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삼아 만든 도지코인 폭등 도지코인에 대해
일론 머스크 언급한 종목마다
비정상적 폭등
트윗 오해 엉뚱한 종목 널뛰기도
일각 “인기 이용한 교란” 비판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의 도지코인 그룹 회원들이 만든 밈(meme).
일론 머스크가 도지코인의 상징인 시바견을 들어올리는 모습이다.
머스크는 이 밈을 자신의 트위터에 게시했다.
[머스크 트위터]
비트코인의 가치를 폭등시킨 테슬라의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암호화폐 시장을 흔들고 있습니다.
‘대장’격인 비트코인만이 아니라 가치가 수 달러 대에 불과했던
‘도지코인’도 머스크 효과에 올해 들어 1500%가량 폭등했습니다.
도지코인은 9일 현재 전날보다 6.34% 오른 88.66달러를 기록하고 있네요.
그래픽=김현서 [email protected]
장난삼아 만든 도지코인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도지코인은 최근 게임스톱(GME) 사태를 일으킨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 회원들이 밀고 있는 암호화폐 입니다.
2013년 한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당시 유행하던 인터넷 밈(meme)인
시바견을 코인에 합성에 장난삼아 만들었죠 .
도지(Doge)는 개(Dog)와 알파벳 e를 합쳐 만들었습니다.
레딧에는 게임스톱 사태로 유명해진 월스트리트배츠(WSB) 그룹 외에
‘도지코인’ 그룹도 회원 110만명에 달하고 레딧 유저들의 ‘암호화폐 픽'(선택)은 도지코인인 셈이죠.
게임스톱 급등 사태를 불러온 월스트리트배츠(WSB) 상징 이미지와 도지코인 이미지를 합성한 게시물.
게임스톱 사태 때부터 공매도 저항 운동을 지지해온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도지코인도 수차례 언급해왔습디다.
지난달 28일 프로필 계정에 ‘비트코인’을 해시태그로 달았다가 삭제한 데
이어 29일에는 가짜 잡지 ‘도그'(DOGUE)를 올려 도지코인을 연상하게 했습니다.
레딧 유저들은 도지코인 매수 신호로 받아들였습니다.
이후 머스크는 자신이 도지코인을 들어 올렸다는 의미의 인터넷 밈을 트위터에 게시했습니다.
레딧 유저들이 애니메이션 라이온킹의 한 장면을 차용해 만든 이미입니다.
일론 머스크는 최근 일주일 사이 “도지코인은 우리 모두의 암호화폐다”
“D는 도지코인을 위한 것” “누가 도지를 풀어놨나” 라며 도지코인 관련 게시물을 연달아 올렸습니다.
도지코인 가격이 하루 800%, 지난 한 달간 1500% 폭등한 주요 배경입니다.
머스크의 이런 행동의 배경에는 미래의 화폐가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을 둘 것이란 소신이 자리 잡고 있고 ,
이와 함께 기존 질서에 비판적인 성향도 한몫했다는 분석입니다.
레딧 회원들이 월스트리트 헤지펀드의 공매도에 맞선 것과 맥락이 닿는것 같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암호화폐가 쓰는 블록체인 기술은 중앙은행이나
제도권 금융의 간섭 없이 개인 대 개인(P2P)으로 거래가 이뤄진다”며
“정부나 금융사가 통제하지 못하는 화폐”라고 설명했습니다.
장난삼아 만든 도지코인 한달새 폭등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트윗으로 도지코인이 폭등했다는 소식을 전한 CNBC 뉴스 화면. [CNBC]
암호화폐에 대한 기존 제도권 인사들의 불신도 이런 특성에 기인합니다.
2020년 초 세계적인 투자가 워런 버핏은 비트코인에 대해
“가치가 없고 아무것도 생산하지 않는다”고 혹평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머스크는 암호화폐를 옹호하는 데서 한 발 더 나가 직접 실질 가치를 부여했습니다.
테슬라가 15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사들인 데 이어
전기차도 비트코인으로 거래할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으면서 입니다.
머스크 효과에 비트코인 가격이 5000달러를 돌파하는 등 시장은 빠르게 반응하고 있고
또 다른 빅 테크 기업들이 테슬라의 뒤를 따를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다만 머스크의 모험이 탁월한 투자가 될지,
허망한 투기로 마무리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이 많습디다.
여전히 변동성이 큰 자산인 만큼 기업의 수익과 가치에 미치는 위험 역시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제도권의 반응도 주목됩니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암호화폐가 많은 경우에 불법 금융에 쓰이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규제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머스크의 트윗으로 시장이 큰 영향을 받은 만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제재를 받을 가능성도 거론 되고 있습니다.
도지코인(Dogecoin)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홈페이지 사진캡쳐
도지코인이 연일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도지코인은 조급 오래된 코인으로 2013년에 시작되었습니다.
이름도 DOGE 코인인데 DOG를 살짝 바꾼말로 일본 천연기념물인 시바견 순종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시작은 인터넷에 IBM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일한느 빌리 마르쿠스가 관련 개발 계획을 올렸는데,
미국 어도비 마케팅 전문가였던 잭슨 팔머가 이 글을 보고 인터넷으로 연락한 다음에
도지코인 재단에 합류하면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그냥 인터넷에 재미삼아 올린글로 회사가 세워지고 암호화폐가 개발되었다고 하니까요.
암호화폐 시장이 들어서고 도지코인이 거래가 되면서
커뮤니티 회원들의 노력과 열정으로 밈 기반에서 암호화폐로 발전했다고 합니다.
도지코인은 생산량 제한이 없고(무제한 생산) 블록생성도 굉장히 빨라서
10000개의 코인이 1분마다 생겨나고 1년에 52억개가 생성된다고 합니다.
이용 방법은 도지코인 홈페이지에 가입하여 지갑생성하고 1시간마다
게임을 하면서 랜덤으로 도지코인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장난삼아 만든 도지코인 한달새 1500%폭등
많은 거래소에 상장이 되어 있지만 거래는 활발해 보이지 않았는데
최근들어 상승을 하면서 거래량이 늘고있습니다.
우리나라 업비트 거래소에서는 BTC마켓에서만 상장되어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자주 도지코인에 대해 언급했었죠.
일론머스크가 트위터에 “도지(One word:
doge)”라는 글을 남기자 도지코인 가격이 상승했었습니다.
앞서 0.0039달러에서 트윗하자마자 상승하기 시작 하여 꾸준히 상승했고
지금은 그 때 가격에 비해서 어마어마하게 상승하였습니다.
차트보시면 어마어마한게 느껴지실 겁니다.
지금은 한 순간의 관심과 해외 공매도 주식관련 암호화폐의 관심에 폭등한 거라고 생각됩니다.
현재 도지코인(Dogecoin)의
시가총액은 60억 달러 정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