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코인 상폐 대응방법 익명성코인의 숙명

안녕하세요. 오늘은 라이트코인 상폐와

그 대응방법에 대해서 얘기해볼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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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공지사항을 보면 6월 20일부로 라이트코인의 거래를 종료한다는 내용입니다.

최근에 있었던 라이트코인의 밈블윔블네트워크 업데이트에서 익명성 선택기능이 포함되어있다는 사실 때문인데요. 암호화폐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거래내용과 정보가 노출되지 않게끔 선택할 수 있게되면 범죄에 이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 때문에 국내거래소인 업비트, 빗썸 등에서 유의공시를 내고, 상폐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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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기준으로는 7월20일까지 출금은 가능하니, 옮기실 분들은 서둘러 옮겨두는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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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다크코인이라고도 불리는 익명성코인들에 이렇게 예민한 이유는, 2년 전 쯤에 있었던 n번방 사건 때문입니다. 이 당시에 범죄에 이용되었던 자금이 다크코인으로 거래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나서 지캐시, 호라이젠 등 당시에 익명성코인들이 대거 상폐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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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에 암호화폐가 만들어진게 중앙기관의 통제를 받지 않는 탈중앙화된 가상자산이라는 점. 개인의 정보를 보호받을 수 있는 프라이버시가 양날의 칼일 수 있는 것이, 누군가에게는 개인정보를 보호받는 장점이 될 수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범죄에 악용될 수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한쪽을 옹호하기에도 참 애매해한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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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라이트코인의 개발자인 찰리 리의 얘기를 들어보면 거래소에 문제가 되지 않는 한도 내에서 프라이버시 기능을 도입하겠다 했던건데, 우리나라에서는 문제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우리나라에서는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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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라이트코인 보유하고 계신 홀더분들은 매도해야 할 것인가? 고민이 많으실텐데요. 결론만 말씀드리면 저는 바이낸스에 진작에 옮겨서 존버중이였습니다. 작은 이자이지만 SAVING 하면서 꾸역꾸역 받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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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마켓캡에서 찾아보시면 라이트코인은 바이낸스, 코인베이스, FTX, 쿠코인거래소, 후오비, 게이트아이오 등등 상장되어 있지 않은 거래소를 찾기가 힘들 정도로 많은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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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으로 보더라도 20위권을 꾸준히 지켜주고 있는 코인이며, 이미 실질적으로 결제가 되고 있는 화폐의 기능을 하고 있는 가상자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자카드, 페이팔, 외국의 쇼핑몰 등 조금만 검색해봐도 많이 나옵니다)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큰 가상자산 운용사 중 하나인 그레이스케일의 포트폴리오에 굳건히 담겨져 있는게 라이트코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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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에 국내거래소 업비트 등에서 상장폐지 되었거나 상장되지 못했던 다른 익명성코인들의 현재를 살펴보면, 지캐시나 호라이젠, 모네로, 대쉬코인 등 잘나가고 있는 프라이버시코인들은 너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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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유되는대로 조금 더 매수해볼까 고민중에 있습니다. 다른 커뮤니티들 둘러보면서 글들 읽어봐도 라이트코인 상폐소식에 다들 크게 절망하거나 흔들리는 분들은 많이 못본것 같네요. 그냥 상폐빔 얼마나 또 나올려나.. 그때 좀 먹어볼까.. 하는 분들 아니면 바이낸스로 옮기는 방법 궁금해 하시는 분들 정도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