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선물거래
비트코인 선물거래, 코인 하락장에도 수익내는법
어제부터 코인시장이 계속해서 피를 토하고 있습니다. 코인 하락장은 매년 여러번 오는 연례행사지만,
하락장이 올때마다 계좌가 녹는건 어쩔수 없나봅니다.
특히 올해 5월엔 붓다빔이 오면서 하루만에 거의 모든 코인들이 50%가량씩 박살나기도 했었죠…
이번 포스팅에선 매번 하락장이 오니 알아둬서 나쁠게 없는,
선물거래를 활용해 코인시장에서 하락장에 대응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제 바낸 선물포지션 인증입니다. 레이디움, FTT, 이더리움, 루나 등 숏포지션을 잡았어요.
유일하게 엑시인피니티만 약간 손실을 보고 있습니다.
종합해보면 총 57000달러(김프포함 약 7000만원)을 투자해 23000달러(약 3000만원)의 수익을 보고 있으며,
지금같은 코인 하락장에서도 오히려 수익을 보고 있습니다.
현재진행형으로 포지션을 잡아놨고, 전 루나 숏포지션을 가장 많이 잡아놨는데요.
루나 숏을 잡은 이유는… 루나코인 일봉을 보시면,
대강 추세선 상방으로 수렴하는 라이징웻지 패턴을 만들다가 고꾸라진게 보이실겁니다.
저런식으로 신뢰가 가는 일봉상 추세선을 이탈하고,
하방으로 빠질 각이 잡혔을 경우 숏포지션을 잡아두면 나쁘지 않아요.
지금 잡아놓은 포지션은 최대한 코인들이 하락하고 어느정도 횡보하는 시점이 올때까지 유지할 생각입니다.
주식판은 개인투자자가 공매도라던가 선물거래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어렵습니다.
증거금도 정말 많이 필요하고요. 반면 코인시장의 선물거래는 10만원 정도의 매우 소액으로도 할 수 있고,
상승할 시 수익이 나는 ‘롱 포지션’과 하락할 시 수익이 나는 ‘숏 포지션’을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습니다.
레버리지를 통해, 내가 보유한 잔고보다 더 큰 금액만큼 베팅할 수도 있고요.
국내 거래소와 해외 거래소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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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거래소 현물거래 |
바이낸스 거래소 선물거래 |
상승 or 하락 베팅 여부 |
매수(상승베팅)만 가능. |
상승베팅 ‘롱포지션’ 하락베팅 ‘숏포지션’ 둘 다 가능 |
레버리지 활용 여부 |
보유하고 있는 투자금만 투자 가능 (1천만원 보유시, 최대 1천만원어치 매수 가능) |
레버리지 활용 가능 (1천만원 보유시, 최대 10억원까지 포지션을 늘릴 수 있으나 비추천) |
예를 들어 내가 보유하고 있는 코인 투자금이 1천만원이라면, 업비트나 빗썸 등 평범한 현물거래에서는 ‘최대 1천만원’까지 포지션을 잡지 못하지만
선물시장에서는 3배 레버리지를 활용해 3천만원, 10배 레버리지를 사용해 1억원, 100배 레버리지를 활용해 10억원까지도 포지션 규모를 늘릴 수 있습니다.
(물론 100배 레버리지는 코인 가격이 1%만 반대로 가도 바로 청산당하니까… 가급적 10배 이상은 쓰지 않는걸 권장드립니다)
내가 400만원에 구입한 이더리움이 450만원까지 올라갔을 경우,
일반적으로 업비트에서 매매할경우 약 12.5%의 수익받게 얻지 못하지만
바이낸스 선물거래에서 5배의 롱포지션을 잡았을 경우 60%의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반대로 12.5% 하락할 경우 5배수의 손실인 60%의 손실을 볼수도 있으니, 극도로 주의해서 투자를 하셔야 합니다.
또 코인의 경우 올라갈때는 계속해서 추세를 타고 올라가는 경우가 많은데요.
하락에 베팅이 가능하다고 해서 알트코인 숏포지션을 무턱대고 들어갔다간 계좌가 사르르 녹아내립니다.
알트코인 숏포지션은 가급적 피하고 비트코인/이더리움 같은 메이저 코인만 숏포지션을 잡는걸 권장드립니다.
아니 그럼 이 글 쓰고있는 블로그 주인장은 왜 루나코인같은 알트코인 숏포지션에 들어갔냐고 하실텐데요. 사실 그 이유가 있습니다.
선물거래는 ‘1. 네이키드 롱/숏 포지션을 통해 수익을 얻는 방법’과 ‘2. 헷징을 통해 자산을 지키는 방법’ 총 두가지 경우로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선물거래를 2. 헷징을 통해 자산을 지키는 방법으로 활용하고 있어요.
자세히 설명드리자면
이건 제 가상화폐 포트폴리오인데요.
처음에 올려드렸던 숏포지션 수익 내역을 다시 보시면
제가 보유하고 있는 코인들과 일치하는 코인들을 숏포지션에 진입한게 보이실겁니다.
저는 테라스테이션에서 루나코인을 2300개 스테이킹 해놨기 때문에,
하락장에 대응하기 위해 그만한 수량을 바이낸스에서 숏포지션에 진입했고, 현재 계좌는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인 상황입니다.
숏헷징을 해놓으면 루나 가격이 떨어지건 말건 스테이킹 수익만 얻을 수 있거든요.
마찬가지로 약 1000개의 FTT 코인도 FTX 거래소에서 숏포지션을 보유중이며, 이더리움, BNB, RAY, KLAY 등도 현물 코인을 보유하고 있어서
마찬가지로 똑같은 수량만큼 선물거래소에서 숏포지션을 잡아놓은 것입니다.
코인을 보유하고 있는데, 선물거래를 통해 숏포지션으로 그만한 수량을 가지고 있으면 하락장이 오더라도
코인을 매도한 것과 같은 효과를 내는 것이죠. 이를 통해 스테이킹해놓은 자산들을 지킬 수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선물거래는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이 가능하고, 저는 계좌를 두개로 놔눠 하나는 네이키드 롱/숏 선물거래를,
또 하나는 이렇게 헷징의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이처럼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코인시장에서 살아남으시길 바라겠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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