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믹스 코인 삼성폰 샀으면 6500만원 벌었지

위믹스 코인 삼성폰 샀으면 6500만원 벌었지

갑자기 옛날(?) 생각이 나서 가볍게 끄적여 봄 ㅋㅋ

위믹스폰

돌아보면 나도 주변에 좋은 결과를 안겨주는 선택지가 있었는데 놓치고 갈 때가 꽤 많다. 비트코인이 가장 컸고 위믹스폰도 그 중 하나.

올해 초였나? 위믹스폰이 출시될 때 코인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꽤 관심을 끌었다. 노트20이나 갤럭시S20을 구매한 사람들에게 위믹스 토큰 2,400개를 무료로 줬기 때문. 심지어 지급 시점에 토큰 가격이 떨어지면 리픽싱까지 해줬다. 그러니까 위메이드에서 최소 72만 원 상당의 코인은 받을 수 있도록 보전해준 셈.

게다가 클레이튼 폰이라는 성공 사례(?)도 있다 보니까, 무료로 받는 코인을 통해 차익 실현까지 가능하다는 기대도 있었다.

클레이튼폰

클레이튼폰이 처음 출시됐을 때는 선착순 1,000명에게 2,000KLAY를 지급했다. 당시 KLAY 가격이 100원 근처였는데… KLAY 가격이 1,000원 근처까지 오르면서 200만원 가치가 되어버렸다 (폰을 샀는데 고맙다고 돈까지 쥐어준 격).

그래서 위믹스 폰이 출시됐을 때 주변에 코인하는 지인들도 이걸 사야 하네 마네 했던 기억이 난다.

마침 나도 핸드폰 약정이 끝나고 해서 약간 고민을 해봤는데.. 결국 사진 않았다. 가장 큰 이유는 아이폰 iOS가 아니었기 때문. 그 때는 위믹스 코인을 받아서 얻는 이익보다 다른 UI에 (무의식에 맡겨 효율적으로 클릭하는) 습관을 만들기 위해 들이는 노력이 훨씬 큰 비용처럼 느껴졌다. 폰 하나를 더 사도 괜찮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지.

블랙핑크 제니

No iPhones, SAMSUNG.

내가 저 팬이었다면 슬피 울며 집으로 가면서 갤럭시를 구매했을 텐데…. 물론 그게 위믹스폰은 아니었을 거야.

빗썸 시세. 위믹스

그때 200~300원 정도 하던 위믹스는 현재 27,260원이 됐다. 위믹스 코인 2,400개는 현재 가치로 약 6,542만 원.

솔직히 나는 위믹스 폰을 구매했다고 해도 위믹스 코인을 지금까지 갖고 있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다. 금방 팔았을 것 같음.

미르4 글로벌 출시 이후의 미래를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위믹스 폰을 산다 한들, 지금까지 위믹스 코인을 보유할 수 있었을까? 300원 시절의 관점에서 27,260원까지 가는 인과관계를 상상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본다. 그래서 보유한 사실을 까먹은 사람만 큰 돈을 번다는 게 학계 정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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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믹스 코인 삼성폰 샀으면 6500만원 벌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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