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어네트워크 스파크토큰대체 언제 되나
기대, 기대
플레어네트워크가 계속해서 지연되고 있다. XRP, 도지코인, 라이트코인, 스텔라루멘을 초기에 지원하겠다고
밝힌 상태이기 때문에 이중에서도 대부분 장기 XRP투자자들은 간절하게 스파크토큰의 에어드랍을 기대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일정이 계속해서 딜레이되고 있다. 그나마 7월 말까지는 될 거라던 공지도 이제는 과거가 되어버렸다.
과연 올해 안에는 될 것인가라는 것이 합리적인 의문이다. 카르다노가 스마트컨트랙트 구현에 4년 걸렸다는 이야기를 본 적이 있다.
그만큼 생태계를 변화시킬 무언가를 개발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가뭄의 단비
2020년 11월 업비트에서는 리플을 보유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스파크토큰(FLR)을 에어드랍하겠다는 공지를 내보냈다.
스냅샷 일정은 2020년 12월 12일 9시였다. 그러니까 그 당시 업비트에 XRP를 가지고 있었다면 이미 스냅샷은 찍힌 것이다.
스냅샷은 에어드랍을 하기 위해 당시 지갑 상태를 사진을 찍듯이 기록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니까 지금 에어드랍을 받겠다며 XRP를 사는 것은 아무 의미 없는 일이다.
오랜 XRP 투자로 지친 투자자들에게는 가뭄의 단비 같은 일이었다.
출범 지연
문제는 플레어네트워크의 출범이 계속해서 딜레이된다는 점이다. 이로인해 많은 투자자들이 기다림에 지쳐 불만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그러자 어차피 공짜인데 어떠냐라는 측과 플레어를 믿지 못하겠다는 측으로 입장이 갈리기도 했다.
어찌되었든 지금으로써는 기다리는 것 말고 달리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스파크토큰의 지급비율은 놀랍게도 1:1이다. XRP를 1개 가지고 있으면 스파크토큰도 1개를 받을 수 있다.
다만 한번에 지급되지는 않는다. 전체 수령할 수량의 20%는 초기에 지급받지만 나머지 80%는 최소 24개월에 걸쳐서 매월 분할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상장은 또 다른 이야기
그렇다고해서 업비트에 스파크토큰이 상장되느냐는 또 다른 문제다. 에어드랍을 받았음에도 업비트 원화마켓에
상장되지 않아 따로 거래를 못 하고 있는 코인들이 많다. 대표적으로 3월에 에어드랍을 했던 넴의 심볼코인이 그렇다.
사실 상장이 되든, 스파크토큰이 에어드랍되든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인 플레어네트워크가 왜 출범되느냐일 것이다.
기대감은 높지만 기다림이 너무 긴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알아볼 필요가 있다.
기대감
플레어네트워크는 XRP, 도지코인, 라이트코인, 스텔라루멘을 스파크토큰과 스왑해서 F자산화하고,
그 안에서 다양한 생태계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대표적으로 디파이 생태계가 있으며,
스파크토큰이 직접적으로 이용될 수 있기 때문에 토큰의 파급력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아직 전체적인 계획만 보았을 뿐 세부적으로 어떻게 쓰이는지는 워낙 복잡하다보니 일반 투자자들이 이해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플레어네트워크 또한 XRP 상승의 중요한 기폭제가 될 것이기 때문에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
아프리카와 남미에서의 비트코인 이용량 폭등에 대한 칼럼은 아래를 참고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