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20k 이탈, 매수는 계속된다
최고가 69k달러(한화로 8,200만원)를 기록했던 비트코인 가격이 폭락해 지난 6,7월에는 무려 18k를 찍었던 적이 있었다.
그 이후로 한달 정도 등락을 반복하다 소폭의 반등을 보이는가 싶더니,,,
그러나 어제, 물가가 잡힐 때까지 금리 인상을 계속하겠다는 파월의장의 잭슨홀 연설이 있은 후로 비트코인은 또 다시 쭉쭉 떨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드디어 오늘 또 20k를 이탈했다.
나는 비트 최고점에서 50% 하락한 4500만원 지점에서 백만원 단위로 매수를 시작했었다. 그 후로도 계속 떨어지길래 떨어질 때마다 추매를 했는데, 제길 ㅠㅠ
수중의 돈은 다 떨어져가는데 코인시세는 끝도 모르고 계속 더 떨어지는거다 ㅋㅋ
(하락장에서 이성이 아닌 마음이 시키는 대로 무턱대고 사면 안된다는 것을 배움 ㅠㅠ 무지성 투자자가 요기 있네. 먹어봐야 똥인 걸 아는 내 자신, 웃프다..)
이러다 비상금 다 털릴거 같아서 잠시 매수를 멈추었다.
끝없이 떨어질 것만 같던 하락세가 주춤하자 나는 작전을 바꿔 매수를 다시 시작했다.
나는 차트를 볼 줄도 모르고, 당연히 이 시세를 예측도 못하고, 이 하락세가 언제까지 유지될지도 모르고, 새로운 신저점이 갱신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그러나 비트코인의 미래는 밝다고 강력히 믿음)
지난 20k 지점부터 매일 소량씩 사는 것으로 매수방법을 바꿨다.
매일 점심시간에 거래소 앱을 열어 30분 차트를 켠 다음 하루 이내의 그래프에서 가장 바닥 가격에 매수를 걸어놓는데, 그러면 이게 체결이 될 때도 있고 안 될 때도 있었다.
이 방법으로 매수를 시작한게 어느덧 2달째가 되니 미체결로 남아있던 애들이 꽤 여러건이었는데
어제부터 오늘까지 계속 체결 알람이 오고 있다.
어제 오늘 체결된 것만 6건이여 ㅋㅋ
그러나 가격이 떨어져도 나의 비트 매수는 쭉 이어진다.
나는 앞으로 1년간은 월급 털어서 계속 살거니까 비트가 계속 떨어진다해도 오히려 좋아.
이제 미체결 단 3건 남았다. 너네들도 다 내 계좌로 와랏! 두렵지 않아
비트코인을 매일 3만원어치씩 사다가 시세가 3천만원을 넘었을 때는 일 매수를 2만원으로 줄였었다. 그리고 다시 3천만원이 깨지자 다시 3만원으로 늘렸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