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급락과 테슬라 약세

비트코인 급락과 테슬라 약세

비트코인 가격이 큰 폭 하락하면서 다시 3만 달러를 위협하고 있다. 미국시장 기준 어제 비트코인은 -8.6% 하락했다. 테슬라는 -1.17% 하락.

비트코인 일간 차트 / 3일간 상승세를 어제 하락캔들 캔들 하나로 무화시켜버렸다.

테슬라 일간차트 / 작년말 테슬라 종가는 705달러였다. 올해 상승 폭을 전부 돌려줬다. 머스크가 테슬라 여유자금으로 비트코인에 투자한 탓에 테슬라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시세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실제로 테슬라 실적에 비트코인 시세가 영향을 줄 것이다. 테슬라가 비트코인을 매입한 가격 이하로 하락할 경우 테슬라는 2분기 실적에 손상차손을 반영해야 한다. 비트코인이 크게 하락할 경우 테슬라 이익을 위협할 가능성이 있다.

어제 다우지수는 상승했지만 나스닥 기술주들은 하락했다. 국채수익률이 1.5%로 올랐섰던 영향이 있다. 국체수익률 상승은 PCE 상승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5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4%, 전년대비 3.9% 상승했다. 연방준비제도(Fed)가 주목하는 근원 PCE 물가는 전월 대비 0.5%, 전년 대비 3.4% 상승했는데 전년비 상승률은 1992년 4월 이후 가장 높았다.

이날 공개 발언에 나선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같은 물가 상승세가 일시적일 것이며 노동자들도 일터로 복귀할 것으로 기대했다.

미국채 10년물 수익률 일간차트 / 현재 수익률부터 저항선이 있다. 1.6%만 넘기지 않으면 시장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지는 못할 것으로 본다. 이미 이전에 1.7% 이상을 찍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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