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백서 14주년이 주는 의미

비트코인 백서 14주년이 주는 의미

어제 미국의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인 게리 겐슬러(Gary Gensler)는

비트코인 백서 14주년을 축하하는 트윗을 게재하였습니다.

지금은 가상화폐시장의 ‘주적(?)’으로 불리는 그지만

예전엔 친암호화폐 성향을 갖고 있었죠.

2008년 10월 31일 사토시 나카모토는 사이퍼 펑크의 메일링 리스트에

[Bitcoin : A Peer-to-Peer Electronic cash System]이라는 논문을 공개했습니다.

그것이 비트코인 백서의 첫 탄생이 되었죠.

해당 논문이 발표된 시기는 리먼 쇼크 후,

세계의 금융기관이나 정부 등 거대 권력을 쥐고 있는 중앙집권적인 기관에 대한 신뢰가

희석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금융위기가 비트코인을 탄생하게 한 씨앗이 되었네요.

14년의 세월동안 비트코인은 종종 사기, 거품, 검은 돈에 비유되며

많은 우여곡절을 겪어왔습니다.

그래도 당당히 살아남아있죠.

현재 가치가 많이 하락했지만 여전히 시가총액 1조 달러 이상으로

테슬라와 맞먹는 규모입니다.

국가로는 최초로 엘살바도르에서 2021년 9월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하였고,

극장체인인 AMC, 스타벅스, 홈디포, 마이크로소프트, 홀푸드 등이

암호화폐를 결제시스템으로 수용하고 있으며,

비자카드와 마스터카드 등 결제 기업들도 속속 암호화폐 서비스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의 시장조사 기관인 ‘Allied Market Research’에서는

2031년에는 비트코인 결제시장이 약 3조 8천억 달러(한화 약 5,400조)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발표했죠.

저는 개인적으로 더 큰 시장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미래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니까요.

14년간 내공을 다져온 비트코인

앞으로 얼마나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지… 그것은 여러분들에게 달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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