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붕괴 위기와 리플혁명
헛웃음이 나오는 책이었다
코인들 가운데 대장이라면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정도 꼽을 수 있을 거 같은데, ‘리플 혁명’이라는 제목을 보고 흥미를 갖고 또 무지성 매수를 해버렸다. (역시 후회)
책에서 소개는 경제 현황과 더불어 리플이 어떤 식의 가치와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서 풀어냈다고 하는데 뭐 그 말 자체는 틀린 말이 아니나 이번 책 역시 굉장히 수준이 낮았다.
White Dog이 누군진 모르겠지만 그냥 블로그에 끄적끄적 대던걸 짜깁기했거나 혹은 인터넷 서치를 해서 긁어모았을지도 모르겠다. 참 답답스러운 책이었다.
저번에 신의 두뇌님의 책을 읽고 다시 한번 코인 책에 대해 희망을 갖고 사봤는데, 역시나 아직 코인 시장은
아사리판에 가까워서 전문가랍시고 강의하고 설치는 사람 대부분 ‘사짜’에 불과하거나 그에 가까운 수준인 거 같다.
무엇보다 도대체 뭐가 리플 혁명이란 건지…. 그래서 리플 혁명이 뭔데?라고 하면 뭐라 할지 모르겠다.
리플 성애자라면 차라리 유튜브에서 리플 올인한 사람들 동영상 보는 게 나을 거 같다.
다만 책에서 한 가지 흥미로웠던 점은 리플의 목표 가격 설정에 대한 부분이었다.
리플은 11,400 달러에 가치를 지니도록 설계가 되었다는 말이 나오는데 좀 신기했다. 그리고 과연 2년이
지난 지금 다행히 2년 전에 비해 146% 상승했지만 리플 가격은 아직 0.67달러인 걸 보면 무슨 말을 할까 궁금하기도 했다ㅋㅋ
제발 이제 허접한 책은 그만 보고 싶다.
신중하게 책을 고르고 사도록 하자. 쓴 사람이 잘못인가 별생각 없이 산 사람이 잘못이지..
오늘도 난 알라딘에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