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시장과 암호화폐 시장은 8월 10일에 발표될 7월의 중요한 소비자 물가 지수(CPI) 데이터 발표를 앞두고 거래자들이 이에 대해 우려하지 않고 있음을 나타내는 듯이 강하게 한 주를 시작했습니다.
또 다른 긍정적인 신호는 비트코인(BTC)의 최근 회복에서 투자자들이 재하락을 우려한 단기 차익실현을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Glassnode 데이터에 따르면 3년 이상 휴면 상태를 유지한 공급 비율이 8월 8일 38.426%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일일 암호화폐 시장 실적. 출처: Coin360
블랙록의 래리 핑크(Larry Fink) CEO는 지난 8월 블랙록 주식 4만4000주를 매각했는데, 이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대 규모다. 일부 분석가들은 현재 주식 시장의 회복세가 베어마켓 랠리일 뿐이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주식시장의 침체는 암호화폐와 밀접한 상관 관계를 유지하기 때문에 암호 화폐 가격도 매도세가 증가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과 일부 알트코인이 각각의 오버헤드 저항 수준을 넘어 단기적으로 회복을 연장할 수 있을까요? 시세분석을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비트코인(BTC/USDT) 시세분석
비트코인은 8월 8일 20일 지수이동평균(EMA)($22,846)에서 반등했고 모멘텀은 8월 9일에 회복되었습니다. 매수세력들은 가격을 $24,000 이상으로 밀어 올렸고 $24,668의 간접저항에 도전할 수도 있습니다.
BTC/USDT 일간 차트. 출처: TradingView
20일 EMA가 상승하고 상대 강도 지수(RSI)가 양의 영역에 있어 매수세가 유리함을 보여줍니다. 매수세력들이 가격을 오버헤드 저항 이상으로 높이면 그 사이에 큰 저항이 없기 때문에 비트코인은 모멘텀을 얻고 $28,000까지 랠리할 수 있습니다. 매도세력들은 이 수준에서 회복을 저지하려고 시도할 수 있지만 매수세려들이 이 장벽을 극복하면 상승세가 $32,000까지 연장될 수 있습니다.
이 가정과 달리 비트코인이 $24,668에서 하락하면 비트코인은 20일 EMA로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는 주의해야 할 중요한 지지라인입니다. 그 아래로 하락하고 마감되면 비트코인은 50일 단순이동평균(SMA($21,594))까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수준 아래로 마감되면 매도세력들이 다시 우위를 점할 수 있습니다.
이더리움(ETH/USDT) 시세 분석
매수세력들은 이더리움(ETH)을 8월 6일 $1,700에서 오버헤드 저항 위로 밀어냈고, 매수세력들은 8월 7일과 8일에 돌파 수준을 성공적으로 방어했습니다. 8월 8일에 매수세가 재개되었고 매수세력들은 가격을 오버헤드 저항인 $1,785 위로 밀어 올리는데 성공했습니다.
ETH/USDT 일간 차트. 출처: TradingView
매수세력들이 이더리움을 $1,785 이상으로 유지한다면 이더리움은 모멘텀을 얻고 $2,000의 심리적 수준까지 랠리할 수 있습니다. 이 수준은 매도세를 유인할 수 있지만 매수세력들이 $1,700 이상에서의 다음 하락을 방어하면 $2,000 이상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 경우 이더리움은 하락 추세선까지 랠리할 수 있습니다.
이 긍정적인 견해는 가격이 하락하고 20일 EMA($1,606) 아래로 떨어지면 단기적으로 무효화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이더리움은 50일 SMA($1,362)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