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크 에어드랍과 진격의 리플
비트코인은 3년만에 최고가를 갱신하고 있습니다.
현재 18,000달러로
한때 비트코인 열풍을 일으켰던 2017년 20,000달러에 최고가에 거의 근접했습니다.
비트코인 랠리와 함께 리플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암호자산의 랠리 사이클로 볼 때 비트코인이 선두주자가 되고 기타 코인들이 늦게 따라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리플은 전 고점과 비교하면 아직 낮은 수준입니다.
리플은 한국의 많은 투자자가 보유하고 있는 코인이면서도 오랫동안 가격이 상승하지 않아 애증의 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리또속 이라는 신조어까지 탄생시켰습니다. 리플에 또 속는다는 의미입니다.
2019년 600원까지 상승했지만 그 이후 줄 곧 하락하여 올해 150원까지 하락하였지만 현재 강하게 반등하고 있습니다.
현재 리플의 상승의 원인은 다양하게 분석되고 있습니다.
우선 비트코인 상승의 후광 입니다.
비트코인의 크게 상승한 이후에는 메이저 알트코인들이 순환하여 펌핑오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리플사의 매도 물량 조절입니다.
XRP의 가격하락의 주요 원인은 리플사와 초기 창업자들의 지속적인 매도입니다.
그동안 리플사는 XRP를 덤핑하며 생존하고 있다는 비판을 많이 받았습니다.
최근 리플의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 (일명 빵형) 가 부쩍 매스컴을 통한 언론 플레이를 활발하게 하였습니다.
암호화폐 분야 규제에서 미국이 중국에 한참을 뒤쳐진다고 비판하였고
블룸버그에 출연하여 리플의 기술력과 실용성을 과시하기도 하였습니다.
마이크로페이먼트 에 특화되어 있어 거래비용을 1/10로 감소시킬 수 있음을 얘기하였습니다
그리고 리플사가 바이백을 실시하였고 시기적으로 그 이후부터 가격은 하락세를 멈추었습니다.
리플사는 절반 가까운 물량을 소유하고 있음에도 2020년 3분기에 4600만 달러 상당의 XRP를 매입했습니다.
이를 건강한 시장을 지원하기 위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시장에 긍정적인 시그널이 되었습니다
이후 리플은 상승 흐름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또 하나 스파크 에어드랍의 영향도 큰 것으로 보여집니다.
리플의 보유자를 대상으로 플레어네트워크 사에서 스파크를 1:1 에어드롭 합니다.
에어드롭을 지원하는 것은 거래소마다 다릅니다.
대부분의 메이저 거래소는 에어드롭을 지원할 것으로 보여집니다만 아직 공지가 안된 곳이 많습니다.
빗썸의 경우에는 에어드롭을 공지하였습니다.
에어드롭은 스냅샷 시점에 리플을 홀딩하고 있는 가 여부입니다.
리플 스냅샷 시점은 12월 12일 오전 9시 입니다.
글로벌 거래량 1위 거래소인 바이낸스 에서도 스파크 에어드랍 지원한다는 희소식입니다.
12월 11일에는 예치와 인출이 정지됩니다.
지금과 같이 김치프리미엄 즉 국내에서의 매입가격이 높게 형성되어 있는 경우에는
바이낸스와 같은 해외 거래소에서 코인을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국내거래소와 해외거래소 계좌를 오픈하고 국내외 가격을 비교하여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거래소에서
매입하고 매각시에는 조금 더 비싸게 형성된 곳에서 매각하면 무위험으로 2%이상 수익을 볼 수 있습니다.
리플은 송금에 특화된 대표적인 코인입니다. 이는 강점이 될 수도 있으나 한계로도 작용합니다.
하지만 금번 스파크를 통하여 스마트컨트렉트 기능이 부여되고
송금외에도 디파이 등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결국 XRP의 미래는 spark 토큰이 어떤 식으로 성장하게 되는지가 관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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