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선물거래 하는법, 롱숏 청산까지
비트코인
안녕하세요, 송도고래 입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는 비트겟 거래소 선물거래 기본편을 다루었는데요.
비트겟 거래소로 입금과 선물계좌로 전송 그리고 주문창에서 주문의 종류와 레버리지 설정에 관해서 설명하였습니다.
이번에는 실제로 비트코인 선물거래 하는법, 즉 롱포지션, 숏포지션 2가지 주문을 넣고 청산까지 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비트코인 선물거래 를 하기 위해서는 선물거래소를 이용해야하는데요. 지난편부터 비트겟 거래소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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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본 포스팅에서 설명하는 레버리지 비율, 전략등은 다분히 주관적이기에 실제로 매매하실때는 반드시 본인만의 기준에 따라 매매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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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설정
어떤 트레이딩이라도 매매전략과 자금관리가 탄탄했을 때 매매로 수익이납니다.
그런데 비트코인 선물거래 는 그 특성상 고레버리지의 유혹 때문에 생각보다 잦은 거래를 하게 되고 이는 곧 승률은 좋지만 수익률은 떨어지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는데요.
이렇게 손실을 계속 보는 거래를 피하려면 본인이 이 거래에서 얼만큼의 레버리지를 쓰고 타임프레임을 단기로 가져갈지 장기로가져갈지에 대한 기준이 있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선물거래를 처음 하는 분이라면 아래의 기준에 따라 거래하시길 권해드립니다.
📌매매사이즈 : 전체 시드머니의 1/10 이하
📌레버리지 : 5배 이하
📌타임프레임 : 최소 1H 이상
📌매매방향 : 역추세매매
📌목표이익률(손익비) 설정 : 1대3 이상
여기서 매매사이즈를 설명할때 전체 시드머니란 진짜 나의 전재산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선물거래를 위해 거래소로 입금한 금액을 말하는 겁니다.
만약 내 전재산이 1억이고 이 중 코인투자에 2천만원을 쓰기로 결정하고 또 여기서 선물거래로 1천만원을 굴리기로 결정했다면 위에서 말하는 “전체 시드머니”는 1천만원이 되며 매매할때는 한번에 노출되는 위험이 100만원이 넘어가면 안됩니다.
즉, 격리로 설정했다면 cost value 기준으로 100만원을 설정해야한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역추세매매는 보통 단기트레이딩을 하는 사람들이 선호하는데요. 흔히 바닥이 예상되는 지점에서 분할로 매수했다가 목표이익지점이나 예상되는 저항지점 부근에서 매도하는 방식입니다.
롱포지션 진입
아래의 차트를 보면 현재 비트코인은 19.3K 부근을 움직이고 있습니다.
셋팅된 지표는 5, 10, 15, 30일선입니다.
지난 4일간 아래위로 조금의 움직임은 있었지만 현재는 가격이 정체되어있고 이평선도 대부분 한곳으로 모여있는데요. 이때는 아래든 위로든 쏠확률이 높아집니다.
이때 롱포지션을 개시(진입)한다면 예상되는 저항점을 20.3k 와 22.5k 정도로 잡을 수가 있고 손절라인은 박스권이 깨지지않는다는 가정하에 18.5k 정도가 됩니다.
손익비로 그려보자면 최대 3.7 정도가 그려지는데요.
이때는 예상대로 위로 움직인다면 좋은 거래라 할 수가 있습니다.
자, 그러면 1000USDT 를 예치하고 롱포지션을 진입해 보겠습니다.
위에 설명한대로 매매사이즈는 1/10 으로 줄여야 하니 cost value는 100usdt 가 되어야 합니다.
주문이 들어가면 체결전에는 아래와 같이 차트에 open long 이라고 뜨게 되고 아래 메뉴의 open orders에는 아직 체결되지 않은 주문내역이 뜹니다.
그리고 Order amount 에는 0.025개의 BTC가 표시되는데요.
0.025BTC * 19300USDT = 482.5 USDT
이며
내가 주문넣을때 총비용은 100USDT 이기 때문에 대략 5배의 레버리지가 적용된 주문사이즈가 기록이 됩니다.
그리고 체결이 되면 이렇게 팝업창이 뜨게 됩니다.
