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거래소 상장 ICO란 설명 완벽 총정리
오늘은 코인 거래소 상장과 관련된 용어 3가지를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이 글을 모두 읽으시면 <ICO, IEO, IDO>의 개념을 완벽하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1. ICO (Initial Coin Offering) : 가상화폐 공개
ICO란?
신규 가상화폐를 거래소 상장 이전에 백서를
공개해 투자자를 모집하는 과정입니다.
가상화폐 개발자는 ICO를 통해 초기 개발 자금을 확보하고, 투자자는 ICO에 참여해서 거래소 상장 전에 코인을 보유할 수 있습니다.
흔히 우리가 아는 IPO가 있는데 IPO는 기업 공개입니다. 자세하게 말씀드리자면 외부 투자자가 공개적으로 주식을 살 수 있도록 기업이 자사의 주식과 경영 내역을 시장에 공개하는 것입니다.
ICO와 IPO 모두 자금 마련을 위해 할 수 있는 수단입니다. 다만 IPO는 회사의 형태를 갖추고 이미 매출 실적이 있는 기존 회사를 주식시장에 상장시키기 위해 진행하는 절차입니다.
ICO는 가상화폐 발행 전 아이디어 구상 단계에서 백서를 공개함으로써
투자자를 유치할 수 있는 점이 다릅니다.
초기 단계인 스타트업에 유리한 것이 ICO입니다.
만일 ICO를 한다면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신규 코인 개발 기간이 길어져서 거래소에 상장하지 못하거나 발행한 코인이 거래가 잘 이루어지지 않게 되면 투자금의 손실을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ICO의 경우 현재 불법입니다.
앞으로 정부 정책이 바뀌어서 허용될 수 있지만
피해 사건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리스크가 큰 투자 방법입니다.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ICO를 하게 될 경우에 백서, 마케팅 자료,
인지도 등을 제대로 조사하고 비교해서 진행해야 합니다.
2. IEO (Initial Exchange Offering) : 신규 거래소 공개
IEO란?
IEO는 가상화폐 거래소가
ICO를 대행하는 것입니다.
IEO는 새로운 가상화폐를 거래소에 위탁하여 개발자금을 확보하는 방식입니다.
ICO의 경우 직접 투자를 하는 방식이라면 IEO는 거래소를 통해 진행하는 간접투자 방식입니다.
거래소의 검사를 받아야하기 때문에 발행 목적, 규모, 운용 계획 등의 내용을
백서(white paper)에 공개하고 거래소의 심사 기준을 통과해야 합니다.
ICO와 차이점은 중개인으로서 거래소가 존재하므로 투자자의 리스크가 줄어듭니다.
IEO제안서가 참여 거래소에 의해 엄격하게 검토되기 때문에 자금 조달에 있어서 신뢰도가 증가합니다.
ICO보다 참여가 쉽고 코인 분배에 드는 가스비가 필요 없습니다.
ICO에 참여할 경우 송금 비용이 발생할 수 있지만 IEO에서는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암호 화폐 거래소는 해킹 공격에 취약해 보안상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를 상장시켜 시장에 유통하는 과정에서 이권이 개입하게 되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아직 제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부재한 상황입니다.
3. IDO(Initial Dex Offering) : 탈중앙화거래소(DEX) 공개
IDO란?
IDO는 IEO와 다르게
탈중앙화거래소(DEX)에서 진행하는 것입니다.
IDO는 중앙화된 거래소를 통해 하는 IEO와 다르게 탈중앙화거래소(DEX)에서 진행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ICO와 다르게 IDO는 DEX거래소에 상장함으로써 토큰이 판매됩니다.
프로젝트 개발진은 DEX에서 자금이 만들어집니다.
투자자는 개별 보안 지갑으로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토큰을 거래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즉각적인 거래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점이 ICO, IEO와 다른 특징입니다.
IEO의 경우 중앙화된 거래소에서 위탁 판매가 되기 때문에 거래소의 심사를 검증받은 코인을 거래할 수 있습니다.
IEO는 상장 심사가 매우 까다롭고 암호화폐 프로젝트가 지켜야 할 조건도 많습니다.
IDO는 권한을 요구하지 않고 DEX에 상장할 때도 수수료가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즉시 거래할 수 있는 특징 때문에 시세가 불안정하고
누구나 쉽게 상장할 수 있어서 해당 프로젝트의 암호화폐가 아닌
가짜 암호화폐를 판매하는 일이 발생하는 단점이 있어서 투자자는 주의해야 합니다.
오늘은 ICO, IEO, IDO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ICO, IEO, IDO 그리고 IPO까지 모두 자금을 조달하는 방법입니다.
IPO의 경우 기업이 매출을 내고 상장 검사를 받으면서
기업을 공개해서 자금 조달을 받을 수 있습니다.
ICO는 초기 투자자금이 필요한 스타트업의 경우 활용할 수 있는 자금 조달 방식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불법이지만 나중에 정책이 변화하면 투자 가능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IEO는 ICO의 문제점을 보완하려고 나타난 방식이고 IDO역시 IEO의 단점을 보완하여 나타난 방식입니다.
어느 투자 방식이나 투자자의 입장에선 하나하나 꼼꼼히 살펴보고 투자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