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5000억 몰빵 마이클 세일러
마이클 세일러
비트코인 시세. 업비트
1달 반쯤 전에 비트코인 글을 썼을 때만 해도 1500만 원 수준이었는데.. 어느새 2,500만 원을 넘겨버렸다.
네이버 뉴스. 비트코인
AGAIN 2017?? 거의 모든 언론사가 비트코인 가격을
앞다퉈 이야기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면서 자연스럽게 주목받는 회사가 있다. 바로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나스닥 상장사인데…
비트코인을 무려 4만 BTC 이상 갖고 있기 때문.
네이버 금융.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마이크로스트레티지 CEO 마이클 세일러가 진짜 노빠꾸 상남자인 게 3분기 동안 비트코인을 4억 2,500만 달러치 매수했는데.. 그걸로는 모자랐는지 이번 달에 5000만 달러치를 추가로 매입했다. 비트코인에만 5,000억 원 넘게 쏟아부음ㄷㄷ
회사 주가도 비트코인 가격 따라 상승했지만 너무 몰빵하니까 주가가 떨어졌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퍼붓고 있다.
마이클 세일러 Michael Saylor
“오늘날 비트코인은 10년 전보다 19.3조 배 안전하고, 차선책보다는 50배 더 안전하다. 금은 1934년 당시와 다를 바 없이 안전하다.”
“만약 비트코인이 세계에 광범위하게 보급된다면 비트코인은 현대의 가장 귀중한 발명품이 될 수 있다. 비트코인은 시간이 흘러도 어떤 손실도 없이 세계의 모든 화폐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는 최초의 소프트웨어 네트워크다. 이것을 이해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비트코인이 금보다 백만 배 낫다. 비트코인 투자는 오늘날 가장 안전한 투자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향후 100년간 암호화폐를 보유할 것이다. 비트코인을 완전히 이해한다면 항상 투자가 부족하지 않나라는 걱정을 하게 된다.“
“나는 14일간 6억 달러를 비트코인 매집에 투자했다. 약 3초에 한 번씩 매입 거래를 진행했으며, 시장에서 매도되는 모든 물량을 나 혼자 흡수했다. 14일간의 여정 동안 나 혼자 시장의 변동성을 줄였다.”
“만약 당신이 지금 비트코인 시장에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목격하고 있다면,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가치를 인정하고 발굴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인식했을 것이다. 그들은 일부 초창기 거래소들이 시세조작을 할 때와 같이 10만 달러 단위로 BTC를 매수하지 않는다. 기본이 억 달러 단위다. 만약 나 같은 사람 백 명이 BTC 시장에 유입된다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는 누구나 예측 가능하다.“
“비트코인은 역을 떠나는 기차가 아니라, 통화 홍수 속에서 익사를 피하게 해주는 방주다. 기차를 놓치면 기회를 잃지만, 방주를 놓치면 모든 것을 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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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tcoin days are numbered. It seems like just a matter of time before it suffers the same fate as online gambling.”
“비트코인은 시한부다. 온라인 도박과 같은 운명을 겪는 것은 시간 문제로 보인다.”
2013년에만 해도 비트코인 비관론자였던 사람인데… 한번 페달을 밟으니까 거침이 없다.
금과 마찬가지로 사람의 인식에 따라 좌우되는 성격의 자산이다 보니… 가격의 고평가 저평가를 판단하기는 어렵다. 사람들의 반응만 존재할 뿐.
비트코인 가격대별 사람들의 반응
BTC 1만 “누가 이딴 걸 돈 주고 사? 가상화폐는 시기 상조야”
BTC 10만 “이런 건 장난질이라고! 이런 게 어떻게 화폐가 될 수 있어?”
BTC 50만 “지금 들어가면 죽어! 개미지옥이라고!”
BTC 100만 “아무도 이런 걸 화폐로 인정하지 않는다고! 사봤자 아무 쓸모도 없어!”
BTC 200만 “가상화폐 거품은 곧 꺼집니다. 초등학생도 알고 있는 사실이죠.”
BTC 300만 “드디어 고점에 올랐군. 이제 폭락하는 일만 남았어.”
BTC 500만 “역시 인간은 어리석어. 튤립 파동에서 배운 게 하나도 없어.”
BTC 800만 “곧 대폭락이 시작된다! 빨리 탈출해! 비트코인은 거품이야!”
BTC 1000만 “다들 미쳤어! 미쳤다고!! 한강에 사람이 가득 차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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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C 2500만
비트코인이 얼마나 더 오를 지는 모르겠다. 단지 테스형… 아니 린치형이 알려준 답지가 코인 시장에도 그대로 적용될 것인가, 그것이 궁금하다.
비전문가가 나에게 종목을 가르쳐주고, 내가 이들의 조언을 듣지 않았다고 후회하는 지경에 이른다면, 시장이 정점에 도달해서 곧 추락할 것이라는 확실한 신호다.
피터 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