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 끝낸 비트 이더 리플 횡보 링크 급등락

조정 끝낸 비트 이더 리플 횡보 링크 급등락

3월 첫째주 가상자산 동향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리플 등 주요 가상자산 가격이 모두 전주 대비 5% 이상 상승했다. 가격 조정이 끝나고 반등하는 모습이다.

다만 반등 이후 가격은 횡보중이다. 반면 네이버 라인의 가상자산 링크는 전주대비 30% 넘게 상승해 이목이 집중됐다.

합병 이슈가 가격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반면 카카오 클레이튼의 클레이는 하락했다.


5만달러 내외 등락하는 비트코인

비트코인 차트 / 사진=빗썸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6일 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 전주 동시간 대비 5.57% 상승한 개당 5662만1000원에 거래됐다. 

지난달 27일 개당 5363만원에 거래되던 비트코인은 다음날인 28일 한때 가격이 5000만원선 밑으로 떨어지는 듯 보였다. 그러나 지난 1일 다시 반등했다.

나스닥 상장사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투자가 비트코인 가격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일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최고경영책임자(CEO)는 트위터를 통해 평단가 4만5710달러(약 5100만원)에 328개의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했다고 전했다.

1500만달러(약 167억원) 규모다. 지난 1일 기준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9만859개의 비트코인을 보유 중이며, 평단가는 2만4063달러(약 2689만원)다.

비트코인 결제 관련 소식도 있었다. 지난 3일 나스닥 상장 중국 선박회사 시노 글로벌이 비트코인 결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레이 차오 시노 글로벌 최고경영책임자(CEO)는 “비트코인 결제를 지원, 디지털 화폐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며 “향후 더 다양한 결제 선택지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6일까지 비트코인 가격은 5만달러(약 5600만원) 내외를 등락하며 횡보하고 있다.


170만원대 횡보하는 이더리움

이더리움 차트 / 사진=빗썸

이더리움도 전주 동시간 대비 6.21% 상승한 개당 177만7000원에 거래됐다.

지난 1일 160만원대에 거래되던 이더리움은 다음날인 2일 비트코인 가격 상승과 함께 170만원대로 들어섰다. 

이더리움 상장지수펀드(ETF) 소식도 가격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일(현지시간) 캐나다 소재 자산운용사 이볼브(Evolve)가

공식 성명을 통해 캐나다 금융당국(CSA)에 이더리움 ETF 상품 ETHR에 대한 예비투자설명서 초안을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이후 이더리움 가격은 별다른 호재도 악재도 없이 170만원대 내외를 횡보했다.

지난 5일에는 스위스 자산운용사 21쉐어스가 오는 9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 거래소 산하 제트라

이더리움과 비트코인 캐시 상장지수상품(ETP)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지만 의미있는 가격 변동은 없었다.


소송에 끌려다니는 리플

리플 차트 / 사진=빗썸

리플은 전주 동시간 대비 6.58% 상승한 개당 527.9원에 거래됐다. 다만 전일 동시간 대비 가격은 6.43% 하락했다.

지난 4일 한 외신은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최고경영책임자(CEO)가 자신과 관련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수정

소장 취하를 요구하는 문건을 재판부에 제출했다고 전했다. 이같은 소식에 지난 5일 리플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보도에 따르면, 갈링하우스의 변호인은 “SEC 수정 소장의 내용은 지나치다”며 “SEC는 수정 소장에서 갈링하우스가 리플 미등록 판매를 주도했다고 주장하지만,

이것이 고의 행위임을 증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갈링하우스는 지난 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SEC는 과도한 규제를 하려 하고 있다”며 “리플이 증권으로 분류될 수 없다는 점을 최대한 증명해 나가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리플랩스 측의 이런 조치에 대응하듯 미국 SEC는 리플 보유자들이 1월 초 제출한 청원서를 기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투자자들은 SEC에 리플 소송 내용을 수정, 리플이 증권이라고 언급한 부분을 제외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투자자들은 리플에 대한 SEC의 집행 조치로 수십억 달러 규모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미국 SEC는

▲청원인이 행정절차법(APA)에 따라 청구하지 않았음

▲투자자들은 가상자산 거래소가 리플을 재상장하거나 혹은 컴플레인이 수정되면 리플 가치가 오른다는 것을 증명하지 못함

▲XRP 보유자들은 리플이 그들에게 정확하게 어떠한 책임을 지고 있는지 증명하지 못함 등을 이유로 제시,

관련 청원을 기각할 것이라고 전했다


합병 이슈로 50달러 돌파한 링크

링크 차트 / 비트프론트

라인의 가상자산 링크는 전주 동시간 대비 32.32% 상승한 개당 42.78달러에 거래됐다.

하지만 오전 9시 이후 가격이 상승해 다시 50달러대를 돌파했다.

지난 4일 링크는 오전 9시 기준 58.55달러에 거래됐다. 네이버의 자회사 라인과 일본 소프트뱅크의 자회사

야후재팬이 통합 지주회사인 A홀딩스와 Z홀딩스그룹을 지난 1일 출범한 것이 링크 가격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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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다음날 바로 폭락했다. 5일 오전 9시에는 개당 45.7달러에 거래됐다. 하지만 6일 오전 9시 정각 42달러대에

거래되던 링크는 이후 다시 상승해 50달러대를 돌파했다. 급등락을 거듭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반면 카카오 클레이튼의 클레이는 전주 대비 가격이 하락했다. 클레이는 전주 동시간 대비 5.8% 하락한

개당 1624.8원에 거래됐다. 클레이는 지난 2일부터 하락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하락폭이 적다는 것은 위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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