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시세 그래프 상승 하락 가능성
최초의 암호화폐이자 가상 자산을 대표하는
종목인 BTC는 루나 사태 이후 특별한 호재 없이
횡보하는 모습을 보이다 조금 반등하고 있어요.
비트코인 시세 그래프의 4시간 봉을 보면
우하향 하던 추세를 조금이나마 뚫어낸 상태인데,
아쉽게도 나스닥에 비하면 반등폭이 크진 않아요.
그래도 많은 투자자들이 가슴을
쓸어내렸을 것으로 생각돼요. 업비트를
기준으로 약 3500만 원 대의 지지선 부근이라
혹시나 차트를 이탈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는
분들이 많았거든요.
테라폼랩스가 내놓은 루나 2.0이 상장 첫날부터
널뛰기를 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나온
반등이라 연관성을 찾으려 하는 이들도 있지만
그보다는 중국 봉쇄 완화로 인한
글로벌 지수 상승에 따른 영향으로
보는 편이 더 신뢰성 있어 보여요.
주식 시장에서 관련 종목군들은 대장주의
움직임을 따라가기 마련인데 이는 가상화폐 시장
역시 다르지 않아요.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아시는 것처럼 BTC의
방향이 전체 시장의 방향이 되니까요.
비트가 움직이면 알트 역시 비슷한 흐름으로
흘러가는데 BTC가 추세를 뚫어낸 모습에
알트들도, 조금씩의 차이는 있지만,
약 반등을 만들어 내고 있죠.
물론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구간이긴 하지만요.
5월 중순까지의 급락 이후 고점을 낮추며
하락 삼각 패턴을 그리던 비트코인 시세 그래프는
일단 3,800만 원 선을 회복했어요.
하지만 15일 이평선에 저항을 받고 있고
볼린저 밴드 중심선도 올라타지 못했어요.
거래량도 많지 않아 매수 심리가 온전히
회복되었다고 보기는 어려운 것 같아요.
지난 급락으로 1월부터 5월까지 만든
횡보 구간을 이탈한 상태라 여전히
매도 압력이 강한 자리에 있거든요.
만약 이번의 반등 흐름을 이어가 추세를
돌린다 하더라도 지난 횡보 구간 지지대가
저항선이 될 테니 안심하기는 일러 보여요.
작금의 반등이 실패로 돌아가면
3500~3700만 원 사이의 지지구간을
훼손할 가능성도 있고요.
때문에 알트들이 오랜만에 상승을
연출한다고 해서 섣불리 매수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현재의 상승이 분명한 추세 변곡으로
해석되지 않는 이상 매수 접근은
신중할 필요가 있지요.
가뜩이나 뚜렷한 호재나 악재 해소에 관한
소식들이 없는 상태에서는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