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발란체 미리 사둬야 하는 이유

아발란체 미리 사둬야 하는 이유

내 블로그를 긴 시간 보셨던 분들은 알겠지만, 나는 레이어1 투자에 있어서 확장성보다는 탈중앙화와 보안을 더 중요시 여기는 편이다. 속도가 아무리 빠른들, 플랫폼이 불안정하고 무너지면 아무 소용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트릴레마를 모두 해결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포기해선 안될 것은 탈중앙화와 보안이라고 본다. 그러나 요즘 주목받는 체인들은 확장성을 추구한 나머지, 탈중앙화와 보안을 포기하고 있다.

솔라나 TVL은 21년 11월 대비 현재 50% 이상 빠졌습니다.

대표적으로 솔라나, 클레이튼이 있다. 솔라나와 클레이튼의 잦은 먹통 현상은 앞으로 계속해서 많은 개발자와 Dapp이 유출되는 원인이 될 거라고 본다. 실제로 SOL은 계속해서 TVL 순위가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폴카닷의 파라체인, 코스모스의 IBC와 같이 레이어 0이 아발란체에서도 Subnet으로 구현됩니다.

난 이런 관점에서 아발란체가 많은 레이어 1 사이에서 투자가치가 높다고 생각한다. 탈중앙화와 보안에 이어 확장성까지 잡고 있다. 심지어 Subnet이라는 개념을 도입해서 아발란체 네트워크 위에 새로운 체인을 구축할 수 있는 레이어 0이 더해졌다.

이런 약세장에 왜 아발란체에 투자해야 하는지 하나씩 정리해보려한다.

 

바이낸스 거래소 수수료 20% 할인 가입 바로가기

 

기본 정보

– TICKER : AVAX

– 총 발행량 : 7억 2000만 개 (3억 6,000만 개는 벨리데이터 블록 보상으로 사용)

– 합의 알고리즘 : Avalanche Consensus

– 추정 TPS : 4,500

Avalache Consensus

아발란체의 합의 알고리즘은 높은 트랜잭션 처리 속도와 저렴한 수수료를 가능케하는 DAG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구현되었다. 반복적인 서브 샘플링으로 각 Validator가 다른 Validator를 무작위로 선택하여 합의하는 방식이다.

medium.com/avalancheavax/

이 아발란체의 합의 알고리즘은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

1) 낮은 수수료를 유지하면서, 빠른 처리 속도를 유지할 수 있다.

현재 아발란체는 훨씬 낮은 수수료로 이더리움 거래량의 90%를 처리하고 있다. 아발란체의 트랜잭션 평균 수수료가 약 0.05$으로, 이더리움$1.14에 비해서 22배 저렴하다. 이더리움은 평균 15 TPS, 아발란체는 4,500 TPS로 트랜잭션 처리 속도 면에서도 월등히 뛰어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 높은 탈중앙화와 안정적인 네트워크 유지가 가능하다.

솔라나의 경우 높은 확장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Validator의 고사양 하드웨어 스펙에 의존하고 있다.(12 core, 128 GB RAM 등) 그래서 일반인들은 솔라나의 노드 운영에 참여하는 것이 쉽지 않아, 네트워크가 더욱 중앙화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솔라나는 트랜잭션이 몰릴 때마다 발생하는 먹통 현상이 잦은데, 이는 비교적 낮은 탈중앙화와 하드웨어 스펙에 의존하는 합의 알고리즘 구조적 문제로 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아발란체는 솔라나와 다르게 Validator에 요구되는 스펙은 아주 낮다.

– CPU : Equivalent of 8 AWS vCPU

– RAM : 16 GiB

– Storage : 512 GiB

– OS : Ubuntu 18.04/20.04

 

바이낸스 거래소 수수료 20% 할인 가입 바로가기

현재 활동 중인 Validator는 1,228개. 앞으로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합니다.

비교적 낮은 사양으로 진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누구나 큰 부담 없이 클라우드 서버 혹은 로컬 서버로 Validator로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Validator를 시작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AVAX는 2,000개로 한화 약 2억 원이 채 안되는 수준이다. (현재 85,000원 기준)

(Solana는 약 4,500 SOL이 필요함, 한화 약 45억 정도)

낮은 사양의 하드웨어, 비교적 적은 수량으로도 Validator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은 더 많은 노드의 유입으로 이어져 높은 탈중앙화와 안정적인 네트워크 운영에 기여한다고 본다. 이렇게 효율적인 합의 알고리즘을 사용하는 아발란체는 메인넷 출시 후, 네트워크 중단 문제가 발생한 적이 없다.

근데, 이것보다 더 중요한 게 있다. ‘서브넷’이다.

Subnet

나는 AVAX의 이것이 아발란체의 핵심이자, 아발란체의 성공이 Subnet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 아발란체는 ‘Subnet’이라고 하는 맞춤형 네트워크를 생성할 수 있는, 단일 통신 네트워크를 통해서 여러 어플리케이션의 생태계를 지원하는 Layer 0의 역할이 가능하다.

L0 역할이 가능한 대표적인 체인으로는 폴카닷(DOT)의 파라체인, 코스모스(ATOM)의 IBC를 예로 들 수 있다.

폴카닷은 연결된 ‘파라체인’들을 지원하는 sharding 폴리체인으로 모든 체인들은 비콘 체인을 참조해야한다. 그래서 Shard의 한계로 네트워크의 속도에 지장이 발생할 것을 우려해, 폴카닷은 최대 100개의 파라체인을 제공할 수 있다. 그래서 경매를 통해 제공받을 파라체인을 결정하기 때문에, 파라체인 확장에 제약이 있다.

