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적립식 투자 인증(70주차)

비트코인 적립식 투자 인증(70주차)

비트코인 70주차 적립식 투자를 완료 했습니다.

60이라는 숫자보다 조금더 기분이 좋아지는 70의 숫자네요.

70주차를 넘어 80주차…100주차

계속 홀딩하면서 모아 나가보겠습니다.

비록 크립토 윈터에 강한 한파(FTX 사태)가 몰아쳤지만, 묵묵히 걸어 나가야겠네요.

비트코인 적립식 투자에 있어 ‘오히려 좋아!’ 마인드로 가보겠습니다.

이번주는 비트코인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23,335,000원에 도달 했습니다.

그 덕분에(?) 10만원으로 0.11428540개를 적립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까지 누적 70회차로 700만원을 투자하였고,

투자수익률은 -43%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적립식 투자를 시작한 이래 최악의 수익률일 줄 알았는데,

-50%가 있었던걸 보고 섬뜩 했습니다.

 

그런 기억이 남아있질 않네요ㅎ 그때는 충격이었을 수 있는데,

지나고 보니 아무것도 아니었나 봅니다 ㄷㄷㄷ

 

평가금액 차트는 6월경 바닥을 찍고 우상향 하는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었는데요.

이번 하락으로 6월 처럼 크게 꺾여버렸네요. 당분간 회복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이는 저렴한 가격에 비트코인을 더 모아 가라는 의미로 받아들이면 되겠네요.

본전 찾기 위해 투자하는게 아니니까요.

 

비트코인 뉴스

글로벌 3위 거래소, FTX 파산

FTX 파산은 포스팅으로 다루기에도 힘든 주제인거 같습니다.

글로벌 No.2 혹은 No.3 거래소가 한순간에

몰락할 것이라고는 정말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FTX 거래소를 이용하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FTX 거래소를 부정적으로 본 것도 아니고,

위험 감지력이 높은것도 아닙니다.

다만 그냥 이용할 필요성을 못 느꼈을 뿐입니다.

이번 사태로 인해 FTX 거래소를 이용하는 분들은

인출 중단으로 인한 피해,

FTT 코인을 보유하거나 스테이킹 한 분들은

가격 폭락으로 인한 피해가 있었습니다.

 

또한 각종 VC, 거래소 연관 사업을 진행하던

기업들이 연쇄적으로 파산할 우려가 있습니다.

 

그래서 루나-테라 사태와는

또 다른 양상으로 시장에 큰 충격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유튜브 영상을 보다보니 솔라나방장(?)이라는 분은

240억을 투자했는데 현재 5억이 되었다고 합니다.

참 안타까운 소식이었습니다.

 

초반에 리플방장, 클레이방장으로 이름을 바꾸는 것을 보고

구독하거나 영상을 시청하지는 않았는데,

오랜만에 보니 굉장한 수익을 얻었다가 한순간에 몰락한 것이죠.

이렇게 돈을 벌었다는 것은 돈 냄새를 잘 맡는 분인거 같습니다.

 

그럼에도 리스크 관리가 안되면

한순간에 원점으로 회귀하는 것이 이 판인거 같아 씁쓸합니다.

FTX 파산에 대한 뉴스와 영상은 지겹도록 이제 나오고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고객자금을 거래소 마음대로 활용하면서

레버리지를 일으켰다는 점 같습니다.

 

이번 사태의 경과를 굳이 다루진 않겠지만,

이 사태로 인해 분명한 것은 내 자신만 믿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거래소에 내 자산을 맡겨두고,

어딘가에 스테이킹을 해둔다는 것은 수익을 얻고자 하는

욕망과 손실을 감수하겠다는 의지의 싸움인거 같습니다.

그 리스크를 감당하고 거래소를 이용해야겠죠.

지키는게 중요하다면 콜드월렛을 이용하거나,

안전한 개인지갑을 활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코인니스

바이낸스 CEO 창펑자오는 이번 사태가 2008년 금융위기와 유사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그랬듯 시장은 결국 회복할 것입니다. 저절로 치유하며 자생해 나갈 것이죠.

이 힘든 시간을 어떻게 견뎌낼지에 대해 스스로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비트코인 뉴스2

누군가에게는 비트코인이 생명줄이 되기도 한다.

비트코인은 지정학적 자산이라는 의견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경제력이 높은 국가이고 자국 화폐 가치 하락으로 인한 레바논과 같은

사례를 겪을 확률은 높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들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비트코인이 가진 강점을 경시할 수 있습니다.

반면 국가 재정 파산 상태에 이르는 레바논은 상황이 다릅니다.

레바논은 IMF 지원을 받기 위해 자국 화폐 환율을 1달러당 1507.5 파운드에서

1만 5000파운드로 변경을 시도하다 반대에 부딪혀 철회되었습니다.

 

자국의 화폐 가치가 급속히 하락하고 있고

이를 해결할 만한 수단이 존재해 보이진 않습니다.

2019년 가을부터 경제가 무너지기 시작하여 팬데믹,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 등을 겪으며 물가상승률은 세계 2위 수준으로 높고

자국 화폐 가치는 2년동안 95% 이상 폭락 했습니다.

FTX 사태처럼 정부는 뱅크런 사태를 우려해 인출을 막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제상황에 레바논 국민들은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을 대안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비트코인 채굴로 생업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네요.

레바논 정부는 더이상 해결 방안이 존재하지 않는 상황에

비트코인이 대안화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저라도 이러한 상황에서 탈출방법은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밖에 없을거 같습니다.

비트코인이 미래 화폐로 자리 잡을지는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적어도 레바논과 같은 국가들이 많아질수록 그 가능성은 높아지리라 생각합니다.

Leave a Comment

%d 블로거가 이것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