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주식도 40넘어 처음 사 본 완전 소심한 투자자인
내게 코인은 그저 그들만의 세상 이야기처럼 들렸다.
그러다 퇴근 길 지하철에서 불현듯 이런 생각이 들었다.
주식도 돈놀음이라고 생각하고 주식은 나쁜것이라고만 생각했던
내가 지금은 현금 보유량을 최소로 하고
월급의 40% 이상을 주식에 투자하고 있지 않나.
좀 더 어렸을때부터 주식이 그렇게 나쁜게 아니라는 걸
알았더라면 좋았겠다고 후회하지 않았나.
혹시 코인도 그런게 아닐까.
그래서 나는 비트코인 투자를 시작해보기로 했다.
지하철에서 갑자기.
이 글은 코인 종류가 뭐뭐 있는지 거래소는 또 어디어디가 있는지 전혀 모르던
내가 퇴근길 지하철에서 30분만에 핸드폰으로 거래소 계좌개설하고
비트코인 매수까지 한 과정에 대한 기록이다.
거래량이 가장 많다는 업비트 거래소를 이용해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