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시황 비트코인 간밤 급락 이유는

코인시황 비트코인 간밤 급락 이유는

[핀포인트뉴스 강주현 기자] 18일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 기준 전일보다 1.26% 떨어진 5038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 전일보다 0.24% 떨어진 5131만 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 김치 프리미엄은 2.29%로 국내 비트코인 가격이 여전히 해외보다 더 비싸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일보다 3.09% 떨어진 383만 원을, 3위 바이낸스코인은 전일 대비 3.01% 하락한 56만 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 상위 10개 종목 중 테더, 카르다노, USD코인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다 떨어지고 있다.

이날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보다 2.04% 감소한 2407조 원이다. 이 중 비트코인 시장 점유율은 39.6%다.

이더리움 시장 점유율은 19%, 이더리움 거래 수수료는 87Gwei다.

가상자산 상위 100개 종목 중 16개 코인을 제외한 84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가상자산 시장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다.

이 중 가장 급등하고 있는 종목은 카르다노(시총 5위, 14.35%)다.

카르다노는 오는 20일 카르다노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 선데스왑 출시를 앞두고 연일 급등하고 있다.

카르다노 기반 메타버스 파비아 역시 가상토지 중 60%가 판매될 정도로 호조를 보이고 있다.

그 뒤를 이어 라이트코인(시총 21위, 4.75%), 아이오타(시총 48위, 4.28%),

오아시스 네트워크(시총 65위, 3.70%), 디크레드(시총 92위, 1.72%) 순으로 많이 오르고 있다.

암호화폐 정보 분석 업체 센티먼트에 따르면 라이트코인 고래(대량 보유자)는 15주 연속 라이트코인을 매입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17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이 때문에 센티먼트는 라이트코인이 강세를 보일 수 있다고 예상했다.

아이오타는 최근 유럽위원회가 선정한 블록체인 및 분산원장 기술 개발 공급 업체 5곳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아이오타는 유럽 블록체인 서비스 인프라 5개 분야 고도화를 담당하게 된다.

오아시스 네트워크는 최근 런칭한 탈중앙화 거래소 유주스왑이 3일만에 전체 디파이 예치금 순위 29위를

차지할만큼 급속도로 성장하며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또한 이더리움 거래 수수료가 치솟으면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비트코인은 일시적으로 4만 2000달러 이하로 떨어졌다. 이더리움 역시 3200달러 이하로 하락하며 대다수 알트코인 역시 적자를 면치 못했다.

비트코인과 증시의 상관관계가 높아졌는데,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시가총액 100억 달러 이상인

미국 상장 기업 약 200곳이 고가에서 20% 하락했다. S&P500과 나스닥은 고점 대비 각각 2.2%, 4.8% 떨어졌다.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델타의 판카즈 발라니 대표는 “비트코인 매수 수요가 없기 때문에 추가 하락에 취약한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아직 바닥이란 흔적은 찾아볼 수 없으며 4만 달러 안팎에서 비트코인을 매수하려는

수요는 여전히 낮다”며 “4만 달러가 깨진다면 새로운 매도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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