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인버스 ETF 숏short 베팅 BITI ETF 수수료 주가
다시한번 큰 하락을 보여주면서 비트코인 시세 역시 횡보세에 있습니다.
미국 연준의 긴축정책이 끝나지 않는 이상은
큰 추세가 바뀌지 않으려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내일 9월 CPI를 기다리고 있죠.
연준은 현재 한번에 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을 3차례 했습니다.
특히 다른 투자 대상에 비해 상대적으로 하락 폭이 큰 암호화폐를 소유한 투자자들은 하락폭이 클텐데요.
비트코인 하락 Short에 베팅할 수 있는 etf 상품이 있습니다.
인버스 BITI ETF
6월 21일 미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한 비트코인 인버스 ETF입니다.
티커명 BITI
프로셰어스 숏 비트코인 스트래티지 상품입니다.
비트코인 선물과 연동되어 있으며 선물 가격이 내려가면 가격이 상승합니다.
인버스 상품이에요.
출시일 : 22년 6월 21일
수수료 : 0.95%
운용 규모 : $80.46M
수수료가 비싼 점이 눈에 띕니다. 레버리지 수준의 수수료입니다.
지난 6월은 비트코인이 본격적으로 하락을 하고 전저점을 찍는 구간이었습니다.
전년 최고점 대비 약 50% 이상 폭락하고 거래량이 하락했죠.
작년 11월 7만달러까지 상승하며 최고가를 기록했던 비트코인은 현재 반토막도 안되는 상황에 놓여 있으며 이런 점을 고려해 SEC가 상품 출시를 승인했습니다.
올해 BITI 수익률은 82.88%입니다.
말이 안되는 수익률이죠..
15달러에 상장한 이 상품은 현재 24.89달러 입니다.
비트코인의 하락
역시 연준의 긴축정책 때문입니다.
현재도 년초와 달라진게 없는 상황으로 지속 하락세에 있습니다.
연준의 금리 인상에 투자자들이 리스크가 큰 암호화폐 대신 안전하면서도 금리 인상으로 수익률이 높아진 채권 등으로 갈아타기 시작한 겁니다.
미국 증시와 비트코인 사이 ‘동조화’ 현상도 비트코인 가격 하락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미 주식 하락의 기저에는 경기 침체 우려가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암호화폐 혼자 나홀로 오름세를 유지하기 어렵게 된 셈.
비트코인 반감기에 따른 ‘하락 사이클’도 가격 하락을 이끌고 있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비트코인은 4년에 한 번씩 채굴량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를 맞이하는데요. 공급량이 줄고 채굴에 필요한 전력과 비용이 늘어나면서 반감기 직후에는 가격이 급등합니다. 하지만 반감기 이후 2년부터는 급등한 가격이 다시금 꺼지는 현상이 2012년 이후 주기적으로 포착되고 있습니다. 최근 비트코인 반감기는 2020년 5월이었죠. 딱 2년이 지난 지금, 비트코인 가격이 구조적으로 하락할 시점이라는 분석입니다.
비트코인 인버스 상품
당분간은 이 암호화폐 시장의 상승은 어렵지 않나 전망되고 있습니다.
연준의 통화정책 기조를 확인하면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만
물가상승이 지속되는 한 지금의 긴축 기조를 바꾸지 않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물가 지표의 개선이 없는 한 하락장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중론입니다.
무작정 기다려? 비트코인 가격 지지선을 잘 확인하면 추세 전환 시기를 대충은 예측할 수 있어요.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암호화폐 시장을 이끌고 있기 때문.
현재 비트코인의 지지선은 1만7500달러, 1만5500달러,1만2000달러 수준입니다.
각 지지선에서 더 하락하지 않고 가격이 오르면 매수, 떨어지면 인버스에 투자하는 전략을 세울 수도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