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런던 하드포크

이더리움 런던 하드포크

베를린 하드포크 완료

이더리움의 베를린 하드포크가 4월 15일 이루어졌다. 베를린 하드포크는 사실상 7월에 있을 런던 하드포크가 이루어지기 위한 작업의 일환이다.

그런데 7월에 있을 런던 하드포크가 상당한 진통중이다. 이더리움을 창시한 비탈릭 부테린과 채굴자들의 의견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이 일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왜 런던 하드포크가 이루어졌는지를 이해해야 한다.

이 모든 하드포크의 근원에는 지나치게 비싼 가스비가 있다. 이더리움을 송금해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이더리움의 송금 수수료가 얼마나 살인적인지.

10만원이 6만원으로

필자는 과거 이더리움 10만원어치를 구입한 적이 있다. 가볍게 입문하자는 마음으로 구입했는데

우선 메타마스크 지갑으로 옮기는데 수수료가 들었다. 디파이 서비스로 이체하는데 또 수수료가 발생했고,

그 상태에서 이자율을 높이기 위해 다이코인으로 바꾸는데 또 수수료가 발생했다.

그나마도 적은 이더리움으로는 다이코인으로 교환도 할 수 없었다. 결국 이래저래 이체를 하다가 다시 포기하고

거래소로 이더리움을 가져왔더니 10만원이 6만원이 되어있었다. 이렇듯 이더리움의 살인적인 수수료는

대규모 거래대금을 움직이는 이들 정도만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다.

갈등

런던 하드포크가 진행되면 일단 기존의 느림, 보통, 빠름의 전송속도가 없어지고 무조건 가스비가 픽스된다.

이때의 가격은 시간대와 트래픽을 고려하여 이뤄진다.

그런데 이렇게 되면 기존 수수료로 돈을 벌던 채굴자들은 당장 수익이 줄어들게 된다.

이에 4월 1일 채굴자들이 온라인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하지만 비탈릭 부테린은 사실상 무제한인 이더리움 채굴량에 대해 언급한다.

그러면서 이 과정에서 이더리움을 소각시켜 이더리움의 수익률을 높이겠다는 입장이다.

물론 채굴자들은 반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캐시처럼 채굴자들이 아예 하드포크를

통해 별도의 신규 이더리움을 만드는 것이 아니냐는 시선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 와중에 오르는 리플과 도지코인

이런 상황에서 순환상승장은 지속되고 있다. 리플이 한동안 계속해서 폭발적으로 가격이 상승했다.

2월부터 600원 수준이던 리플은 단 일주일여만에 4배 가량의 상승을 보였다. 리또속이 리멘이 된 현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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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이 약간 조정과 횡보하는 모양세가 보여지자 자금은 도지코인으로 몰렸다.

도지코인 역시 60원대에 조성된 초기 업비트 원화마켓 가격에서 완전히 점프해서 300원을 넘었다.

5배의 상승이다. 이런 알트 순환상승장에서 과연 이더리움, 리플, 도지코인 같은 메이저 알트들이 얼마까지 오를 수 있을지가 관전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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