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디지털위안화 상용화 소식
실제 사용된다.
베이징 한복판에서 중국의 중앙은행이 내놓은 디지털화폐 CBDC가 사용되고 있다.
은행을 통해 CBDC 지갑을 만들면 알리페이와 동일한 방식으로 QR코드를 통해 결제가 가능하다.
중국은 2022년 2월로 다가온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통해 위안화 CBDC를 본격적으로 세계에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까지 이용하는 것에 문제가 없고, 이용 빈도가 높은 것은 아니지만 상당히 성공적인 안착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얼마나 이용될 수 있을까.
CBDC의 전자지갑에 담을 수 있는 최대금액도 한화로 8천만원까지 가능해서 소액 위주로 이용될 것이라던 당초의 예상을 뛰어넘었다.
문제는 디지털위안화가 과연 어느정도까지 이용될 수 있느냐는 것이다.
사실 디지털위안화는 크게 두 가지 문제가 있다. 첫째는 정부가 모든 위안화의 흐름을 손쉽게 살펴볼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자금의 흐름을 밝히고 싶어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배척받을 것이다. 어디에나 출처를 밝혀서는 안 될 자금들이 존재하기 따름이다.
선점의 문제
두번째 문제는 소비자들이 굳이 디지털위안화를 이용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이미 많이 이용되고 있는 알리페이너 위쳇페이와 크게 다르지가 않다.
QR코드를 이용해 결제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차이를 느끼기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굳이 잘 이용하던 페이앱을 두고 디지털위안화를 이용해야 할 이유를 소비자 입장에서는 찾기 어렵다.
카카오톡이 국내 메신저를 평정하자 네이버 라인이 아무리 좋은 기능을 가지고 나와도 소비자의 선택을 받지 못한 것과 같은 원리다.
답은 국제송금
여기서 나오는 디지털위안화나 글로벌 CBDC의 중요한 사용처가 하나 발견된다.
바로 국제송금이다. 해외로 현금을 보낼 때는 카드결제나 페이를 이용하지 못한다.
물건을 사는 것이 아니라면 반드시 현금을 보내야 하기 때문에 국제송금에 CBDC를 이용해야한다.
이때 CBDC의 송금을 위한 빠르고, 적은 수수료의 리플넷을 이용하는 것은 상당히 의미있는 선택이 될 수 있다.
CBDC가 각국에서 나온다고 해서 당장 이요되거나 활성화되기는 어렵다. 하지만 국제송금에 이용되는 것은 충분한 승산이 있다.
XRP가격 이슈
해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연말로 갈수록 XRP의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상당히 높다.
가격은 천차만별이지만 대략 30달러 정도를 평균으로 잡는 것 같다.
물론 어디까지나 기대감, 희망회로 정도일 뿐이다.
미래의 코인 가격은 아무도 알 수가 없다. 그때 가봐야 한다.
하지만 8월의 런던하드포크, 11월 비트코인의 탭루트 업그레이트 같은 호재가 남아있기 때문에 XRP의 가격폭등에 대한 기대감도 허황된 것만은 아니다.
XRP역시 메이저이며, 계속해서 CBDC와 자사의 네트워크에 대한 연관성을 어필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