Position 쪽으로 가면 현재 주문에 대한 정보가 표시되는데요.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Liq.Price (청산가격) 입니다.
해당 가격에 도달하면 포지션 강제청산하게 되고 담보(마진)로 잡은 100USDT는 비트겟 거래소 주머니로 쏘고 들어가게 됩니다.
현재 청산가격은 15511.36인데요 19300USDT 의 가격에 진입했으니 대략 -20%후의 가격이죠?(-20% 보다 높은 이유는 청산 혹은 개시 시점의 담보금 때문)
롱포지션 청산
롱포지션을 청산하기 위해서는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롱포지션의 반대인 숏포지션을 취하거나 아니면 포지션 클로즈를 통한 방법인데요. 현재 포스팅에서 다루는 USDT-M 의 경우는 반대 포지션을 취해서 청산하는 것은 안되고 클로즈 주문을 통해서 청산을 해야 합니다.
close long 버튼을 누르면 현재 롱 포지션이 청산되는데요. 버튼 위에 표시되는 482.5USDT는 비트가격이 19300일때 현재 포지션 전체 크기를 의미합니다.
절반만 청산하고 싶다면 50%에 맞추고 주문을 넣으면 되는데요.
50%를 눌렀을 때 0.013BTC가 표시되는 것으로 보아 처음 주문했던 0.025BTC의 절반이 셋팅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0.0125가 아닌 이유는 소수점 넷째자리 올림)
청산 주문도 개시때 처럼 지정가나 시장가를 사용할 수 있는데요. 빠른 청산을 하려면 당연히 Market(시장가)로 해야 합니다.
시장가로 주문하게 되면 아래 팝업창 처럼 현재 가격과 청산 물량에 대한 정보가 뜨게 됩니다.
그리고 아래처럼 청산되었다는 팝업창도 뜹니다.
50% 비중으로 청산을 했으니 이제 남은 물량은 50%가 표시되겠죠? 다시 Position 창으로 가보면 물량은 0.012개, 마진은 대략 46.7 로 처음 포지션에 비해 절반정도 줄어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청산가격은 이론상 바뀌면 안되는데 50% 청산하면서 실제로는 0.0125개가 아닌 0.013개가 청산되면서 실제 50%보다 많은 마진이 남아서 청산가격에 조금 여유가 생겼습니다.(그래도 미미한 차이..)
숏포지션 진입하기
숏포지션 역시 롱과 마찬가지로 새로 주문을 개시하면되는데요. 좀 더 빠르게 숏 주문을 체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Position 탭을 보면 Reversal 이라는 메뉴가 있는데요.
설명을 보면 현재 포지션을 종료후 최대 같은 크기로 반대 포지션에 바로 주문이 들어가는 버튼이 있습니다.
선물거래를 하다보면 빠르게 방향을 틀어서 가격이 요동치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럴때 포지션을 청산하고 다시 개시하다보면 타이밍을 놓치기 때문에 필요한 버튼입니다.
Reversal 를 누르면 경고 팝업창이 하나 더 뜨구요. (다음번에 이런 팝업창 조차 뜨지않게 하려면 Do not remind again을 누르세요.)
Understand를 누르면 포지션 크기를 얼마로할지 창이 뜨고 Confirm을 누르면 실행이 됩니다.
주문즉시 아래 스크린샷에 보이는 것 처럼 롱이 클로즈 되고 새로운 숏 포지션이 생기게 됩니다. (진입가격은 시장가)
마무리
이번 포스팅에서는 비트코인 롱, 숏 포지션을 잡는것을 좀 더 상세하게 다뤘는데요.
사실 이 포스팅 하나로 선물거래 전부를 알기란 어렵습니다.
디테일하게 설명하자면 TP/SL 설정이나 Trailling Stop loss 사용법 등등도 알아둬야 좀 더 대응이 빨라지기 때문입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소액을 넣고 난 뒤 하나씩 눌러보면서 익히는 방법입니다. 현물시장과는 달리 선물시장은 늘 위기와 기회가 찾아오기때문에 올바른 방법을 익히려고 거래를 중단한다고 손해가 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마진하면서 참고해야할 사항(펀딩비, 고래포지션 보는법 등등)들에 대해서 한번 다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