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차트 보는 법 :: 보조지표 활용
인플레이션으로 올해 상반기 부터 시작된
미국발 긴축으로 인해 코인뿐만 아니라
나스닥, 코스피, 글로벌 증시까지
요동치고 있는 상황이에요.
잠깐 회복하는가 싶던 비트코인은 3000만 원
선이 다시 붕괴되었고, 그밖에 암호화폐 해킹 등
악재와 국가별 규제까지 강화되면서
‘크립토 윈터’ 장기화에 대한 전망이 커졌는데요.
어떤 종목을 사도 쭉쭉 오르던 코인 시장의
활기는 끝이났고, 제대로 차트를 읽어내고
예측할 수 있는 사람만이 수익을 얻어낼 수
있지않을까 싶어요.
오늘은 보조지표를 활용해서
비트코인 차트 보는 법을
알아볼까 합니다.
○보조지표란?
차트를 분석할 때, 캔들/이평선/거래량은
주요지표로 주관적인 해석이 될 수 있기에
2차 데이터인 후행성 지표를 사용하여
정확도를 높일 수 있어요.
이러한 보조지표의 종류는 수백가지나 되는데,
가격/추세/거래량/모멘텀/시장강도 지표
크게 위와 같이 구분이 가능해요.
각각에 따라 다른 역할을 하기에
사용하고 있는 보조지표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상황에 맞게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보조지표의 종류
위에서 말한 지표 중 대표적으로 사용하는
CCI, OBV, MACD 지표를 활용해서 차트를
해석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1) CCI 지표 (주가 평균 – 현재 주가 사이의 편차)
매수, 매도 타이밍을 확인할 때 사용합니다.
CCI 값이 높을 때는 현재 주가>주가평균
값이 낮을 때는 현재주가<주가평균
CCI가 0 이상일 때, 상승추세이므로
매수 시점으로 보이며
0보다 낮을 때는 하락추세이기에
매도 시점으로 볼 수 있어요.
또한 100 이상일 때는 과매수 구간으로
매도 시점, 100 이하일 때는 과매도 구간으로
매수시점으로 볼 수 있어요.
이러한 CCI 보조지표는 대부분 사용하는
앱 내에서 설정하여 확인이 가능합니다.
2) OBV 지표 (거래량 추이 분석)
균형수량이라는 의미로, 거래량이 가격보다
선행하는 것을 전제로 삼는 것인데요.
OBV 계산방법은?
금일 주가가 상승했을 시, 전날 OBV에서
금일 거래량을 더하면 되고
주가가 하락했을 시에는 전날 OBV에서
금일 거래량을 빼면 돼요.
해서 OBV 지표는 주가와 방향을 같이 움직여요.
요약하면,
주가 상승세+OBV상승 = 상승세 이어질 확률↑
주가 상승세+OBV하락 = 상승세 낮아질 확률↑
주가 하락세+OBV상승 = 반등 확률↑
주가 하락세+OBV하락 = 하락 지속 확률↑
이렇게 정리할 수 있어요.
물론 보조지표에 불과하기에, 실제 주가에
무조건 반영이 된다고 볼 수는 없으며
참고정도로 삼는 것이 좋아요.
3) MACD 지표 (장/단기 이평선 사이의 차이)
이평선을 활용한 대표적인 추세지표로,
현재 추세가 어떤지 확인 가능한 지표예요.
MACD 곡선은
단기지수 이동평균 – 장기지수 이동평균으로,
+ / – 의 값이 나오게 됩니다.
MACD 값이 +일 때는 상승추세,
-일 때는 하락추세로 볼 수 있는데요.
이와 함께 사용하는 시그널(Signal)선은
n일 간 MACD지수의 이동평균이에요.
따라서,
MACD선이 시그널선을 넘었을 때 = 매수시점,
MACD선이 시그널선보다 낮을 때 = 매도시점
으로 해석이 되며 MACD가 급격히 상승 혹은
하락할 때는 가격이 곧 원상복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해석해요.
이 보조지표는 가격에 선행하기 보다는
후행하는 편이기에 전체적인 추세를 통해
매수 시점에는 도움을 받을 수 있으나,
매도 시점 예측에는 적절하지 않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