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상식] 비트코인(BTC) 반감기란 무엇일까?

[코인상식] 비트코인(BTC) 반감기란 무엇일까?

[코인상식] 비트코인(BTC) 반감기란 무엇일까?

비트코인(BTC)은 탄생 시점부터 총 발행량이 한정되어 있는 코인입니다.

그 수는 2,100만 개인데요.

현재 비트코인의 채굴량은 1,900만 개를 넘어선 상태입니다.

총 발행량 중 90%가 넘는 수량이 이미 채굴된 것이죠.

“아니, 그럼 이제 비트코인을 채굴할 수 있는 기간이 얼마 안남은거 아냐?”

위와 같이 비트코인의 채굴량에 대한 정보를 처음으로 접한 분들께서는 이처럼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비트코인이 채굴되는 시점은 2140년 경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올해가 2022년 이니까 앞으로… 대략 118년 가량이 남았네요.

그렇다면 어떻게 2009년에 발행된 비트코인이 현재까지 90% 이상이나 채굴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앞으로 총 발행량인 2,100만 개의 채굴이 완료되는 시점까지 120년 가량이 남을 수 있는 것일까요?

반감기(Halving)란 무엇인가?

비트코인은 작업증명(PoW)라는 방식의 채굴 매커니즘을 갖추고 있습니다.

암호를 푸는 일을 많이 진행할수록 더 큰 보상을 지급하는 시스템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이렇게 암호를 풀어서 받을 수 있는 보상의 수량이 대략적으로 4년에 한번씩 절반으로 줄어드는데,

이것을 반감기(Halving)라고 부릅니다.

비트코인의 채굴보상 반감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코인상식] 비트코인(BTC) 반감기란 무엇일까?

2009년 부터 2140년 까지의 비트코인(BTC) 채굴보상 반감 일정

위와 같이 4년을 주기로 채굴보상이 반감되기 때문에

비트코인은 전체 발행량이 정해져있음에도 불구하고 2140년 까지 채굴을 이어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비트코인은 시간이 지날수록 채굴량만 절반씩 줄어드는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사실 비트코인은 시간이 지날수록 채굴량도 줄어들지만 채굴의 난이도 역시 상승하는 구조로 설계가 되어있습니다.

비트코인 블록 채굴 난이도의 변화 – 파란색 실선(출처 : https://cryptoquant.com)

위의 그래프를 통해서 확인하실 수 있듯이 비트코인(BTC)의 블록 채굴 난이도는 점점 더 상승하고 있습니다.

채굴 난이도 뿐만 아니라 해시레이트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해시레이트란 가상화폐의 채굴 작업이 이루어지는 속도를 나타내는 단위인데요.

아래의 그래프를 통해 비트코인의 해시레이트가 변경된 이력을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 해시레이트의 상승 – 파란색 실선 (출처 : https://cryptoquant.com)

위의 그래프들은 단순 참고용으로 첨부하였으며, 그냥 한 번 보시고 지나치셔도 괜찮습니다.

다만, 비트코인(BTC)의 채굴에 대한 보상이 약 4년 가량의 주기를 두고 절반씩 줄어든다는 것과

채굴의 난이도와 속도가 점점 상승한다는 사실만 기억해두시면 될 것 같네요.

그렇다면 반감기라는 것은 실질적으로 거래를 하는 트레이더들에게는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것일까요?

비트코인(BTC)의 반감기와 해당 시점의 가격 변화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BTC 반감기와 가격의 상관관계

BTC 반감기와 가격 움직임의 상관관계(2016~2022)

먼저, 비트코인(BTC)은 2012년 11월 28일에 첫번째 반감기가 있었으나

해당 시점의 가격은 현재 수준의 가격 차트와 원활한 비교가 어려워

두번째와 세번째 반감기에 대한 내용만 차트로 기록해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첫번째 반감기 당시 BTC의 가격 움직임을 말씀만 드려보자면 1년 간 약 100배 가량의 상승이 이루어졌습니다.

2012년 11월 당시에는 개당 12달러에 불과하였으나 대략 1년이 지난 2013년 말에는 개당 1,200달러의 가격을 기록하게 되었죠.

물론 단 한번의 가격 상승으로 판단하는 것은 성급할 수 있으며,

비트코인의 가격이 태동할 당시의 시점이 우연찮게 반감기와 겹치게 된 것일 가능성 역시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위의 차트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는 것과 같이 두번째와 세번째 반감기를 두 달 가량 앞둔 시점부터

가격이 상승하기 시작하였으며, 반감기가 지난 이후로도 대략 12~18개월 간 가격이 상승하였습니다.

투자에는 100%가 없기 때문에 확실하게 이야기하기는 어렵지만,

4번째 반감기 시점에도 BTC의 가격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움직일 확률이 매우 높다는 것은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렇다면 BTC의 4번째 반감기는 언제?

이 글을 작성하는 현 시점에 496일 가량이 남아있는 상황이네요.

계산해보면 대략 2024년 3월 20일 경이 되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항상 말씀드리는 것과 같이 투자의 세계에 100% 확실한 것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감기에 무조건 비트코인의 가격이 오른다는 생각으로 무지성 투자를 실행하시는 것은 피하시기 바랍니다.

다만, 비트코인이 탄생한 시점부터 총 2,100만 개의 발행량이 정해져 있는 코인이고

약 4년을 주기로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감소하며 채굴 난이도 또한 점차 높아진다는 것은 유념해두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모두들 아시다시피 희소성이 높아진다는 것은 가격의 상승으로 이어질 개재가 높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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