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 화폐의 변신 디지털 화폐전쟁
안녕하세요. 해시코리아입니다. 최근 국제사회는 블록체인기술로 인해
발전된 cryptocurrency에서 한발 더 나아가 각국 중앙은행에서 Digital Cash를 개발해 사용화 하는 방안의 논의가 한창입니다.
대표적으로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에서 Digital Cash 를 개발하여 국내 상용화 계획을 세우고 있고,
프랑스 중앙은행 및 유럽연합에서도 구체적인 Digital Cash 개발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제결제은행(BIS) 사무총장인 아구스틴 카르스텐스는 ‘디지털 화폐 혁명’ 이라는 발언을 하면서 Global Digital Cash개발이 혁명적인 수준으로 올라섰음을 암시했고, 암호 화폐를 ‘통화’로 인정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던 유럽의 중앙은행들도 Global Digital Cash 전쟁의 한가운데로 성큼 뛰어들고 있는 실정입니다.
한국도 디지털 화폐전쟁에 참여??
한국은행에서도 Digital Cash발행과 블록체인 기술 적용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연구할 것이라는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는데요.
18일 ‘분산원장기술 생태계와 전자금융의 미래’ 세미나에서 향후 기술을 전면적 또는
일부 적용한 Digital Cash를 발행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가능할 수 있도록 긍정적인 시각을 내비친 것으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내부에서는 분산원장기술에 대하여 유효성을 인지하고 있다고 하였고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할 것인지에 대한 연구는 진행 중에 있다고 하였으며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될 경우 결제처리속도가 해결되어야 할 것이라는 구체적인 내용을 전하였습니다. cbdc발행은 필요에 따라 발행할 수 있는 것 아니냐며 상용화에 대하여 더디다고 표현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헌법과의 문제, 재산권 침해 등의 문제가 해결되어야 가능합니다.
중국은 이미 Digital Cash개발을 일찍이 마무리 짓고 관련된 테스트를 진행 중에 있기 때문에
Global Digital Cash전쟁에서 가장 선봉에 서 있습니다.
세계 최초의 Digital Cash(CBDC)의 발행을 이미 예고하면서 Digital Cash전쟁의 주도권을 쥐게 되었는데요,
11월 28일 인민은행 부행장이 판이웨이는 Digital Cash의 설계 및 표준의 제정, 관련 테스트 업무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고 밝혀 Digital Cash 전쟁에서 중국의 위상을 알렸습니다. 여기에 유럽연합중 최초로 프랑스 중앙은행에서 중앙은행 발행 Digital Cash의 개발을 공식화 하고 2020년 1분기까지 CBDC 테스트 작업을 거쳐 향후 은행 사이에서 거래에 CBDC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혀 디지털 화폐전쟁이 유럽까지 확전되는 양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CBDC 개발을 하는 이유
프랑스에서 CBDC 개발에 박차를 가하게 된 이유는 바로 페이스 북에서 발행하려고
준비 중인 암호 화폐 종류인 ‘리브라’ 때문입니다.
리브라는 cryptocurrency와 유사한 기술로 만들어진 민간 CBDC인데요 리브라가 출시되면 국가 간 경계를 뛰어넘어 법정화폐를 대체하면서 각국 중앙은행이 통화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하고 통화정책에 제약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각국 중앙은행에서 자체 Digital Cash 개발에 나서게 되면서 프랑스도 CBDC를 개발하게 된 것입니다. 원래 유럽연합에서는 Digital Cash 도입에 부정적이었습니다.
암호 화폐를 통화로 규정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Digital Cash 역시 부정적이었는데요, 최근 리브라의 출시 및 중국 중앙은행의 Digital Cash도입을 바라보며 이대로 있으면 Digital Cash로의 변화에 뒤쳐질 수 있다는 위기감에 유럽 중앙은행에서 먼저 Digital Cash를 개발해서 발행하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과 일본 등은 Digital Cash에 대한 연구 등은 진행하고 있지만 실제 중앙은행에서 발행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하며 CBDC의 개발과 유통에 대해서는 선을 긋고 있습니다. 디지털 화폐에 대한 선점이냐 시기상조냐에 대한 논란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