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닷컴으로 리플XRP 전송 테더
QT, 금리인상 소식으로 코인시장 장세가 매우 좋지 않습니다.
주~월단위 소액 트레이딩을 하며 소소하게 수익을 보고 있었는데,,
2022년, 적어도 상반기는 전업 트레이더가 아닌 이상
수익을 보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변동성이 없는 스테이블 코인을,
신뢰할 만한 곳에
괜찮은 이자를 받으며 스테이킹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저는 테더(USDT)를 크립토닷컴에 스테이킹 하기로 결정했는데
그리 길지 않은 3개월 스테이킹을 통해 연이율 10% 지급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코인 투자에 잠시 신경을 끄고 스마트스토어에 집중해보고자 한 선택이기도 합니다.
전체 과정 – 한국 원화(KRW) -> 테더(USDT) 스테이킹
1. 거래소에서 (업비트 등)에서 리플 매수 및 크립토닷컴 전송
한국 거래소에서 원화로 리플을 매수합니다.
여기서 리플을 매수하는 이유는 수수료가 매우 저렴하고 속도도 빠르기 때문입니다.
리플 전송 수수료는 전송 개수와 상관없이 리플 1개로 현재 시세로 약 1000원 입니다.
트론 전송 수수료도 트론 1개인데 현재 시세로 100원 정도입니다.
트론이 훨씬 저렴한데,, 저는 리플로 전송합니다.
그냥 익숙하고 리플이 시가총액도 커서 변동성이 작을 것이라는 단순한 생각때문이구요
최근 리플이건 트론이건 변동성에서는 큰 차이 없었습니다.
Deposit을 누르면 주소와 Tag가 나타납니다.
(위는 업비트 모바일 화면) 저는 업비트 기준으로 출금방법 설명하겠습니다.
업비트에서 하단 “입출금”을 누르고 “리플”을 선택합니다.
그러면 주소와 태그를 입력하는 화면이 나옵니다.
크립토닷컴에서 주소와 Tag를 각각 복사하여 업비트 입력화면에 붙여넣습니다.
※ 하나라도 입력하지 않으면 리플이 사라지는데
크립토닷컴에 500달러 가량 수수료 지불하여야 찾을 수 있습니다.
리플을 테더로 교환 (리플 Sell)
리플을 그대로 스테이킹 할수도 있지만 변동성이 큰데다가
리플 스테이킹 수수료는 3개월 예치시 연 4.5% 수준으로 이율이 낮습니다.
저는 현재 하락장이라고 판단하여 이율도 높은 스테이블 코인 테더를 스테이킹 했습니다.
테더 스테이킹 하기
방금 확인해보니 그제 선발대로 입금한 스테이킹 한 940달러에 대한
이자로 0.519732 USDT 지급 받았습니다.
바이낸스 거래소에서 리플 가격이 약 1%가량 더 높습니다.
거래소마다 거래되는 코인가격이 조금씩은 다른데,,
바이낸스에 비해 크립토닷컴에서 리플의 가치가 저렴합니다…;
하지만 이 정도 차이는 바이낸스와 크립토닷컴 간의 XRP/USDT 시세의
통상적인 차이인 것 같습니다
테더 매수시 1% 손해라고 생각 되시겠지만
스테이킹 완료 후 다시 리플 매수시에 1% 이득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손해를 본것은 아니라는 말입니다.
물론 스테이킹을 마친 시점에 수급이 역전되어
지금과는 달리 크립토닷컴에서 XRP를 매수하는 것이 불리해질 가능성도 있지만,
그럴 가능성은 매우 적습니다.
예상치 못한 변수와 그에 대한 대응
업비트 신규입금액 24시간 이후 출금 가능
저는 코인을 판 돈을 마통에 넣어두고 있었는데요
이번에 스테이킹을 위해 리플을 매수코저
업비트에 송금 한 후 리플을 매수했습니다.
그런데 이 신규입금된 금액은 현금이 아닌 코인(리플)이라도
당일날 타거래소로 출금이 안되는 겁니다.
과거 이런 규정이 없었는데,,
21년 2월 1일에 바뀌었더라구요.
저는 리플 매수 당시 차트모양이 좋지 않아
크립토닷컴으로 리플 전송 후에는 빨리 테더로 바꾸어
스테이킹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업비트에 그대로 보관해야만 하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하락할 것 같으니 수수료가 들더라도) 리플 매도 후 현금으로
하루 보관 후 다시 리플을 매수 할 것인가
(하락하지 않을수도 있으니 수수료 안들도록)
그냥 리플을 보관할 것인가를 두고 고민했습니다.
일일 단위 트레이딩은 심리에 의해 움직이기에
그 하락폭이나 하락시작시기를 맞추기가 너무나 어려운데,,
고심끝에 현금으로 보관 후 다시 리플을 매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결정이 잘 맞아떨어져서 리플 1020원이 920원으로 하락하는 것을 피했고
920원대에 다시 매수하여 크립토닷컴으로 보냈습니다.
크립토 닷컴에서도 7%쯤 상승했을 때 테더로 교환하여 (이게 공교롭게도 또 단기고점)
딱 24~25시간 후에 송금하고 테더 매수했으면 월급만큼의 손해를 보는 상황이었는데
손해를 피하고 이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그제 밤에 잠을 많이 못잤습니다.
글을 쓰는 지금 ,, 제가 판 가격보다 5% 정도 더 상승해있네요.
하지만 어찌 고점을 정확히 맞추겠습니까. 이 정도로 만족합니다
앞으로 초단기 향방을 지금은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이 차트의 어느 시점인지 읽히지도 않고
보조지표나 거래량/수급으로도 해석이 명확치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