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주요 뉴스 5월2일
비트코인 ‘빅 스텝’ 앞두고 공포 분위기
비트코인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빅 스텝’
(기준 금리를 한 번에 0.5% p 인상)을 앞두고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시장 공포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세계적 투자자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역시
비트코인에 대한 부정적 의사를 다시 한번 밝히면서
투자 심리가 크게 꺾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지난 주말을 앞두고 5000만 원 선이 붕괴되었던 비트코인은
이후 반등에 실패하면서 4900만 원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금리 인상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전면전 선언 가능성
등 불확실성이 반영되며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됐다는
분석입니다.
실제로 워런 버핏은 세계 모든 비트코인을 25달러에 준다 해도
사지 않겠다며 부정적인 시각을 재차 나타냈습니다.
또한 그는 지난달 30일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주총회에서도
비트코인은 생산적인 자산이 아니며 그 어떤 가치도
만들어 내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비트코인 4900만 원선 추가 하락 경고 확산
파이낸셜 뉴스 또한 비트코인 시장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고 했습니다.
비트 불 캐피털의 펀드매니저 조 디 파스칼은 코인 데스크 인터뷰에서
현재로서는 시장 강세를 위한 촉매가 없으며
비트코인은 현재와 비슷하거나 더 낮은 수준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며
미국 주식은 약세를 보였고 달러 지수는 상승하는 등 모든 요소가
비트코인을 계속 압박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전 9시 기준 업비트 원화 마켓에 상장된 모든 가상 자산을 대상으로
종합시장지수 방법론에 따라 산출한 UBMI(업비트 마켓 인덱스)
지수는 8958.28포인트로 전날보다 0.89% 상승했습니다.
비트코인을 제외한 알트 코인들의 지수인 UBAI도 1.75% 상승했습니다.
업비트 공포지수도 전날대비 1포인트 상승한 46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이수치는 현재 시장이 중립 상태에 있음을 의미합니다.
(0으로 갈수록 매우 공포로 시장 위축, 100으로 갈수록 매우 탐욕으로
시장 호황을 의미합니다)
스포츠서울 역시 5월 열리는 FOMC 영향이 큰 것으로 관측
비트코인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오는 3~4일(현지시간) 열리는 5월 FOMC의 영향으로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 올리는 ‘빅 스텝’
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도
암호화폐 시장이 급락하지 않는 이유는 기관들의 매수
때문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업비트 기준 2일 자 가격을 살펴보면 9시 기준 비트코인은
4938만 원에 거래 전날대비 0.2% 상승했으며
다른 거래소인 빗썸에서는 4936만 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업비트 이더리움은 362만 원(전날대비 1.65% 상승),
도지코인은 170원(변동 없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리플 또한 업비트 기준 780원(전날대비 1.69% 상승),
빗썸은 777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주요뉴스 모두 약세장 예측
5월 2일 자 비트코인 주요 뉴스를 살펴보시면
거의 모든 뉴스가 비트코인 시장의 약세를 예측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FOMC의 금리 인상이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면전 또한
시장을 많이 긴장시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겠습니다.
상승을 위한 원동력 또한 없다는 것도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정적인 뉴스 가운데 폭락하지 않는 이유에 대하여
기관들이 매수를 하고 있다는 약간의 긍정적인
뉴스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코인 시장은 섣불리 예측할 수 없고 예측해서도 안되겠지만
무조건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 또한
투자자의 입장이라면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할 것입니다.
약세장 예측으로 인해 어두운 뉴스가 많은 점은
개인적으로도 안타깝지만 최대한 사실 전달을
해야 하므로 이것 또한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상으로 5월2일자 비트코인 주요뉴스를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