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의 겨울은 언제 지나갈까?
9월 13일 CPI 발표 직후 바닥권을 탈출하는 듯 보였던 비트코인이 무너졌다.
이대로 저점을 깰지, 반등을 할 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저점만 깨지 않는다면 적어도 전고점까지는 올라갈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금리를 이기는 자산과 달러로 돈이 몰리고 있는 시기다.
부동산도, 주식도, 코인도 금리를 이기는 자산은 항상 있었고, 지금도 마찬가지다.
달러는 앞으로도 미국의 힘이 존재하고 유동성이 급격하게 풀리는 시기가 아니라면 달러 투자도 하는 것이 불안한 원화의 가치 하락을 방어할 수 있는 방법이다.
아직 비트코인 가격에 크게 하락함에도 비트코인 네트워크는 견고하다.
대중 심리가 여전히 저점 매수세가 강하고, 아직은 불안정한 코인 시장에서 웹 3.0과 같은 새로운 미래가 올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다음 반감기는 2024년 정도다.
과거 비트코인이 반감기 때마다 급격한 가격 상승을 보여줬지만, 영원히 지속되는 것은 없다.
공급이 줄어들기 때문에 가격은 오를 수 있어도 매번 10배씩 오르는 것은 쉽지 않으나,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맞다.
비트코인의 장기적 성공을 확신한다면, 바닥을 찾는 것보다 가격이 많이 하락해 리스크가 적은 시기에 꾸준히 매수해 가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겨울은 부채가 많고 더 이상 팔 사람이 없을 때까지 보통 이어진다.
부채도 많고 능력도 없는 CEO가 있는 기업과 쓸모가 없는 알트코인도 사라지고 가치가 있는 기업과 암호화폐만 살아남게 될 것이다.
대표적인 것이 비트코인이다. 가격에 크게 흔들린다면, 아직 믿음과 확신이 부족할 뿐이다.
누구의 말도 들을 필요가 없고 자신의 소신대로 행동하면 된다.
암호화폐는 언제든 50%이상 하락할 수 있는 자산이다.
감당할 수 있는 사람만 투자해야 한다.
수익을 크게 볼 수 있는만큼 리스크도 그 어떤 자산보다 크다.
그리고 자신이 트레이딩을 할지, 장기투자를 할지 명확한 포지션과 원칙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어설픈 투자만큼 위험한 것도 없다.
빠르게 돈을 버는 것보다 잃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