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코인 지분증명(POS) 머지 업데이트
이더리움 주봉차트가 많이 아프다.
작년 여름 본격적인 상승장 시작 전으로 가격이 돌아가버렸음.
그런데도 이더리움이 결국 다음 상승이 있을 것이고
이더리움의 상승이 다음 크립토 상승장을 이끌거라는 사람들이 있다.
대부분이 ‘The Merge’ 머지 업데이트를 언급하는데,
이 머지 업데이트가 대부분의 L1의 기술적인
업데이트처럼 단기간에 티가 나는 업데이트는 아니다.
그런데 이더리움 토크노믹스에 직접적인 영향을 줘버리는
업데이트는 맞기에 다들 기대감을 갖는 것 같음.
머지 업데이트를 간단히 요약하면 이더리움을
작업증명(POW)에서 -> 지분증명(POS)으로
변화시키는 마지막 단계와 같은 느낌임.
이더리움의 머지 업데이트에 대해서 알아보자.
이더리움 ETH : ‘The Merge’ 업데이트
이더리움에 속한 사람은 지금 유저, 채굴자, 스테이커로 나눌 수 있다.
유저 : 이더리움을 매수(투자)하거나 , 적극적으로
디파이 & NFT 등에 사용하는 사람 or 기관
채굴자 : 작업증명(POW) 매커니즘에 따른 보상에 대한 대가로
블록체인 보안을 도와주는 사람.
채굴에는 전기세 , 장비세같은 비용이 붙는다.
스테이커 : 스테이킹 수수료를 받기 위해서
이더리움을 스테이킹하고 이더리움이 미래에 이동한
지분증명(POS) 매커니즘에 따라 블록체인 보안을 도와주는 사람.
* 작업증명(POW) : 작업을 요구하고, 해당 작업의 대가로 보상을 주는 과정이다.
보상에 대한 가격이 올라가거나, 사람들이 많이 참여할수록 작업은 힘들어진다.
-> 비트코인 & 이더리움과 같이 마이닝을 통해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지키는 방식.
채굴 보상으로 BTC & ETH를 받게 된다.
* 지분증명(POS) : 지분을 넣으면 보상을 준다.
지분을 넣는 만큼 보상을 받는다.
-> 솔라나 & 아발란체 같이 스테이커들이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지키는 방식.
스테이킹 보상으로 SOL & AVAX를 받게 된다.
이더리움 코인
이더리움이 가스비로 소각(Burn)되는 금액이
어마어마하지만 결국 채굴자들이 채굴 보너스로
가져가는 ETH를 계산하면 인플레이션 토큰이다.
예전에는 뭐 15K ETH / DAY 소각되던 시기도 있지만
지금은 대강 4~5K ETH / DAY 수준인데,
이러면 매일 공급되는 양의 약 1/3? 정도다.
이더리움 인플레가 연 4%라고 봤을때
BURN까지 계산하면 대충 2.6~2.7%의
인플레라고 봐야지.
이런 이더리움의 인플레를 줄여주던 요소가 수요 + 체인이용 FEE 인데,
이게 대표적으로는 2020년에는 디파이가 있었고 2021년에는 NFT가 있었다.
(2022년에는 머지? ㅎ)
여기서 머지를 기대하는 이유는 POW -> POS로 가면서
공급 증가는 줄어들고 스테이킹 / 락업을 장려하며
이더리움 장기 홀더들에게 보상 인센티브를 주는
바로 ‘토크노믹스 개선’의 의미를 보는 것이다.
이더리움 코인 지분증명(POS) 업데이트
POS(지분증명)으로 넘어간다고 했을때,
스테이커들은 블록체인 네트워크 보안을
돕고 ETH 토큰 보상을 받는다.
그리고 새로운 토큰 보상은 스테이킹 된
ETH 숫자에 따라서 달라진다.
많이 스테이킹 될수록 발행량은 높아지지만
개인에 대한 전반적인 수익률은 낮아진다.
그리고 ETH의 낮은 스테이킹 수익률은 이더리움이
가스비를 떨어뜨리더래도 디플레이션을 만들 수 있게 해줄 것이다.
이더리움이 완전한 POS로 넘어갔을때, 이더리움 토크노믹스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1. 스테이커(검증자)에 대한 이더리움 발행량
2.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의해 생성된 수수료
2가지 요소만 남게 되고, 이 두 요소로 토큰 경제에 대한 설명이 완성됨.
EIP1559 런던하드포크 업데이트로 이더리움은 체인에서 생성된
수수료의 30%를 유효성 검사기로 이동시키고 나머지 70%는
소각(BURN)되는 효과를 갖는다.
지난 1년간 3개월 이동평균 기준으로 이더리움 네트워크는
약 ‘최고점 450만 ETH’ , ‘최저점 150만 ETH’의 수수료를 기록했다.
대충 연간 수수료 220만 ETH로 생각하면 될 것 같음.
지금 스테이킹된 ETH 1,500만 ETH + 수수료 220만 = ETH
스테이커는 대충 9%의 수익이 나올 것이라는 디파이서퍼님의
계산이 있었음.
그리고 이런 계산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연 0.7%정도의 디플레이션 토큰이 된다.
발행량 자체가 줄며 디플레이셔너리 토큰이 되는 이더리움?
상상하면 멋지긴함.
머지 업데이트로 이더리움이 적은 온체인 활동으로도
디플레이션을 발생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많아졌다.
그 기준은 약세시장 최저 수수료인 연간 150만 정도의 수준에서
생각했던건데 계산상 디플레이션이 나오기는 한다.
근데 만약에 강세장이 되서 가스비가 활활 타는 마켓이 된다?
그러면 1% 이상의 디플레이션도 만들 수 있음.
* POW -> POS 로 아무런 장애물 없이 깔끔하게 업데이트 될 수 있을 것인가?
* 이더리움은 다시 한번 다음 상승장을 이끄는 주역이 될 것인가?
닉 토마이노는 이더리움이 탄생 이후에 모든 상승장을 이끌었다고 주장한다.
2017년 ICO -> 2020년 디파이 -> 2021년 NFT
2022년 ?ㅎ
* 아서헤이즈가 이더리움 10K를 보고있는
이유도 혹시 머지 업데이트 아닐까?
* 실제로 카르다노 솔라나 아발란체 테라 등 수 많은
직간접적인 경쟁자들이 나왔으나 이더리움의 아성을
위협하는 존재는 한번도 없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