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트 코인 비체인(VET)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중국 코인 중에서 상위에 랭크 한 비체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비체인은 네트워크 보안과 사용자 컨센서스를 유지하기 위해 지분 증명과 비체인 재단에 의해 정해진 규칙에 따라 이익을 위한 권위 증명을(POA) 적용한 블록체인입니다.
비트코인에 적용된 작업 증명(POW)은 안전과 신뢰성을 기반하지만 확장성에서 제약이 있기도 합니다.
권위 증명이란?(PoA, Proof of Authority)
우리가 알고 있는, 탈중화가 아닌 중앙집권식 형태이며, 일부의 검증자를 통해서 작업 수행이 진행되는 구조입니다.
검증자가 되기 위해서는 신원증명을 해야 하며, 그 지원자는 일부의 자금을 투자하여 신용을 얻는 대가로 인센티브를 제공받는 구조입니다.
그렇기에 검열자 조작에 문제 가능성이 있는 증명방식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권위 증명은 기업 입장에서는 탈중앙 방식보다 효과적인 솔루션이기에 많은 기업과의 파트너십이 채결되고 있습니다.
비체인이란?
(VeChain VET)
2015년 설립되어, 분산 거버넌스와 사물 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하여, 생산, 추적, 보관 공급망뿐 아니라, 위조 방지, 탄소 배출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사용될 수 있는 형태입니다.
현재 싱가포르, 샌프란시스코, 파리, 홍콩, 룩셈부르크, 도쿄, 상하이에 지점을 두어 국제적인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비트러스트(VeTrust)와 비체인토르(VeChainThor)라는 두 개의 토큰이 존재하며, 비트러스트(VET)는 우리가 거래소에서 거래하는 토큰이며, 비체인토르(VTHO)는 블록체인 트랜잭션에 사용되는 토큰입니다. 7월 중순 기준 시가 총액은 약 5조 6천억 정도로 순위는 23위에 랭크하고 있습니다.
비체인 (VeChain, VET)
왜 유명해지는가?
비체인의 성장은 배경부터 살펴봐야 합니다.
중국 정부는 수년 전부터 비트코인에 회의적 시각이며, 지금도 가상 자산에 수많은 제재를 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 내부적으로는 다른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2018년부터 블록체인 산업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으며, 지금도 개발 가속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 주축이 비체인이며, 설립부터 중국 벤처캐피털 회사인 퓨처캡(FutureCap)의 투자를 받았았으며, 이는 중국에 전문화된 기관 투자 회사입니다.
그리고 비체인은 중국 정부와 거래를 한 최초의 블록체인 기업이며, 중국 산업 전반에서 블록체인 기술 접목을 시도하려는 정부의 파트너이기도 합니다.
여기에 새로운 탄소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중국 정부와 협의 중에 있으며, 탄소 배출 관련해서는 대기업과도 연계 및 개인 탄소 배출 시스템 통제 개발도 진행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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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체인 (VeChain, VET)
확장은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2018년 8월 VeChain은 에너지 회사인 DNV GL과 손을 잡았는데요, 이 회사는 선박관련 운송 사업도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의 기술로, 각국의 제약 산업에 대한 약물 추적, 감시 등의 솔루션을 진행한다고 발표했으며, 2020년까지 백신 추적에 중점을 둔 상하이에서 유일하게 승인된 블록체인 추적 가능한 업체였습니다.
그리고 2019년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전국적인 백신 추적 시스템이 2020년 3월 출범을 앞두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 내용은 “이 시스템은 국내 모든 백신 제조업체의 백신 공급망 전체에 대한 정보와 보건복지부에서 백신 접종 정보를 다룰 것이다. 국가 시스템 구축은 백신 생산과 유통, 백신 접종 전 과정을 통합해 백신을 추적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당국이 더 나은 감독을 할 수 있도록 백신의 주문 상태, 출하 상태, 제공자 재고 등에 대한 가시성을 향상시킬 것이다.”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여기에서 뭔가 그 시기가 맞아떨어지는 건 제 개인적인 추축이겠죠?
그리고 최근에는 중국정부의 블록체인 압박이 가해지지만 비체인은 예외가 되었습니다.
비체인을 통한 감염 위험관리 방법과 기록, 건강 준수 표준을 결합하여 Covid-19 위험 요소에 대비하도록 200개가 넘는 공공장소에 배치되었습습니다.
그리고, CNBC자료를 인용하면 ‘중국은 디지털 통화와 블록체인 기술에 전적으로 전념하고 있지만, 중국이 통제할 수 있는 브랜드만 보유하고 있다’라고 케이티 하운 공동대표가 말했다. ‘중국은 사실 블록체인에 완전히 빠져 있으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블록체인 산업에 모두 관여하고 있다’ 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하나, 눈여겨봐야 할
그 코인 NEO
중국은 비트코인처럼 외부 블록체인들에 대해서는 제제를 강력히 가하고 있지만, 중국 내에서 사용되는 블록체인들은 오히려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중국 대표 코인인 네오도 중국 정부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코인입니다. 비트코인처럼 2,100만 개 한정 수량이면서, 개발 측은 수년 내 나올 양자컴퓨터에 대한 대처 능력도 가진 코인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네오(NEO) 창업자 다홍 페이(Da Hongfei)가 2017년 중국 정부측에 네오 코인의 제제를 자청했다고 하는데, 정부에서도 투기성 시장을 규제하기 위한 조치로 다홍 페이와 이야기를 나눴다고도 합니다.
중국은 텐센트 알리바바와 같은 기업들도 중국정부에 개입이 있는 기업들이란 걸 보면 앞으로 주도할 산업의 핵심 기술인 비체인과 네오도 충분히 직접적 개입 가능성은 크다고 생각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