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03일 가상자산 시장뉴스
18:54
서클 CEO “CBDC 프로젝트 중단 사례 증가 전망…국민 관심 부족”
제레미 알레어(Jeremy Allaire) 서클 최고경영자(CEO)가 유럽 프리사이트 캐피탈(Presight Capital)의
크립토 벤처 어드바이저이자 EU 정책 전문가인 패트릭 한센(Patrick Hansen)의 트윗을 인용하면서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나 수요가 부족해 각국 중앙은행들이
프로젝트에서 손을 떼는 사례가 증가할 것이란 전망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사람들이 개방형 인터넷이나 퍼블릭 체인 기술로 만들어진
디지털 피아트(법정화폐)를 사용해보면 다시 지금으로 돌아오고 싶어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인니스는 전날 일본 중앙은행(BOJ)이 국민 관심 부족을 이유로 CBDC 도입 계획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한 바 있다.
18:50
스카이브릿지캐피털 CEO “BTC 공정가치 4만 달러…바닥 나왔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핀볼드에 따르면, 전 백악관 통신국장이자 미국 헤지펀드 스카이브릿지캐피털의 최고경영자(CEO)인 앤서니 스카라무치(Anthony Scaramucci)가 2일 마켓워치와의 인터뷰에서 “채택, 지갑 용량, 활용 사례, 지갑 수 증가 추세 등을 고려했을 때 비트코인의 공정가치는 약 4만 달러라고 생각한다. 비트코인의 바닥은 이미 나왔다고 판단되며, 암호화폐 약세장 최악의 상황은 이제 끝났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아직 비트코인이 추가 하락할 가능성은 있지만, 이번 사이클에서 기록한 저점인 17,500 달러 아래로 다시 하락할 것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최근 셀시우스(CEL), 보이저디지털, 쓰리애로우캐피털(3ac), 테라(LUNA) 등 일련의 붕괴 사태로 암호화폐 시스템에 레버리지가 해소됐다고 생각한다. 다만 비트코인과 같이 변동성이 큰 자산은 거시경제 상황을 감안해야 하며, 4~5년 단위의 장기 관점으로 분석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현재 1.48% 오른 23,207.72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18:42
인도 재무부, 3.5억 달러 돈세탁 연루 혐의 와지르엑스 조사 착수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인도 재무부가 최근 279억 루피(약 3.5억 달러) 규모의 돈세탁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현지 암호화폐 거래소 와지르엑스(WazirX)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와지르엑스는 지난 2019년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 인수된 바 있으며, 당시에도 인도 외환규정 및 자금세탁 가이드라인 미준수로 현지 규제기관의 지적을 받은 바 있다. 코인마켓캡 기준 WRX는 현재 2.61% 오른 0.2684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18:30
멕시코 거래소 비트소, 에베레스트와 파트너십…페소 입금 지원
핀엑스트라(Finextra)에 따르면 멕시코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비트소(Bitso)가 암호화폐 커스터디 업체인 에베레스트(Everest)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멕시코 내 에베레스트 사용자들은 미국 달러와 유로 외에도 멕시코 페소(MXN)를 통한 입금 등이 가능해진다.
18:28
외신 “러-우 전쟁 후 러시아 내 바이낸스 시장점유율 감소 추세”
미국 유력 경제지 포브스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시작되고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러시아 내 시장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바이낸스는 2일 기준 러시아에서 발생한 암호화폐 거래소 트래픽 중 약 27%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8월 62% 대비 35%p 감소한 수준”이라고 3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 포브스는 “바이낸스는 수년간 러시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암호화폐 거래소로 자리 잡았지만, 전쟁이 시작되고 러시아 암호화폐 사용자들을 차지하려는 거래소들의 파이 전쟁이 격화됐다. 러시아의 한 암호화폐 사용자는 ‘지금 러시아인들이 거래소를 선택하는 데 가장 중요하게 보는 부분은 러시아인이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냐는 점’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비록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국제 사회의 제재 등이 러시아 내 암호화폐 거래량 감소, 바이낸스 시장 점유율 축소 등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지만, 정확한 원인을 밝히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