 찍어내는 코인에 불과하기 때문에 그 가치를 평가할 척도도 없고,
특별한 기술력이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투기 종목의 일환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루나 2.0이 어떤 근본을 가지고 어떤 영향력 하에 향후 어떻게 발전할 것이라는 비전도 전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때문에 지금 새 루나를 상장하는 것은 망한 기업의 주식을 브랜드만 바꿔 재상장하는 것과 흡사하다며 강도 높게 비판하는 일부 전문가들도 있었습니다.
에어드롭을 받는 기존 투자자는 새 루나가 나오는 것이 현재는 유리하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루나 2.0을 새로 구매한 신규 투자자는 어떤 피해를 볼지 모른다며 폭탄 돌리기를 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기조에 따라 거래소들도 어떤 코인을 어떤 기준으로 왜 상장하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투자자가 건전한 코인인지 아닌지 가늠을 할 수가 없다는 점도 문제점으로 지적이 되고 있는데요.
이런 와중에 국내 거래소에서도 잇달아 루나 2.0이 상장되고 시점에 따라 적절한 보상책을
에어드롭으로 제공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결국 큰 충격과 무수한 비판을 안았던
루나 2.0은 다시 전체적인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습니다.
현재 비트코인에 비해 이더리움이 시가총액으로는 낮을 수 있지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은 이더리움 생태계에 내포되어 있는 기술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기술력은 NFT 시장과 같은 새로운 신사업들과 접목하여
또 한번의 비약적인 성장을 꾀하고 있고 이를 기대하고 있는 투자자도 많습니다.
그러나 근본적인 생태계를 차치하고 아무 기술력 없이 새로 나온 종목에 무한한 애정을 쏟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때문에 기존 투자자들에 대한 피해 보상 방안을 단순한 에어드랍으로 해결할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해결책을 강구하고 앞으로는 이런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루나 2.0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해야 옳은 것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