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차트 분석 횡보장에 대응하는방법
9월 FOMC이후로 비트코인 차트가 매우 지루합니다. 딱히 포스팅을 자주 하지 않았던 건 횡보장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개인 일정이 바빠지기도 하고) 이놈의 비트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차트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우선은 일봉입니다. 어차피 주봉이나 월봉은 2021년 불장이 시작되기전의 태초마을로 돌아와 있습니다. 여기서 더 떨어진다는 건 태태초 마을로 가는건데… 매수대기가 꽤 올라올 수 있습니다. 비뜨코인 암흑기의 심연 속에서도 어디가 바닥인지는 아무도 장담 못하니까요. 하지만 비트코인 가격이 낮은 것은 사실입니다. 현재 가격은 작년 최고점(ATH)대비 70% 하락한 가격입니다. 그건 비뜨가 다시한번 최고점을 찍는다면 3배이상 상승할 수 있다는 걸 의미합니다. 그러면 언제 다시 ATH가 올거냐? 전문가들은 적어도 올해는 글렀다고 생각하죠.
상황이 이러니 길게 보는 장투보다 단타에 초점이 맞춰집니다. 필자는 원래 선물 단기 매매를 주로 합니다. 제일 좋은 차트는 방향성이 분명한 시장이 좋죠. 그러면 좀 물리더라도 과감히 물타기와 손절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6월달부터 횡보장만 5개월째입니다. 이러면 많이 어렵게 되죠. 횡보장이 쉽다는 사람도 있겠지만 보통은 뒷통수를 많이 맞기 때문에 선물은 유지가 어렵습니다.
아래 일봉 차트를 보면 9월 FOMC에서 기세가 많이 꺾였습니다. 그 다음날 바로 반등이 나왔는데 다시 저항맞고 떨어지고, 또 며칠뒤 리테스트하고 맞고 떨어지고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꼬리가 위로 길다는 건 꼬리에서 매도가 매수를 다 잡았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또 저점은 은근슬쩍 높이고 있고 고점은 낮아지고 있습니다. 캔들의 꼬리만 보면 올라가는 것 같지만 몸통 마감을 보면 고점이 낮아지는 계단식 하락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차트를 더 길게 보면 횡보차트가 되서 횡보장이라고 하는 겁니다.
이 차트에서 포인트는 저항 돌파 시도가 많은데 내렸다는 것 입니다. 올리는 시도를 한다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인데요. 19K레벨에서 작년 11월 부터의 장기 추세선을 돌파하는게 쉽지 않아 보입니다.
다음은 비트 4시봉입니다. 중요한 추세선 근처에 와있습니다. 아래 차트에서 보라색 선은 11월 장기 하락추세선으로 여기를 돌파하면 추가 상승이 나올 수 있는 지점입니다. 여기는 돌파 시도를 많이 했었죠. 그런데 작년 11월부터 거의 1년동안 맞고 떨어지기만 했습니다.
아래쪽 노란 추세선은 9월22일 FOMC에서 나온 저점에서 연결한 추세선입니다.여기가 깨지면 의미가 있을 수 있지요.
비트코인 4시봉 차트
위냐 아래냐 그것이 문제입니다. 항상 차트는 위냐 아래냐 답이 없는데 당연한 겁니다. 그걸 한번이라도 맞출 수 있다면 모두 부자될 수 있습니다. 여러번 맞출 필요도 없이 한번만 125%로 맞추면 됩니다. 비트의 방향을 한번이라도 맞출 자신이 있다면 전재산 털어서 선물에 넣고 125배 돌리면 됩니다. 비트가 %1 변동할 때 125%의 수익이 나거나 손실이 납니다. 1만달러(대략 1400만원)의 125%는 12500달러 한화로 1750만원입니다. 롱으로 6% 오르면 750%의 수익률이 나서 1억을 볼 수 있습니다.그러니까 레버리지는 무섭죠. 돈이 많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대신 손실의 속도가 빨라서 눈깜짝할 새에 원금 1400만원도 날아갈 수 있습니다.
이것이 위냐 아래냐 최종 예측이 어려운 이유입니다. 한개만이라도 정확하게 맞출 수 없기 때문입니다. 모든 매매는 불확실성을 전제로 들어갑니다. 100% 예측을 하고 싶으면 이걸 하지 않고 따른 일을 하겠지요. 하지만 리스크가 적은 일일 수록 보상이 적다는 것을 알게 될 겁니다.
레버리지 125배
뜬금없는 이야기지만 완벽한 100%가 없다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자 그러면 4시봉에서 횡보채널을 그려보겠습니다.
아래 처럼 저점과 고점을 기준으로 패러럴 채널을 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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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4시봉 채널링
이것을 비스듬히 해서 캔들에 맞춰봅니다. 수평으로 했을 때는 크게 와닿지 않았는데 맞춰보니 상방 채널링입니다. 여기다가 보라색 장기 추세선이 있습니다. 채널의 중간선에 겹치네요.비트가 상방으로 가려면 적어도 보라색과 채널 중간선을 돌파는 못해도 꼬리라도 한두번 찔러줘야 합니다. 지금은 19.8K가 되었는데요. 일봉저항대이기도 합니다. 즉 세개의 선이 만나는 곳이지요. 선이 여러개 만날 수록 의미가 있습니다. 저는 일단 하방쪽에 무게를 더 두고 있는데 어디로 갈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단지 차트의 방향에 따라 대응할 뿐입니다. 대응은 간단합니다. 하방을 포지션인데 중앙선을 돌파하면 손절, 롱 포지션의 경우 채널을 이탈하면 손절입니다. 횡보장은 항상 불확실성이라서 채널안에서 포지션을 안잡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소액으로 고배율 단타 트레이딩을 하는 사람은 횡보가 며칠만 계속되도 그냥 매매를 하는 편입니다.
비트코인 4시봉
이번 포스팅에서는 4시봉 이하는 보지 않겠습니다. 노이즈와 페이크 무빙이 많아서 FOMC만 해도 털리기가 쉽상입니다. 잘하면 양빵을 먹을 수 있는데 못하면 양빵으로 털려서 멘탈이 나갑니다. 15분봉도 방향성이 분명할 때 매매하기 좋습니다.
횡보장이라 딱히 없습니다. 세계 경제도 2021년도와 비교하면 유동성이 많이 줄었고 스타트업이 아무것도 안해도 잘먹고 놀던 때 비트코인도 잘됐습니다. 같은 IT기술주가 메인이니까요. NFT 스타트업 같이 블록체인 쪽도 활황이었습니다. 인제는 진짜 돈을 벌어오는 쪽으로 경제 사이클이 돌고 있구요. 이런 기본적 분석들도 차트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한가지 긍정적인 것은 아직 비트코인 빙하기라 하기에는 변동성이 꽤 있습니다. 돈이 움직이고 있고 비트와 알트들이 하락폭이 상당하기 때문에 선물이나 현물이나 괜찮은 기회를 잡을 수도 있을겁니다.
비트코인 차트 분석 횡보장에 대응하는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