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디지털 위안화 DCEP
안녕하세요. 해시코리아입니다. 암호 화폐 미디어인 콩코인데스크에 의하면
중국의 이전 인민은행 총재 였던 ‘저우 샤오촨’이 최근 한 포럼에서 연설을 통해
일반 결제에서 디지털 위안화 활용을 지원할 것이라는 내용의 발언을 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 말은 정부가 중앙은행 발행 digital cash를 일반 결제에 우선적으로 도입하게 될 것이라는 뉴스를 뒷받침해 주는 소식인데요, 샤오촨 총재가 주장한 digital cash의 활용목적은 크게 두 가지 였습니다. 하나는 국내 digital pay의 개발과 소매 부문에서 활용성이 있고 또 하나는 국제 금융 기관 사이에서 결제를 지원해 주는 목적을 가진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중국은 국내 digital 결제개발 및 소매부문에서 digital cash를 우선 도입해서 활용하고 추후 국제 금융 기관 사이에서 결제를 지원하는 방안을 개발하겠다는 것입니다.
달러 패권에 대한 도전??
중국에서 개발 중인 디지털 위안화는 암호 화폐와 마찬가지로 블록체인 기술을 일부 차용해 사용하고 있는데요.
알려진 공식명칭은 ‘디지털화폐전자결제(Digital Currency Electric Payments, DCEP)’입니다.
중국인민은행에서 최초 공개할 당시 CBDC(Central bank digital currency)로 소개하였으나 DCEP로 수정하였고 중앙은행이 발행하고 상업은행이 이것을 유통하는 방식에 있으며 상업은행의 지급준비율은 100%를 유지할 것이라고 소개하였습니다. 또한 dcep를 통해서 위안화의 국제화 촉진에 활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확인되고 원유에 대한 결제를 이것을 할 것이라는 이슈로 달러 패권에 도전하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1971년 이후 미국과 사우디는 원유결제에 대하여 달러로 결제하기로 합의하였었기 때문입니다. 한순간에 달러 체재를 위안화로 바꾸는 것이 쉽지는 않겠으나 18년 상하이에서는 위안화 기반의 원유 선물 거래도 개시된 상황입니다.
중국의 디지털 위안화는 결코 쉽지 않은 길
사실 중국은 인구도 많고 지역이 넓게 분포되어 있어 digital cash를 구현하기 매우 어려운 국가 중에 하나입니다.
인구가 적은 국가일수록 화폐 유통의 사이클이 단순하기 때문에 digital cash를 실제로 구현하는 것도 수월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digital CNY의 출시는 언제가 될지 미정인 상황입니다.
인구가 적고 인터넷 관련된 기반이 잘 갖추어진 경제 특구를 중심으로 digital CNY가 일부 소매부분에서 활용을 시작할 것이라는 예상이 있지만, 지난 9월 중국의 인민은행 총재가 digital CNY는 아직까지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늬앙스의 발언을 한 것으로 보아 중국에서 실제로 digital CNY가 암호 화폐처럼 사용되는 데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중국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에서 digital cash를 개발하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아프리카의 가나도 중앙은행에서 digital cash를 개발대열에 합류했습니다.
가나의 중앙은행 총재 어니스드 애디슨이 법정화폐인 ‘세디’를 digital cash 형식으로 발행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혀 가나의 digital cash 개발을 시사했습니다. 여기에 가나 뿐만 아니라 터키 역시 2020년 국가 경제 로드맵에 맞추어 터키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 리라’의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고 digital cash의 개발과 함께 토지 등록, 학업 증명서 등과 같은 다양한 공공행정과 공공서비스 분야에 블록체인 방식을 적용하고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규제 샌드박스도 만들어 블록체인 기술의 다양한 활용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디지털 화폐
내장된 칩 속에 돈의 액수가 기록되어 있어 물품을 구매할 경우 상점의 단말기에 넣어 그 사용액만큼 감하도록 한 전자 화폐를 가리켜 digital cash라고 하는데 돈의 액수를 digital 정보로 바꿔 다른 사람이 사용하지 못 하도록 암호화하여 IC형태의 카드로 만들어 진 것을 말합니다. 이것은 휴대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본인 소유의 PC에 보관하고 네트워크상에서 이용이 가능합니다. 현재 digital cash의 이용이라고 하면 우편 송금을 위한 결제나 신용카드를 통한 결제 그리고 은행을 통한 결제 등과 관련된 결제 방식을 가리키고 있으나 최근 들어 국가에서 암호 화폐 프로젝트 대응을 위한 중앙은행의 digital cash 연구가 활발한 상황에 있고 한국은행 역시도 지급결제 시스템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고려하여 CBDC에 대하여 긍정적인 것으로 확인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