코스모스는 텐더민트를 기반으로 구축된 네트워크로, 코스모스 허브에서 IBC프로토콜을 활용하여 여러 블록체인(존)과 연결한다. 그러나 코스모스는 독립적인 보안과 거버넌스를 운영한다. 그러나 체인들은 높은 확장성에 비해 노드 수가 아주 적어 보안과 탈중앙화 부분에서 불안한 감이 없지 않아 있다.(최대 200개의 노드만 가능하다고 알려짐)

AVAX 생태계 / Figment

그러나 아발란체는 Avalache Consensus를 활용하여 샤딩이 필요 없기 때문에, Layer 0에서 무한대로 Subnet 생성이 가능하다. 또한 IBC와 비슷하게 체인마다 완전히 격리된 상태로 설계와 구현의 유연성이 높다.

폴카닷의 파라체인처럼 병목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 수직적 확장이 아닌, 트랜잭션의 병렬처리가 가능한 수평적인 확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생성에 제한이 없으며, 서브넷 생성에 드는 비용은 무려 1 AVAX면 가능하다.(조금의 추가비용도 발생할 수 있음)

Subnet 생성과 관리에 사용되는 P Chain

또한, 서브넷은 IBC와 비슷하게 체인마다 완전히 격리된 상태로, 설계와 구현의 유연성이 높기 때문에 코스모스의 IBC와 비슷한 형태라 볼 수 있지만, Validator 참여에 제한이 없으며, Validator가 다양한 서브넷 트랜잭션 처리에 선택적으로 기여할 수 있기 때문에 높은 탈중앙화와 보안을 자랑한다.

그래서 현재 AVAX의 TPS는 4,500이라고 한다면, 개별 서브넷의 TPS도 4,500을 유지할 수 있다. 만약 10개의 서브넷이 생성되어 운영된다면 아발란체 생태계에서 전체 45,000 TPS를 달성하게 된다.

생성에 제한이 없고 간단한 생성 방법과 관리, 높은 확장성(4,500 TPS)과 탈중앙화 그리고 보안은 커스텀 체인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 아주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대표적으로 많이 기대되는 분야는 Gamefi다.

2021년 P2E 게임은 블록체인 씬에서 폭발적인 성장을 보인 분야다. 이더리움의 트랜잭션의 절반이 게임에서 나올 정도로 게임은 플랫폼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그러나 엑시인피니티가 이더리움의 확장성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자체 Layer 2 솔루션(Ronin Network)을 개발한 것처럼, 사용자에게 최적의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 자체 솔루션 개발하거나 다른 체인으로 이전하고 있다.

Defi Kingdoms는 Crystalvale, Crabada는 Swimmer Network라는 Subnet을 출시

여기서 아발란체는 게임 파트너와 개발자에게 적극적인 지원 정책과 행사로 많은 P2E 게임들을 서브넷으로 유입시키고 있다. 대표적으로 Harmony에서 가장 유명한 디파이 킹덤즈(Defi Kingdoms)는 ‘Crystalvale’이라는 서브넷을 출시하여 체인 확장에 나서고 있다.

게임을 예로 들었지만, 일반 기업의 서브넷 도입을 장려하기 위해 KYC 인증 및 파트너십 체결, 펀드 조성 등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점점 서브넷의 효용이 검증된다면 게임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자체 체인을 구축하기 보다 서브넷을 이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서브넷의 증가로 아발란체 생태계가 확장할수록 AVAX의 가치 또한, 우상 향할 것이라 본다.

 

바이낸스 거래소 수수료 20% 할인 가입 바로가기

생태계는 계속해서 커져가는 중

AVAX의 TVL 순위는 전체 4위에 랭크되어 있다. / defilama

아발란체의 TVL은 $10. 89B로 BSC에 이어 전체 체인들 중 4위다. 솔라나 $6.8B보다 4B가 더 많을 정도로 이미 많이 앞서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시총 순위는 솔라나에 비해 10조나 적은 22조 정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체 체인들 중 시총 순위는 10위다. (솔라나에 비해 아직 저평가되었다고 생각함)

Dune Analytics

또한, C-Chain은 EVM과 호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 이더리움 어플리케이션을 Avalanche에 손쉽게 배포할 수 있으며 Ethereum과 Avalanche의 브릿지 TVL에서 총 시장 점유율의 25%에 차지할 정도로 Ethereum의 파이가 빠르게 유입되고 있다.


아무튼 최근 폴카닷의 ‘파라체인’, 코스모스 ‘IBC’가 크게 화제가 되면서, ‘크로스체인’, ‘인터체인’에 대한 관심이 많다.

파라체인과 IBC 모두 대표적인 L0이라 불리지만 위에서 언급한 데로 수직확장에 의한 체인 생성의 제한, Validator의 제약이라는 구조적인 단점이 존재한다.

그러나

아발란체는 이 단점들을 보완한 새로운 개념의 ‘Subnet’이 있다.

약세장에 접어든 지금, Layer 1에 투자 비중을 많이 늘리려고 하는데, 기능과 구조가 비슷한 여러 Layer 1에 투자하기보다 각자 특징과 기능이 다르고 개성이 있는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

그런 점에서 아발란체의 서브넷은 타 Layer 1 프로젝트와는 완전히 다른 차별점이며, 여러 리서치에서도 크로스 체인, 인터체인에 대한 좋은 전망을 기대하고 있는 만큼 AVAX는 충분히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굿.

Leave a Comment

%d 블로거가 이것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