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믹스 상폐확정
위믹스(WEMIX)가 결국
거래지원 종료라는
‘상장폐지’ 통보를 받았습니다.
위믹스는 상폐가 확정난 이후부터
그야말로 대폭락을 했는데요.
어제도 10%이상 떨어졌는데
그 전날 60% 떨어진 거에 비하면
약과인 수준이네요.
물론 상폐확정 전인 2700원도
그 전에 비하면 많이 떨어진 가격이였죠.
바이낸스 거래소 수수료 20% 할인 가입 바로가기
최고점 14000원이랑 비교하면 5%도 안되는 가격입니다. 20토막 이상 났어요.
위믹스, 업비트의 통보에 ‘부당하다’
위믹스 측은 이런 업비트의 상폐 통보에
‘이것은 업비트의 슈퍼 갑질이다’
라는 스탠스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장현국 대표는 상폐 전까지
‘상폐될 일 없다. 걱정 마시라’ 라는 태도로
몇 번이고 인터뷰를 했습니다.
장현국 대표와 위메이드 측의 입장문을 보면
‘소명하라고 해서 다 소명했고
우리 추가 유통량 그건 실수고 실제로 유통된 거 없이 다 재단 지갑에 있었다.
라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업비트의 공지사항을 보면
소명자료에 오류가 있었고, 몇 번의 정정이 있었다고 나옵니다.
사실, 이게 돈 한두 푼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엄연히 투자자산인데다
미공시 물량 유통은
스캠이 넘쳐나는 코인판에서도
굉장히 중대하게 다뤄지는 부분입니다.
그런데, 애초에 실수를 해서 유의가 된 상황에서
또다시 ‘실수’ 가 섞인 소명자료를 제출했다?
여기에 대해 위믹스는 할 말이 없다고 봐야죠.
위믹스, 바이낸스 상장 추진?
https://mobile.newsis.com/view.html?ar_id=NISX20221125_0002100438
위믹스의 장현국 대표는
업비트 상폐 이후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에
상장을 논의하고 있다고 합니다.
업비트는 상폐 이후 30일간 출금을 지원하기 떄문에
상폐된 이후 위믹스를 바이낸스로 옮겨서 팔면
큰 돈이 되지 않을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과연 업비트에서조차 쫓겨난 코인이
바이낸스로 갈 수 있을까요?
현실적으로 보이지 않는 부분입니다.
안 그래도 바이낸스는 올해 5월, 루나클래식이라는 한국 코인 떄문에
큰 홍역을 앓았습니다.
때문에 한국 코인에 대한 신뢰도도
많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이미 한국에서조차
중대한 과실을 저질러 신뢰를 잃고
상폐된 코인을
바이낸스가 상장시킨다?
그것도 지금처럼 FTX 사태 등으로 ‘신뢰’ 문제가 큰 화두로 떠오른 떄에?
현실성이 없습니다.
그 와중에도 장현국 대표는
위믹스를 자기 월급으로 매입하고 있다느니
말같지도 않은 소리를 하고 있습니다.
저점매수는 고점에 팔 수 있다는 확신이 들어야 하는 겁니다.
상폐될 코인은 지금 당장 1원을 가도 이상하지 않죠.
때문에 지금은 ‘저점매수’ 라고 보기 어려운 상황이죠.
위믹스, 바이비트에서도 ‘주의요망’
멀리 갈 것도 없이
이미 상장된 해외 거래소
바이비트에서조차
‘투자 유의’ 경고문이 붙어있습니다.
이상황에서 바낸, 코베 상장? 차라리 아인스타이늄을 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